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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력 보양에 좋은 약재, 지황(地黃)

중의학에서는 봄이 시작돼 기온이 빠르게 높아지는 때를 ‘양기가 상승’하는 시기라고 한다. 중의학에서는 가을, 겨울을 보양의 최적 시기라고 보지만, 봄이 되면 인체는 내열이 쉽게 생기고 양기가 과해 음기를 해치기 쉽다. 때문에 양기 과도로 인한 신체 리듬 파괴를 막기 위해 적절한 음기 보충이 필요하다. 봄철 보양에 좋은 약재 가운데 숙지황을 빼놓을 수 없다.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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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섭(鄭燮)—죽석(竹石)

<죽석>은 그림의 일부로 탄생한 칠언절구다. 물론, 시상 덕분에 그림이 태어났을 수도 있겠지만. 본래 직업화가(畵工)가 아닌, 사대부 계층의 여기(餘技)에 의한 그림을 통 털어 문인화라 한다. 문인화의 ‘화룡점정’은 여백에 들어가는 시, 즉 ‘화제(畵題)’ 또는 ‘題畵詩’다. 제1구 험한 바위 틈새 뿌리내린 대나무의 자태를, 마치 “입을 앙다문(咬定) 듯” 청산에 밀착한 채 느슨함이라곤 없는 모습으로 묘사했다. 생생하고 개성적인 표현이다. 몸통이 가늘고 길어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지만 정작 어지간한 비바람 눈서리에도 꺾이지 않는 대나무…… 과연 선비적 기개, 시련 속에 다져진 의연함과 유연함의 은유, 문인들의 정신세계를 표상해온 사군자의 하나일 만 하다. 문인화는 수천 년 이래 문학사·미술사가 온전히 한 몸이 되어 전개된 중화문명권 특유의 문화현상이다.

2018-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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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역사 속의 ‘관제(關帝) 신앙’

관우는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인물이다. 소설 <삼국연의(三國演義)>에서 충성스러운 이미지로 그려져 많은 한국인들이 그를 좋아한다. ‘관성제군(關聖帝君)’이라고도 불리는 관우는 중국 민간에서는 신령으로 모신다. 관우를 신령으로 모시는 관제 신앙은 중국 고대에서 성행했다. 사람들은 관우가 자신을 보호하고 악귀를 쫓으며 행운을 가져온다고 믿었다. 고대 한국에서도 관제 신앙이 유행했다. 조선 왕조 중·후기 오랜 기간 동안 정부와 민간에서 그를 신령으로 모셨다. 관제 신앙은 한국의 전통 무속 문화에까지 파고들었다.

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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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문서동(無問西東)> 내면의 소리를 들어라, 아무것도 묻지 말고

“죽느냐 사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에 등장하는 유명한 대사는 갈등 상황에서 선택을 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내면의 의지가 얼마나 굳건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준다. 올 초 개봉한 영화 <무문서동(Forever Young, 2018)>은 각기 다른 네 시기 중국 칭화(淸華)대학교 학생들의 옴니버스식 스토리를 통해 지난 20세기 중국의 혁명 과정에서 간고분투하며 앞으로 나아갔던 학생들의 모습과 진리를 쟁취하기까지 겪었던 마음의 여정을 따라가는 영화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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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의 지혜(中華的智慧)> ‘중화 지혜’의 계보를 구축한 철학서

서양문명의 기원 하면 고대 그리스 철학을 떠올린다. 철학의 원뜻은 ‘애지(愛智·지혜를 사랑한다)’로 진리를 추구한다는 뜻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나는 내 스승을 사랑하지만 진리를 더 사랑한다’라고 말했다. 진리를 추구하기 위해 서양의 선현들은 고대 그리스의 실개천에서 출발해 역사의 긴 강을 흘러 지금의 웅장하고 아름다운 서양 문명을 창조했다. 그렇다면 중국 문명의 진리는 무엇인가? 그리고 그것은 어떤 변천을 겪었는가? 또한 지금은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장다이녠(張岱年) 선생이 편집한 <중화의 지혜>는 이 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았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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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만화-하싸커(哈薩克)족

하싸커족은 스스로를 백조의 후예라고 부른다. 하싸커족의 시조가 백조의 화신인 소녀와 부족장이 낳은 아이라는 전설이 있다.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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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입맛 사로잡는 한국의 먹거리

중국에서 향이 강하기로 유명한 훠궈(火鍋) 가게를 지나갈 때면 그 매콤하고 알싸한 특유의 향이 코를 자극하고 입에는 금세 침이 고인다. 그럴 때면 물론 배부르게 먹고 싶은 생각도 들지만, 음식 자체보다는 전에 함께 훠궈를 먹었던 친구들, 함께 나눴던 대화 등 테이블 위에서의 추억이 떠오르며 익숙한 맛이 더욱 그리워지기도 한다. 생각해 보면 음식만큼 감동을 주는 것이 또 있을까 싶다. 미각과 후각을 만족시켜주며 객관적인 포만감을 주고, 더불어 기억과 감성까지 자극하는 ‘종합예술’ 음식. 그렇다면 중국인들은 한국 음식(한식)에서 어떤 만족을 얻고 한식과 관련한 어떤 추억을 갖고 있을까?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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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친구에게 ‘중국 자장면’은 맛 보게 하지마라

중국에 온 한국인 친구가 자장면을 먹고 싶다고 한다면 분명하게 물어봐야 한다. 중국 자장면이 먹고 싶은지, 아니면 한국식 중국 자장면을 먹고 싶은지 말이다. 만약 한국식 중국 자장면이 먹고 싶다면 분명하게 대답하자. “없어!”

2018-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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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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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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