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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경제에 서비스하는 것이 금융리스크 예방의 핵심

8월 4일 중국 인민은행이 발표한 <중국 지역 금융 운영보고(2017)(中國區域金融運行報告(2017)>에 따르면 ‘중성적이고 적절한’ 금융 통화 환경을 조성하려면 통화정책 조절과 개혁 심화를 긴밀하게 결합해야 한다. 동시에 능동적인 예방과 시스템적인 금융 리스크 제거를 보다 중요한 위치에 놓아야 한다.

2017-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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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하지만 보물 같은 질경이와 질경이씨

중국에서는 질경이를 차전초(車前草), 우유(牛遺), 우설초(牛舌草), 우첨채(牛甜菜), 우이타과(牛耳朵棵), 전관초(錢串草)라고 부른다. 질경이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카로틴, 칼슘, 인, 철분 등 미량원소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 등도 풍부하다. 중국의 산간 지역, 강가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이지만 이름에 매우 흥미있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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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목(杜牧)-칠석(七夕)

늦여름 초가을의 정취를 노래한 두목(AD 803-853)의 칠언절구 <칠석>. 여름철을 배경으로 하지만 무더위를 잊게 해주는 작품이다. 보고픈 이가 있는 사람이라면 견우와 직녀의 사연을 떠올리며 애틋한 감상에 젖게 될 지도 모른다. ‘추석’이라는 별칭이 있으나 이는 ‘한가위(仲秋節)’가 아니라 글자 그대로 ‘가을밤’이라는 뜻이다. ‘칠월 칠석’은 보통 양력 8월 하순, 일교차가 심한 중국 서북지역 내륙의 장안(현재의 시안<西安>)이면 제법 선선한 밤기운을 느낄만하다.

2017-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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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순례길(冈仁波齐)> 순례를 떠나는 사람들의 대장정

장양(張楊)은 내가 좋아하는 감독 중 한 명이다. 그는 도시 멜로영화의 개념이 보편화되지 않았을 때 평가도 좋고 관객 동원률도 좋았던 <스파이시 러브 수프(愛情麻辣燙, Spicy Love Soup)를 찍었다. 이후 <샤워(洗澡, Shower)>, <지난 날(昨天, Quitting)> 등 점점 좋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2017-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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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는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인공지능(AI)에 대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시작되었다. 1946년 최초의 컴퓨터 ‘에니악’이 탄생한 이후 AI에 대한 연구는 끊임없이 이어졌고 그에 따른 성과도 거두었다. 1997년 슈퍼컴퓨터 ‘딥 블루’가 당시 체스 세계챔피언 개리 카스파로프와 겨루어 승리를 거두었다. 2010년 IBM이 만든 슈퍼컴퓨터 ‘왓슨’은 미국 ‘제퍼디 쇼’에서 퀴즈 챔피언인 켄 제닝스와 브래드 루터를 물리쳤다. 구글이 발명한 ‘알파고’ 역시 지난 2년 동안 바둑 대국에서 이세돌과 커제(柯潔)에 각각 4대1과 3대0으로 승리했다. 이는 특정 분야에서 AI의 기능이 인간을 뛰어넘는 수준에 도달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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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릭스 협력 매커니즘 10년, 글로벌 거버넌스의 새로운 방법

짐 오닐(Jim O’Neill) 골드만삭스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2001년 제시한 ‘브릭스(BRICs)’ 개념의 근거 중 하나는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 해결에 중요한 역할을 한 중국에 대한 강한 인상이었다.

2017-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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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열해독에 좋은 약재 ‘금은화’

인동덩굴은 중국의 산이나 언덕에 서식하고 매년 여름, 가을 즈음 하얗고 노란 두 가지 색의 꽃을 피운다. 꽃이 빛나고 투명하며 맑은 향이 진동하여 선인들은 이 덩굴을 ‘금은화(金银花)’라 불렀다. 시간이 한참 흐른 후에야 금은화가 약용으로 쓸 수 있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여름에 금은화를 끓여 마시면 해열, 해독 기능이 있고 일사병, 장염, 이질을 예방할 수 있다. 지금까지도 금은화는 흔히 볼 수 있는 중약재(中藥材)다.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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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원(李重元) — ‘왕손을 그리며(憶王孫)’ 중 여름(夏詞)

연작 <왕손을 그리며—봄 여름 가을 겨울> 가운데 ‘여름’편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보자. ‘왕손’이란 ‘고운 님’을 뜻한다. 원래 ‘왕족 귀족의 자제’를 의미했지만 차차 이런 의미의 시어로 굳어졌다. 작자 이중원은 송나라 휘종(徽宗) 시절 서기 1122년 전후의 생존인물이라는 것 외에 알려진 바가 없다. 오로지 이 연작시 하나로 영원한 생명을 얻은 셈이다.

2017-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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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이 앞치마 두르고 요리한다면?

쓰촨(四川)성 출신인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 7월 이 지역 어메이산(峨眉山)을 시찰했다. 무더운 날씨탓에 덩샤오핑은 반팔 셔츠를 입은 채 한 농가를 방문했다. 농가의 주방에 들어가 쌀독에 쌀이 얼마나 있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주거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덩샤오핑의 지방시찰에 빠지지 않는 일정이다. 예고없이 불쑥 찾은 이 농가의 주방에서는 노파가 한창 요리를 하고 있었다. 돼지고기 볶음요리였다. 덩샤오핑은 자신도 볶음요리를 꽤 잘한다며, 해보겠노라고 말을 건넸다. 노파는 전혀 거리낌없이 웃으며 “한번 해보시라”고 후라이팬을 양보했다. 덩샤오핑은 앞치마를 두르고는 “프랑스 유학시절 요리를 즐겨했다”며 커다란 후라이팬을 자유자재로 흔들어대며 볶음요리를 해보였다. 이 이야기는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드라마로도 재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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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들어가지 않는 한국 남자들

어느 해인가 추석 때 한국에서 중국-한국 커플부부를 취재한 적이 있었다. 한국 남자는 선양(瀋陽)에서 유학하던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애를 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는 결혼 후 한동안 처가에서 살았다. 장인과 장모는 한국 남자들이 원래 집안일을 안 하고, 요리는 더더욱 안 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인과 장모가 부엌에서 음식 준비에 한창일 때 사위는 소파에 대(大)자로 누워 태평하게 TV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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