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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이 앞치마 두르고 요리한다면?

쓰촨(四川)성 출신인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 7월 이 지역 어메이산(峨眉山)을 시찰했다. 무더운 날씨탓에 덩샤오핑은 반팔 셔츠를 입은 채 한 농가를 방문했다. 농가의 주방에 들어가 쌀독에 쌀이 얼마나 있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주거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덩샤오핑의 지방시찰에 빠지지 않는 일정이다. 예고없이 불쑥 찾은 이 농가의 주방에서는 노파가 한창 요리를 하고 있었다. 돼지고기 볶음요리였다. 덩샤오핑은 자신도 볶음요리를 꽤 잘한다며, 해보겠노라고 말을 건넸다. 노파는 전혀 거리낌없이 웃으며 “한번 해보시라”고 후라이팬을 양보했다. 덩샤오핑은 앞치마를 두르고는 “프랑스 유학시절 요리를 즐겨했다”며 커다란 후라이팬을 자유자재로 흔들어대며 볶음요리를 해보였다. 이 이야기는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드라마로도 재현된 바 있다.

2017-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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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들어가지 않는 한국 남자들

어느 해인가 추석 때 한국에서 중국-한국 커플부부를 취재한 적이 있었다. 한국 남자는 선양(瀋陽)에서 유학하던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애를 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는 결혼 후 한동안 처가에서 살았다. 장인과 장모는 한국 남자들이 원래 집안일을 안 하고, 요리는 더더욱 안 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인과 장모가 부엌에서 음식 준비에 한창일 때 사위는 소파에 대(大)자로 누워 태평하게 TV를 볼 수 있었다.

2017-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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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커피시장으로 부상하는 중국 -제5회 중국 국제카페쇼 개막

7월 6일에서 9일, 중국전시그룹 베이징 화강(華港)전시유한회사(CIEC)와 한국 엑스포럼(EXPORUM)(상하이)전시유한회사가 공동 주최한 ‘2017 중국 국제카페쇼’가 베이징 중국국제전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세계 각국의 300여 업체가 참가해 100여 종에 이르는 고급원두, 에스프레소 머신, 커피포트, 부대 상품, 디저트 등 각종 신제품과 관련설비를 선보였다. 나흘 간 이어진 행사 기간에는 커피에 관심 있는 7만명의 관람객과 커피마니아들이 전시회를 참관했다. 또 같은 기간 ‘2017 카페프린스 라떼아트 대전’, ‘모두가 즐기는 푸얼(普洱)커피’, ‘이탈리아 라떼아트 콘테스트’, ‘세계 커피 테이스팅 콘테스트’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열렸다.

2017-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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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의 문화예술 가교’ -중·한 수교 25주년 및 주중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 기념행사

한국 문화를 사랑하는 베이징 시민들에게 베이징 광화루(光華路)에 위치한 주중한국문화원은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최고이자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지난 6월, 주중한국문화원이 열 돌 생일을 맞았다.

2017-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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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예의 진수-후난(湖南)서커스의 ‘한국 상륙’

5월 11일 저녁, 중국문화원과 후난(湖南)성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문화원, 후난성 문화청,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한 <다채 후난-중국 서커스 종합 공연(多彩湖南-中國雜技綜合演出)>이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막했다.

2017-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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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창업기업, 허베이(河北)에 ‘새 둥지’

‘다창(大廠) 뉴 인더스트리얼 시티스(New Indusrtial Cities)’는 베이징 CBD(Central Business District)에서 동쪽으로 30km 가량 떨어진 차오바이허(潮白河)의 동안(東岸)에 위치해 있다. 허베이성 랑팡(廊坊)시는 현재 ‘베이싼셴(北三縣, 랑팡에 속한 싼허(三河)시·다창 후이주(回族)자치현·샹허(香河)현)’과 베이징간 연계 심화를 추진하면서 지역간 융합발전 신 모델을 적극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하에 발전의 전기를 맞이한 곳이 있으니, 바로 다창이다.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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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로브’ 보호 위해 손맞잡은 중한 청년들

2017년 2월 5-17일, 중국교육학회와 한국 현대자동차그룹, 국제개발협력 단체인 한국 코피온이 공동 주최한 ‘제18기 해피 무브(HAPPY MOVE) 글로벌 청년봉사단 봉사활동’이 하이난(海南)에서 진행됐다. ‘맹그로브(紅樹林)’보호가 주제였던 이번 봉사활동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온 100명의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하이커우(海口)와 싼야(三亞) 두 개 도시의 둥자이강(東寨港) 국가급 홍수림 보호구, 톄루강(鐵爐港) 홍수림 자연 보호구, 칭하이강(靑海港) 홍수림 자연보호구 등지에서 식수 등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 ‘녹색 해안선’ 만들기를 실천했다.

2017-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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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로 만나는 中· 韓,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중국특별전’

한국 문화 전파의 ‘선봉장’으로 불리는 주중 한국문화원이 개원 10주년을 맞았다. 한중 수교 25주년과 주중한국문화원 개원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4월 19일 베이징의 주중 한국문화원에서 ‘대한민국예술원 미술전 중국특별전’ 개막식이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장수 주중 한국대사, 한재혁 한국문화원 원장, 민경갑 대한민국예술원 회장, 중국미술가협회와 중화미술촉진회 관계자 등 귀빈 다수가 참석했다.

2017-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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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이 앞치마 두르고 요리한다면?

쓰촨(四川)성 출신인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 7월 이 지역 어메이산(峨眉山)을 시찰했다. 무더운 날씨탓에 덩샤오핑은 반팔 셔츠를 입은 채 한 농가를 방문했다. 농가의 주방에 들어가 쌀독에 쌀이 얼마나 있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주거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덩샤오핑의 지방시찰에 빠지지 않는 일정이다. 예고없이 불쑥 찾은 이 농가의 주방에서는 노파가 한창 요리를 하고 있었다. 돼지고기 볶음요리였다. 덩샤오핑은 자신도 볶음요리를 꽤 잘한다며, 해보겠노라고 말을 건넸다. 노파는 전혀 거리낌없이 웃으며 “한번 해보시라”고 후라이팬을 양보했다. 덩샤오핑은 앞치마를 두르고는 “프랑스 유학시절 요리를 즐겨했다”며 커다란 후라이팬을 자유자재로 흔들어대며 볶음요리를 해보였다. 이 이야기는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드라마로도 재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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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엌에 들어가지 않는 한국 남자들

어느 해인가 추석 때 한국에서 중국-한국 커플부부를 취재한 적이 있었다. 한국 남자는 선양(瀋陽)에서 유학하던 시절 같은 학교에 다니던 지금의 아내를 만나 연애를 했고 결혼에 골인했다. 부부는 결혼 후 한동안 처가에서 살았다. 장인과 장모는 한국 남자들이 원래 집안일을 안 하고, 요리는 더더욱 안 한다는 사실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장인과 장모가 부엌에서 음식 준비에 한창일 때 사위는 소파에 대(大)자로 누워 태평하게 TV를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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