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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아로새긴 감격의 순간


2019-10-24      기획|선촨량(沈傳亮, 중앙당교 당사부 교수)

10월1일 오전, 베이징(北京) 기차역 광장 앞에서 어린이들이 국기를 들고, 기뻐하는 군중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궈사사(郭莎莎)

중화인민공화국 건립 70주년을 맞은 2019년 10월 1일. 이날은 14억 중화 자녀 모두의 기념일이었다. 이날 톈안먼(天安門) 광장에서는 군민(軍民) 20여만 명이 참여한 성대한 열병식과 시민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중화 자녀의 애국 열정에 불이 지펴지는 순간이었으며, 수 많은 중화 자녀들은 전파를 통해 기념 행사의 성황을 지켜보았다. 

중국공산당이 앞장선 가운데, 중화민족은 지난 70년 간 일어서는 단계에서 부유해지는 단계에 이르렀으며, 나아가 강해지는 위대한 발돋움을 실현했다. 70년 간 중국은 누적된 가난함과 쇠약함을 이기고 세계 제2대 경제체가 되었다. 신시대의 중국은 현재 민족 부흥이라는 위대한 목표를 향해 전진하고 있는 중이다. 

인류사에 기록된 ‘어제’ 
“70년 간 중국 공산당의 굳센 영도(領導) 하에 중국 인민은 용감하게 탐색하고 부단히 실천하며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을 성공적으로 개척했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신시대에 진입하게 했다. 중국은 큰 걸음으로 시대를 따라잡았고, 중국 인민의 드높은 기개는 시대의 선두에 섰다!” 9월 30일 개최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초청회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변화무쌍했던 중국의 70년을 이같이 정리했다. 

오늘날과 같은 업적은 당의 영도와 불가분의 관계를 맺고 있다. 좋은 날을 살게 됐다고 해서 과거의 어려움을 잊어서는 안된다. 70년 전, 중국공산당은 소(小)에서 대(大)로, 약(弱)에서 강(强)을 이루며 28년의 힘겨운 투쟁을 거쳐 전국 정권을 얻음으로써 신중국을 건국했다. 시진핑 주석이 말한 바와 같이, 이러한 위대한 사건은 근대 이후 100여 년 간 가난하고 약했던, 업신여겨졌던 중국의 비참한 운명을 철저하게 바꾸어 놓았다. 중화민족은 비로소 위대한 부흥으로 향하는 광활한 길을 걷기 시작했다. 

지난 70년을 돌아보면, 사회주의 기본제도 확립에서부터 개혁개방이라는 역사적 선택의 순간, 그리고 중국 특색 사회주의 길을 개척하기까지, 또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신시대에 진입하기까지의 모든 순간에 중국 공산당의 영도가 있었다. 

오늘날 중국이 거둔 업적은 수많은 중화 자녀들이 분투하여 이룬 것이다. 70년 간 중국 인민들은 부강해지고자 분발했고, 갖은 어려움 속에서도 창업을 하며 전 세계가 놀랄만한 발전의 성과를 이루었다. 1000년 넘게 중화민족의 발목을 잡아왔던 절대적 빈곤문제에는 이제 곧 역사적인 마침표가 찍힐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인류 발전사의 위대한 기적이 쓰여질 것이다! 

70여 년 전 중국이 ‘글로벌 명단’에서 제외될 위험에 직면했었던 것을 누가 상상했겠는가! 70여 년 전의 중국에는 고속도로 조차 없었고, 70여 년 전 중국인들은 해외시찰이나 여행을 갈 때 유리문에 부딪치지 않기 위한 훈련을 받아야 했었다. 

또 70년 전 테이블과 찻주전자와 찻잔만 만들 줄 알던 중국이 70년 후에는 세계에서 산업부문이 가장 잘 갖춰진 국가가 될 것이라고 누가 상상했겠는가! 70년 전 중국인의 평균 수명은 35세에 불과했지만 2018년 평균 수명은 77세로 늘어났고, 70년 전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순위는 한참 뒤에 있었지만 2018년에는 경제총량 기준 세계 2위의 자리를 당당히 지켰다. 

70년은 인류의 길고 긴 역사에서 아주 짧은 순간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중국인민과 중화민족에게 있어서는 변화무쌍하고 온 세상이 달라지는 70년이었다. 중화민족은 일어서고 부유해지는 것에서 강해지는 위대한 비약의 순간을 맞이했으며, 위대한 부흥의 밝은 미래를 맞이했다. 모든 중화의 자손들의 비할 바 없는 자부심을 느끼는 이유다. 

역사가 기억할 공화국의 영웅들
인민은 역사를 창조하는 주체다. 인민 가운데서도 우수한 인재들은 공화국이 전진하는데 남다른 기여를 했다. 이러한 가운데 9월 29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 골든 홀(金色大廳)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이 있었다. 지난 70년 간 신중국 건설을 위해 탁월한 기여를 했던 영웅(奮鬥者)들의 공을 기리기 위한 자리였다. 

시진핑 주석은 국가훈장 및 국가영예 칭호 수상자들에게 훈장과 메달을 수여했다. 신중국 건국 70주년을 맞이한 때, 건국에 걸출한 공을 세우고 중대한 기여를 한 인사들에게 국가 명의로 최고의 명예를 부여한 것이다. 특히 최고 지도자가 직접 시상한 것은 강렬한 국가의식과 뚜렷한 가치관, 즉, 그들이 곧 국가의 영광이자 ‘중국몽(中國夢)’의 앞날을 비추는 역량임을 보여준 것이다. 

국가훈장을 수여 받은 8명은 위민(于敏), 선지란(申紀蘭), 쑨자둥(孫家棟), 리옌녠(李延年), 장푸칭(張富清), 위안룽핑(袁隆平), 황쉬화(黃旭華), 투유유(屠呦呦). 이들은 목숨을 바쳐 ‘굉모(宏謀)를 위한 헌신’을 실천했다. 

국가영예 칭호를 받은 28명에는 ‘인민과학자’, ‘인민교육자’, ‘인민예술가’, ‘인민영웅’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활약하며 신 중국이 걸어온 70년의 역사를 함축적으로 보여주었다. 시상 이후 연설에서 시진핑 주석은 “영웅을 숭상해야만 영웅이 탄생할 것이고, 영웅이 되고자 앞다퉈야만 계속해서 영웅을 배출할 수 있다”며 “오늘 우리가 최고의 격식으로 모범영웅을 표창한 것은 그들이 보여준 충성과 집착, 소박한 품격을 드높이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시진핑 주석이 해외 교류와 협력 촉진을 위해 남다른 공을 세운 해외 인사 6명에게도 ‘우의 훈장’을 수여함으로써 국제 협력 심화를 바라는 중국의 아름다운 바람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중국의 내일은 더욱 아름다울 것 
경제총량 600여억 위안 에서 세계 제2대 경제체가 되기까지, 빈곤하고 낙후한 농업국가에서 세계 최대 제조업 대국·무역대국이자 세계 제2대 상품소비국·외자유입국이 되기까지, ‘외교라곤 모르던 약국(弱國)’에서 날로 커지는 친구그룹을 가진 나라가 되기까지……중국은 언제나 평화발전의 길을 걸어왔다. 

이렇게 좋은 때 중국은 성대한 열병식과 함께 시민 퍼레이드를 개최했고, 시진핑 주석이 직접 열병식을 사열했다. 중국 군대가 위풍당당한 모습으로 톈안먼을 지나며 경례를 하던 순간에는 모든 이들의 시선이 한 곳으로 집중되며 열기가 고조됐다. 중국공산당의 영도하에 인민해방군은 화약연기를 마셨고, 가시덤불을 헤치고 나아갔으며, 거대한 희생을 했다. 70년의 세월을 거치며 인민해방군은 조국의 평화와 안보를 수호하면서 동시에 세계 평화와 발전을 촉진하는 중요한 역량이 되었다. 

중국은 강대해지더라도 타인을 업신여기지 않을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앞서“우리는 평화·발전·협력·공영의 기치를 높이 들고 흔들림 없이 평화발전의 길을 걸을 것이다. 대외 개방을 견지하고,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인류 공동운명체를 건설하여 평화와 발전의 햇빛이 전 세계를 비추도록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기념 대회에서도 시진핑 주석은 “전진하는 노정에서 우리는 평화발전의 길을 견지하고 호혜공영의 개방전략을 신봉할 것이며 앞으로도 세계 각국 인민과 함께 인류공동운명체를 건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의 어제는 이미 인류의 역사책에 기록되었고, 중국의 오늘은 수 많은 인민들의 손에서 창조되고 있다. 중국의 내일은 틀림없이 더욱 아름다울 것이다.” 시진핑 주석은 깊은 감회가 배인 시적인 표현으로 신중국의 미래를 이야기했다.


기획|선촨량(沈傳亮, 중앙당교 당사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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