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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절 열병식, 시대의 영광


2019-10-23      

10월 1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 경축행사가 베이징 톈안먼광장에서 성대하게 진행됐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연설하고 각 부대를 사열했다. 시진핑 총서기가 무개차에 올라 당기, 국기, 군기 앞을 지나면서 깃발을 향해 목례했다. 사진/ XINHUA


신시대의 햇살을 받으며 신중국이 성대한 열병식으로 70년 생일을 축하했다. 새롭게 단장된 창안(長安)가에 삼군 대열과 장갑차가 빛을 발했다. 이는 신중국 제15회 국경절 열병식으로 중국 특색 사회주의가 신시대에 진입한 이후 첫 번째 국경절 열병식이자 공화국의 무장역량 개혁 및 재편성 이후 첫선을 보인 것이다.

공군기 제대가 톈안먼광장 상공을 날고 있다. 사진/ 왕전당(王振黨)

열병식 나팔이 울려퍼지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무개차에 올라 보병부대와 장비부대를 사열하였다. 사열이끝나자 분열식 열병식의 서막이 열렸다. 15개 보병부대, 32개 장비부대, 12개 공중 제대로 구성된 부대가 차례로 톈안먼(天安門)광장을 통과하면서 조국과 인민의 사열을 받았다.

찬란한 70년, 신시대를 향해 전진한다. 하늘을 울리는 굉음과 함께 헬리콥터 9대가 당기와 국기, 군기를 호위하고 헬리콥터 20대가 만들어낸 ‘70’이라는 글자가 톈안먼광장 상공을 지나가면서 중화인민공화국이 걸어온 70년의 눈부신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주었다.

의장 방진 대열 사진/ 완취안(萬全)

15개 보병 방진 대열이 약 13분 동안 사열을 받았다. 짧은 96m를 1분에 116보, 보폭 75cm, 1.2m 간격으로, 정보로 128보 행진했다. 이 96m를 위해 장병들은 훈련장에서 수천 km를 걸으며 등이 땀으로 젖고 발바닥에 못이 박히도록 연습했다.

중국 군인은 세계에 공헌했다. 도보 방진 대열은 마지막에 등장했다. 평화유지군은 인민군대 열병식 사상 처음으로 해외 평화유지 역량으로 편성된 것으로 신시대 중국 군대의 지역 및 세계 평화 수호의 책임과 역할을 보여주었다. 평화유지군은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해 청춘과 뜨거운 피를 헌신한 중국의 수많은 군인을 대표한다. 중국은 UN 안보리 상임이사국 중에서 평화유지 병력을 가장 많이 파견한 나라다. UN 7개 평화유지 지역에 중국 군인 2500여 명이 파병돼 열악한 환경에서도 평화를 수호하고 있으며 8000여 명 규모의 평화유지 대기부대가 언제든 출동 명령을 기다리고 있다. 중국은 전쟁이 없지만 군인은 희생했다. 지금까지 중국인 평화유지군 용사 여러 명이 타국에서 희생됐다. 위기의 순간을 태연하게 넘기고 위험하고 어려울수록 전진을 멈추지 않았다. 중국은 세계 평화 수호의 건설자, 전 세계 발전의 기여자, 국제 질서의 수호자로 중국 군대는 UN의 평화유지 사업을 한결같이 지지하고 굳건함과 공헌으로 평화 수호의 대국적 책임을 다하며 행동과 실천으로 인류 운명공동체를 건설할 것이다.

“왜 전기(戰旗)가 그림처럼 아름다우냐면, 영웅의 선혈이 그것을 붉게 물들였기 때문에.” 100 개 붉은 전기, 100 곡의 영웅 찬가. 인민군대의 유전자는 핏속에 남아 영원히 계승된다. 32개 무장 방진 대열은 육상 작전, 해상 작전, 방공반미사일, 정보 작전, 무인 작전, 후방 지원, 전략적 타격의 7개 부분으로 구성되고 연합 작전에 따라 편성돼 웅장하게 지나갔다. 상공에서 날개를 펴고 선회하는 용맹한 매처럼 공중 제대가 멀리서 날아오며 7개의 아름다운 띠를 그려 공화국의 생일을 축하했다.

인민군대는 늘 중국 인민과 국가 안보, 세계 평화의 수호자였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중화민족과 비바람을 겪은 위대한 조국이 세계가 주목한는 이번 열병식에서 승리와 자부심 넘치는 영광을 마음껏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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