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민화보 돤웨이(段崴)

토론회 현장모습
중국은 개혁개방을 실시한 지 40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세계는 중국에 어떤 변화를 가져다 주었는지, 중국이 세계에 미치는 영향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지난 10일 오후, 보아오아시아포럼 2018년 연차총회에서 ‘개혁개방 40년: 중국과 세계’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토론회에는 반기문 신임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을 포함해 귀빈 5명이 참석했다.

반기문 신임 보아오아시아포럼 이사장
반기문 이사장은 중국 개혁개방에 대해 ‘공존공영(共存共榮)’이라고 평가하면서 “중국의 개혁개방은 세계에 큰 시사점을 주었고 세계의 많은 분야 발전에 긍정적인 힘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장 피에르 라파랭(Jean Pierre Raffarin) 전 프랑스 총리
장 피에르 라파랭(Jean Pierre Raffarin) 전 프랑스 총리는 “중국은 서방국가의 발전 모델을 그대로 따르지 않았다. 중국식 만의 포용적 발전모델을 모색했다”고 평가했다.

봅 카(Bob Carr) 전 오스트레일리아 외교장관
봅 카(Bob Carr) 전 오스트레일리아 외교장관은 “중국이 전세계에 개방한 것은 고속성장을 이루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하면서 “개혁개방을 통해 세계는 중국의 높은 수준의 창조력을 봤다”고 말했다.

팡싱하이(方星海)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
팡싱하이(方星海)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 부주석은 “현재 세계 각국은 투자를 필요로 하는데, 중국은 가장 많이 저축을 하는 국가다. 이러한 부분을 금융시스템을 통해 전세계에 활용한다면 세계에 큰 변화를 가져 올 것”이라고 지적했다.

후샤오롄(胡曉煉) 중국수출입은행 총장
후샤오롄(胡曉煉) 중국수출입은행 총장은 “중국은 중국특색의 현대화 발전의 길을 걸어왔으며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 개혁개방의 길을 선택한 이상 물러설 일은 없을 것이며 향후 중국은 이 길로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