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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민영기업가, 민영경제 발전 선두에 선 사람들


2023-06-06      글|모첸(莫倩), 차오멍웨(曹夢玥), 정메이천(鄭美辰)

중국의 민영기업가는 중국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역량이다. 이들은 지혜와 용기로 중국 경제 발전과 사회 진보를 촉진해 나가고 있다. 민영기업가들은 중국의 민영 경제가 활발히 발전해 가는 모습의 축소판이자, 중국의 경제·사회 발전 과정을 함께하며 그 안에서 촉진 역할을 하는 주체이기도 하다. 이런 민영기업가들의 성장 과정, 성공 스토리, 경제·사회의 기여를 통해 현재 중국의 민영경제와 중국 경제 발전 현황을 깊이 들여다 보자.


2023년 4월 26일, 주무그룹이 제6회 디지털중국건설서밋에 참가했다. 사진/주무그룹 제공


린샤오웨이(林曉偉), 혁신을 통한 산업 발전 선도

올해 29세인 린샤오웨이는 중국의 디지털 스마트 주방·욕실 산업계의 대표적 인물 중 하나이다. 그가 부사장으로 있는 주무(九牧)그룹유한회사는 32년 전 그의 부친인 린샤오파(林孝發)가 설립한 기업이다. 욕실 부품 가공업에서 출발한 회사는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에 성공하면서 명실상부한 중국 용수·주방·화장실·욕실 설비 업계의 강자로 거듭났다. 2016년 호주 시드니대학을 졸업한 린 부사장은 곧바로 회사에 합류해 제품 개발과 디자인을 맡았다. 린 부사장은 부친 회사 입사에 대해 “나는 어릴 때부터 줄곧 회사에서 커왔기 때문에 회사 입사는 내게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었다”고 말했다.


혁신을 중시하는 주무그룹은 창립 때부터 기업 정체성에 ‘혁신’이라는 단어를 깊이 새겨왔다. 린 부사장도 이러한 가치관에 깊이 공감한다. 그는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출발했던 주무그룹이 스마트 제조업 전환에 성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룩할 수 있었던 까닭은 전적으로 회사의 거듭된 도전과 혁신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주무그룹은 현재 연 매출의 10% 이상을 기술 혁신과 제품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있다. 20여 건의 국제 표준과 200여 건의 국가표준 수립을 주도했고, 누적된 특허 출원 건수도 2만건 이상이다. 2022년 베이징(北京) 동계올림픽의 주경기장인 ‘냐오차오(鳥巢)’와 베이징 다싱(大興) 국제공항의 화장실·욕실 설비를 독점 공급하기도 했다. 2022년 7월에는 ‘중국의 가장 가치 있는 500대 브랜드’에 선정되며 업계 최초로 기업 브랜드 가치 1000억 위안(약 18조7120억원)을 돌파했다. 또 12년 연속 화장실·욕실 설비 분야 브랜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린 부사장은 2016년 주무그룹에 합류한 뒤 R&D 팀을 이끌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독일 혁신대상’ 등 20여 개의 글로벌 어워드를 수상했다. 또한 화웨이(華爲), 거리(格力), 하이캉웨이스(海康威視) 등 다수의 테크놀로지 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사업을 기획하거나 사업에 직접 참여하기도 했다. 린 부사장을 “주무그룹의 성공적인 스마트 IoT 분야 전략 진출에 한 획을 그은 인물”이라고 평가하는 언론도 있었다.


린 부사장의 관점에서 이제까지 자신이 이룩한 성과는 “부친 세대(代)의 어깨에 서서 그들의 업적을 바탕으로 더 높이 자리하고, 멀리 내다본 결과”이다. 다른 한편으로 인터넷이나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과 같은 정보통신기술(ICT)이 부친이 창업했던 시기보다 우리 생활에 좀 더 깊숙이 들어온 덕분도 있다고 한다. 산업의 핵심 기술이나 인재 등을 둘러싼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가운데, 업계 종사자들은 변화에 더욱 기민하게 대응하고 젊은층의 소비 패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과감한 혁신을 통해 제조업에 더욱 많은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는 시대적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따라서 그는 “과학기술 혁신만이 제품과 기업에 마르지 않는 생명력을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린 부사장은 주무그룹이 디지털로의 전환을 적극 수용하고 신 산업에 과감히 진출하며 산업의 전반적인 디지털화 과정에서 자신들이 새로운 벤치마킹 사례가 될 수 있었던 데는 정부 정책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은 바가 크다고 말한다. 디지털 경제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일류의 기업 환경이 조성되어야 하고, 정부가 기업 환경을 개선하고 정확하고 알맞은 정책을 제공해 기업은 강력한 발전의 힘을  얻게 된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다.


중국에서 용수·난방·주방·화장실·욕실 분야는 민영경제가 주도하는 노동집약형 산업이다. 그중에서도 민영기업은 이 분야의 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핵심 주체이다. “스마트 혁신은 현재는 물론이고 앞으로 용수·난방·주방·화장실·욕실 산업이 나아가야 할 미래의 방향이다. 디지털 스마트 용수·난방·주방·화장실·욕실 산업의 ‘중국식 현대화’는 민영기업이 주도하는 고품질 발전과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 현재 중국의 보장성 임대주택이 양적 팽창과 발전의 가속화 단계에 진입한 만큼, 부동산 시장과 밀접하게 관련된 용수·난방·주방·화장실·욕실 산업에는 여전히 막대한 소비 잠재력이 내포되어 있다. 민영기업은 앞으로도 더욱 크게 발전해 나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린 부사장의 말이다.


2021년 3월, 저우쉬안(오른쪽에서 세 번째) 회장과 회사의 생산·품질관리 담당기술자가 종자의 생산 품질 관리를 위해 유채 종자 배양과 개화 실험을 하고 있다. 사진/산시 룽화 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 제공


저우쉬안(周軒),  중국만의 종자 산업 브랜드 수립

“중국은 농업대국이며, 종자 산업은 농업의 반도체로 불린다. 종자 산업은 농업 발전의 가장 핵심적이고 원류적인 일이다.” 산시(陜西) 룽화(榮華) 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설립자인 저우쉬안 회장의 생각이다.


수십년 간 농업 분야에 천착해 온 저우 회장은 농업 중에서도 종자 산업에 특별한 애정을 갖고 있다. 1949년 산시성 퉁관(潼關)현 농촌에서 태어난 그는 1974년 시베이농림과학기술(西北農林科技)대학을 졸업한 뒤 퉁관현 다이쯔잉(代字營)향·현 위원회 농·공업부, 현(縣) 농업축산국에서 근무했다. 1991년에는 퉁관현을 떠나 산시성 종자회사(현 종자관리소)로 자리를 옮겼고, 그 뒤 친펑(秦豐)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에서 종자사업 담당 부사장과 유채(油菜)씨사업 자회사 대표를 역임했다. 저우 회장은 다년간의 농업 실무 경험을 통해 농업 정책과 시장에 대해 상당한 지식을 쌓았다. 2006년에는 팀원들과 함께 산시 룽화 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를 설립하고 잡종 유채의 우량 품종 생산과 운영, 관련 기술 연구와 판로 개척에 전념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저가 수입 유채의 범람과 낮은 수준의 유채 재배 기계화율, 농촌 노동력 부족 등으로 회사는 설립 초기부터 많은 어려움에 직면했다. 당시 유채 종자 회사들 중에는 아예 업종을 전환한 곳도 많았다. 그러나 저우 회장은 시장에 대한 이해와 종자 산업에 대한 신념을 바탕으로 끝까지 버텼다. 그는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에 대해 두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는 이 산업에 오랫동안 몸담아 왔기 때문에 시장이나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잘 알고 있었던 점이고, 두 번째는 회사가 기술 연구나 운영과 관련해 일정 수준 유리한 입지를 선점하고 있었다는 점이다.


직원들의 노력 끝에 회사는 여러 악조건 속에서도 ‘친유(秦優) 7호’, ‘친유 10호’, ‘펑유(灃油) 737’ 등 주로 창장(長江)과 황화이(黃淮, 황허 하류와 화이허 유역 북부 일대) 유역에서 재배되는 유채 품종 개발에 연이어 성공하며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더불어 육종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특별 연구팀도 구성했다. 저우 회장은 “현재 회사가 자체적으로 개발해 등록한 품종만 23개에 달한다. 회사가 보유한 ‘제웅(除雄) 기술(화학적 제웅은 유채 잡종의 장점을 활용할 수 있는 핵심 방법 중 하나로 육종 속도가 빠르고 비용이 낮음)’ 역시 중국에서 앞서가는 첨단기술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총국 통계에 따르면 2022년 8월 말 현재 중국의 민영기업 수는 2012년 말 1085만7000곳에서 4701만1000곳으로 늘어났다. 민영기업이 차지하는 비중도 79.4%에서 93.3%로 확대되는 등 민영기업은 경제·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기둥’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저우 회장은 민영기업의 역할이 종자 산업의 발전이 민영기업을 떠나서 말할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생물 육종이 초기 투자 비용이 크고 단기간 내에 투자 대비 결과물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점을 감안해 회사 설립 초기부터 연구소와의 협력에 중점을 뒀다. 그는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연구소는 우수한 육종 기술을 보유하고 있지만 생산이나 홍보 활동에 서툰 반면, 민영기업은 활동 범위가 넓고 생산 현장에도 더 가까우며 시장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고객의 니즈에 따라 더욱 세분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 정부는 종자 산업에 대한 지원 정책을 강화해 왔다. 2020년 중앙경제업무회의에서 종자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기술 난관을 극복하고 종자 산업의 획기적인 변신을 도모하겠다는 점을 언급한 데 이어 2021년에는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한 행동 방안>이 심의를 거쳐 통과됐다. 이어 2022년 중국 농업농촌부는 <국가 종자 산업 관련 기업군 육성·지원에 관한 통지(이하 통지)>를 발표하고 전국 3만여 곳의 종자 기업 가운데 농작물 관련 69곳, 가축·가금류 관련 86곳, 수산종자 관련 121곳의 기업과 기관을 선정했다. 이를 통해 ‘산업 난제 해결’, ‘취약점 개선’, ‘강점 육성’ 등 카테고리별로 기업군을 집중 육성하고 종자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역량을 키워 나가기로 했다.


룽화 농업과학기술유한회사는 산시성에서 유일하게 선정 명단에 이름을 올린 기업이다. 선정 카테고리는 유채 작물의 ‘취약점 개선’ 기업군이다. 그는 “민영 기업에 대한 정부의 강한 정책 지원 의지 덕분에 기업 대출이나 설비 조달 과정에서도 큰 어려움을 겪지 않았다. 해당 주무부처도 늘 기업의 요구사항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통지> 발표 이후 회사의 미래 발전에 더 큰 기대와 희망을 품게 됐다. “이제 다음 단계로 가공 시설 개선이나 창고 저장능력 향상과 같은 ‘취약점 개선’을 준비 중이다. 이에 관해 일정 수준 국가의 지원을 받기를 희망한다.” 저우 회장은 앞으로도 민영기업이 시장의 지속적인 수요 증가와 정책적 지원 확대에 힘입어 더욱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고 확신한다.


샤오마즈싱 6세대 자율주행 하드웨어 시스템을 탑재한 토요타 Sienna Autono-Maas(SAM)가 도로 테스트를 하고 있다. 사진/샤오마즈싱 제공


모루이(莫璐怡), 성큼 다가온 자율주행의 미래

자율주행이 기술력 향상과 새로운 변혁을 거듭하면서 점점 엔지니어의 프로그래밍 속에서 벗어나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다. 자율주행 기술의 응용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진정으로 대규모 상용화를 이룩하기까지는 아직도 풀어야 할 숙제가 많다. 그런데 설립 초창기부터 이 분야에서 안전하고 선진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풀스택(full stack)’ 방식의 자율주행 기술 개발에 매진하면서 ‘기술을 통해 인류의 미래 모빌리티를 변화시키겠다’는 비전을 가진 한 민영기업이 있다. 바로 2016년 설립된 샤오마즈싱(小馬智行)의 이야기이다.


“2018년 여름 샤오마즈싱의 러우톈청(樓天城) 최고기술책임자(CTO)가 나를 당시 광저우(廣州)시 난사(南沙)구의 오픈 로드로 초청해 현장에서 테스트 중이던 자율주행차를 시승해 보라고 했다.” 광저우(廣州)·선전(深圳) R&D 센터장을 겸직하고 있는 모루이 샤오마즈싱 부사장은 자율주행차를 가까이서 경험했던 순간을 이렇게 생생하게 떠올리며 “SF 영화에서나 보던 자율주행을 그때 처음으로 접했다”고 회고했다. 1988년 광둥(廣東)성 광저우에서 태어나 저장(浙江)대학에서 수학을 전공한 그는 ‘세계 최초의 ACM-ICPC(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을 갖고 있다. 모 부사장은 홍콩대 컴퓨터학 박사 학위를 받은 뒤 광저우로 돌아와 왕이(網易)에서 게임 엔진 개발을 맡았고, 3년 후 샤오마즈싱으로 자리를 옮겨 현재 자율주행의 전반적인 기술 개발과 로보택시(자율주행 택시) 등의 사업 응용 업무를 맡고 있다.


모 부사장은 “나를 움직였던 것은 자율주행이 창출할 수 있는 막대한 사회적 가치 때문”이었다며, 도로 안전사고의 90% 이상이 운전자의 조작 미숙으로 발생한다는 통계를 들어 자율주행 기술의 보급이 교통의 안전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고, 미래의 교통 양식과 사회 형태에도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샤오마즈싱은 수 차례의 첨단기술 혁신을 거쳐 도요타, 싼이(三一)중공업, 이치(一汽)자동차, 광저우자동차(廣汽), 상하이자동차(上汽), 물류기업 시노트란스(SINOTRANS) 등 업스트림과 다운스트림을 아우르는 각 부문의 탑티어(top-tier)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세계 최초로 중국과 미국에서 동시에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를 론칭한 회사로 성장했다. 2022년 3월에는 85억 달러의 기업가치 평가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자율주행 기업 반열에 우뚝 올라섰다. 2022년 말 현재 샤오마즈싱은 도심의 복잡한 도로에서 운행하는 자율주행 승용차와 간선 물류의 자율주행 헤비트럭을 주요 기술과 제품군으로 삼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된 자율주행 주행거리는 2000만km 이상이다. 이 가운데 상업 목적으로 운영된 주행거리도 100만km을 넘는다. 모빌리티 파트의 주문 건수는 12만건에 육박한다.


샤오마즈싱의 광저우 R&D센터는 광저우 난사구에 위치해 있다. 2021년 4월 난사구는 샤오마즈싱의 로보택시 시험운행을 위해 800km2에 이르는 난사구 전체 지역을 개방했다. 중국 최초로 행정구역 전체를 자율주행차 로드 테스트 지역으로 만든 사례다. 1년 뒤 샤오마즈싱은 난사구에서 중국 최초로 자율주행 법인택시 영업허가증을 발급받았다. 이 같은 성과는 난사구 정부가 선행 시범구로서 지닌 ‘과감한 매력’과 무관하지 않다. 난사구의 독보적인 개척 정신과 혁신 지향성이 첨단기술 산업 발전에 좋은 토대를 마련해 준 것이다. 모 부사장은 “난사구 정부는 아직 자율주행과 관련해 참고할 수 있는 중국의 정책이나 법규 선례가 없는 상황에서도 샤오마즈싱을 적극 지원했고, 회사가 인기도가 낮은 하위 80%의 ‘롱테일(Long Tail)’을 극복하고 계속해서 기술 개발과 제품 업그레이드에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고 밝혔다.


샤오마즈싱과 같은 수많은 민영기업들은 지금도 자율주행 발전의 길을 적극 모색하며 전반적인 산업 체계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최근 중국은 중앙정부와 성(省)·시(市) 지방정부 차원에서 자율주행 기술의 발전과 상용화를 지원하는 정책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2022년 12월 30일에는 샤오마즈싱을 포함한 일부 기업이 베이징에서 최초로 ‘무인화 차량의 외부 원격 통제 단계’ 도로주행 테스트 허가를 받았다. 모 부사장은 “자율주행 산업의 후반부 핵심은 무인화, 규모화, 그리고 상업화”라며 향후 차량의 ‘완전 무인화 시스템’ 시범 적용과 상용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현재 베이징과 광저우 두 곳에서 완전 무인화 자율주행 테스트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민영기업이 지금과 같은 톱 다운 설계 방식의 정부 주도 육성을 통해 기술력 향상과 상품 조정 및 양산화를 실행해 나간다면, 중국이 세계 자율주행 시장에서 경쟁자를 제치고 앞서나가는 데 절대적인 조력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처음 회사를 설립했을 때는 자율주행의 상용화 전망이 상당히 불투명했지만 지난 몇 년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지금, 당초의 목표를 돌아보면 이제는 골인 지점까지 그리 멀지 않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글|모첸(莫倩), 차오멍웨(曹夢玥), 정메이천(鄭美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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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넓다. 각 도시마다 특색있는 경관,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숨쉰다. 필자도 지난 20년 가까이 틈날 때마다 중국 구석구석을 여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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