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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장성 항저우, 매력적 차문화 고장 꿈이 시작되는 강남 도시(하편)


2023-11-20      글|위안수(袁舒)

항저우의 한 다원에서 차농가가 룽징밍첸차(龍井明前茶, 청명절 전에 채취하여 제조한 차)를 수확하고 있다. 사진/VCG



굽이굽이 이어진 산 사이로 물줄기가 교차하는 창장(長江) 삼각주 지대에 위치한 항저우(杭州)에는 독특한 지리 환경 덕분에 다도와 양잠, 비단 직조 등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전통 수공업이 탄생했다. 이 오래된 전통 수공업은 무형문화재가 되어 안개비가 자욱한 강남(江南) 지역에 감수성을 더하면서 동시에 현지 주민에 의해 대대로 이어졌다. 항저우의 오래된 전통은 물론 중국에서 손꼽히는 인터넷 창업기지로도 유명하다. 항저우로 가면 소박하고 단아한 강남 건축과 심플하고 현대적인 건축이 대비되면서도 조화를 이룬다. 이곳에서 꿈 많은 청년들이 모여 자신의 원대한 과학기술 꿈을 현실로 만든다.

글|위안수(袁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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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작가 위화(余華)의 작품 한국서 인

최근 막을 내린 ‘제 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필자는 운 좋게도 중국 영화 <강변의 착오(河邊的錯誤)>를 관람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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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쉰의 도시' 샤오싱에 다녀오다

지난 10월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야구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저장(浙江)성 샤오싱(紹興)에 놀러갔다. 루쉰(魯迅)이 태어난 고향으로 잘 알려진 샤오싱은 그야말로 ‘루쉰의 도시’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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