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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의 6차례 대표단 방문 키워드와 어록


2019-05-27      

3월 4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정협 13기 2차회의의 문화예술계, 사회과학계 위원을 방문하고 연조회의에 참석해 의견과 건의를 들었다. 왕양(汪洋)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상무위원, 정협 주석이 방문과 토론에 참석했다. 사진/ XINHUA

2019년 전국 양회(兩會, 전국인민대표대회와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 기간 동안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국가 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여섯 차례 대표단을 방문하고 대표 위원들과 정담을 나누고 국사를 논의했다. 시진핑 주석의 연설은 문예창작, 예술 연구, 생태문명 건설, 빈곤 탈출, 향촌 진흥, 혁신 창업 창조, 타이완 관련 업무, 혁명 옛지구, 중국몽(中國夢)과 강군몽(強軍夢) 등을 망라했다. 본지는 시진핑 주석의 여섯 차례 대표단 방문의 키워드와 어록을 정리해 시 주석의 ‘양회 기간’을 돌아보았다.

3월 4일: 문예계·사회계 위원 방문 및 연조회의(聯組會議) 참석
키워드 1: 확고한 문화 자신감

어록:
■ 신시대는 걸출한 문학가, 예술가, 이론가를 필요로 한다. 문예창작과 학술 혁신은 그 어느 때보다 공간이 넓어졌다. 문화 자신감을 갖고 시대의 명맥을 잡으며 시대의 목소리를 듣고 시대와 발맞춰 인민이 중심이 된 우수한 작품을 인민에게 선사하고 도덕으로 시대의 풍조를 이끌어야 한다.

■ 국가와 민족은 영혼이 있어야 한다. 문화·문예 작업, 철학·사회과학 작업은 뿌리와 영혼을 만드는 것으로 당과 국가의 전체 작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견지와 발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 인민이 생각하는 중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의 성격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당과 국가의 중심 업무에 집중해 책임을 다하며, 정협의 민주 감독 업무를 강화 및 개선하고,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응집시켜야 한다. 정협 각 위원이 자신의 자질과 능력을 부단히 향상시켜 각 분야에서 리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중대한 위탁을 저버리지 않으며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

3월 5일: 네이멍구(內蒙古) 대표단 심의 참석
키워드 2: 생태문명 건설

 3월 5일,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13기 2차회의 네이멍구 대표단 심의에 참석했다. 사진/ XINHUA

어록:
■ ‘오위일체(五位一體,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을 종합적으로 진전시키는 전략)’의 새 발전 프레임에서 생태문명 건설이 한 축을 차지한다. 신시대 중국특색 사회주의 기본 방침 견지와 발전에서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은 기본 방침이고, 새로운 발전 이념에서 녹색은 큰 이념이며, 3대 공격전(三大攻堅戰, 중대한 리스크 예방 및 제거, 빈곤 탈출, 오염 방지)에서 오염 방지는 큰 공격전이다. ‘사개일(四個一)’은 우리 당이 생태문명 건설의 규칙을 파악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신시대 당과 국가 사업 발전에서 생태문명 건설의 위치를 보여주었으며, 생태문명 건설에 대한 당의 계획과 요구를 보여주었다.

■ 생태문명 건설의 전략을 강화해야 한다. 생태 우선, 녹색 발전이 주도하는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길을 모색해야 한다. 생태 시스템 보호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오염 방지 공격전을 잘해내야 한다.

■ 지금은 풍족해도 계획을 잘못 세우면 가난해진다. 당과 정부가 앞장서 허리띠를 졸라매고 살아가는 이유는 인민들이 잘 살기를 위해서다. 이는 우리 당의 취지와 성격 때문에 결정된 것이다. 우리 나라가 어느 수준으로 발전했는지, 인민의 생활이 어느 정도까지 개선됐는지 따지지 않고 분투와 근검절약 정신은 영원히 계속될 것이다.


3월 7일: 간쑤(甘肅) 대표단 심의 참석
키워드 3: 빈곤 탈출 공격전

3월 7일,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13기 2차회의 간쑤 대표단 심의에 참석했다. 사진/ XINHUA

어록:
■ 최근 빈곤 탈출 공격전의 역량과 규모, 영향이 전례 없이 커져 결정적인 진전을 거뒀다. 이것은 쉽지 않은 성과여서 인류의 반(反) 빈곤 역사의 새 장을 썼다.

■ 지금은 2020년 빈곤 탈출 공격전 목표 완료까지 2년 밖에 안 남은 막판 스퍼트 단계이다. 따라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전승이 아니면 절대 물러나지 않아야 한다.

■ 자신감을 갖고 동요하지 않아야 한다. 목표를 새기고 느슨해져서는 안 된다. 문제 해결을 향한 의지를 늦춰선 안 된다. 책임감이 약해져선 안 된다. 기풍을 전환해 태만해선 안 된다.

■ 빈곤 탈출 공격전에 존재하는 형식주의와 관료주의 현상이 빈곤 탈출 공격전의 효과적인 추진에 영향을 주고 있다. 대중에 반영되는 허위식·결산식·지표식·유동식 빈곤 탈출 등 문제에 주목하고 이를 극복해 빈곤 탈출의 품질을 높여야 한다. ‘진짜 빈곤’을 탈출해 문자 그대로 빈곤에서 탈출해야 한다.

3월 8일: 허난(河南) 대표단 심의 참석
키워드 4: 향촌 진흥

3월 8일,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13기 2차회의 허난 대표단 심의에 참석했다. 사진/ XINHUA

어록:
■ 19차 당대회에서 향촌 진흥 전략 시행에 관한 중요한 정책을 내놓았다. 향촌 진흥은 산업 진흥, 인재 진흥, 문화 진흥, 생태 진흥, 조직 진흥이 포함된 전체적인 진흥이다. 향촌 진흥 전략을 시행하는 최종 목표는 농업과 농촌 현대화이고, 총방침은 농업과 농촌 우선 발전을 견지하는 것이며, 총요구는 산업 번창, 생태와 살기 좋은 환경, 풍속 문명, 효과적인 관리, 풍요로운 생활이다. 제도 보장은 건전한 도·농 융합 발전 체제와 정책 체계를 건설하는 것이다.

■ 식량 안전이라는 중요한 임무를 잘 이행해야 한다. 농업의 공급측 구조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 녹색 발전 이념을 수립해야 한다. 농촌의 부족한 인프라를 보충해야 한다. 농촌 관리라는 기본을 단단히 해야 한다. 개혁 심화라는 도구를 잘 활용해야 한다.

■ 향촌 진흥 전략을 시행하고 경제사회 발전의 전체적인 구도에서 ‘3농(三農, 농업·농촌·농민)’ 작업을 통합적으로 계획하고 추진해야 한다.

3월 10일: 푸젠(福建) 대표단 심의 참석
키워드5: 혁신창업 창조

3월 10일,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13기 2차회의 푸젠 대표단 심의에 참석했다. 사진/ XINHUA

어록:
■ 혁신창업 창조에 유리한 양호한 발전 환경을 마련해야 한다. 개혁개방을 향해 동력을 내야 하며 전 사회의 혁신창업 창조의 에너지를 최대한 뿜어내 세계적인 큰 변화 속에서 중국의 영향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

■ ‘2개 부동요(兩個毫不動搖, 국유경제 공고·발전 부동요, 비국유경제 지지·발전 부동요)’을 견지하고 민영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 조치를 시행·장려·지도·지원해 각 소유제 기업에게 공평하고 투명하며 법치의 발전 환경을 마련해주고, 기업가의 건강한 성장에 유리한 양호한 분위기를 조성하며, 민영기업의 혁신 발전을 도와 시장경쟁에서 개척 정신과 선견지명, 국제적 시야를 가진 기업가를 배출해야 한다.

■ 양안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수많은 타이완 동포의 마음까지 아우르도록 일해야 한다. 민족과 국가에 대한 타이완 동포의 인식과 감정을 증진시켜야 한다.

■ 혁명 옛지구, 중앙 소비에트지역의 빈곤 탈출과 샤오캉(小康) 작업을 잘 추진해야 한다. 올해는 신중국 성립 70주년의 해다. 물의 근원을 생각하듯이 옛지구와 소비에트지역 인민을 절대 잊지말아야 한다.

3월 12일: 해방군 및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체회의 참석
키워드 6: ‘13차 5개년’ 계획

3월 12일 오후, 시진핑 주석이 전인대 13기 2차회의 해방군 및 무장경찰부대 대표단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연설했다. 회의 시작 전 시진핑 주석이 대표들을 접견하고 있다. 사진/ XINHUA

어록:
■ 올해는 샤오캉사회 전면 건설, 첫번째 100년 분투 목표 실현의 핵심적인 해이고, 우리 군의 ‘13차 5개년’ 계획 시행, 국방 및 군대 건설 2020년 목표를 실현하는 난관 극복의 해다. 전군이 중국몽, 강군몽 실현이라는 입장에 서서 ‘13차 5개년’ 계획의 중요성과 긴박성을 분명히 알고, 결심과 의지를 다지며, 사명과 책임을 강화하고 단호한 개척정신으로 공격전에 전력을 다해 예정된 기간 내에 정해진 임무를 완수해야 한다.

■ 전군은 당 중앙의 결심과 의도를 잘 파악해 군위원회 군사업무회의의 계획을 시행하고, 군사훈련과 임전태세를 전면 강화하며, 국가 주권·안보·발전 이익과 전사회의 안정을 수호해야 한다.

■ 군정·군민 단결은 우리의 우수한 전통이자 정치 우세다. 군대는 지방의 경제사회 발전과 생태문명 건설을 적극 지원하고, 재난 구조 등 긴급 임무를 기꺼이 담당하며, 지정 지역의 빈곤 마을과 빈곤 인구 지원 작업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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