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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시성 다퉁, 4대 산업 발전을 통한 경제 도약과 ‘새로운 발전’에서 ‘질적 발전’을 위한 청사진


2024-07-02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 혁명 시대에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질생산력(新質生産力)이 성장의 기회로 자리 잡게 된다. 그렇다면 어떻게 지역 발전을 가속화하고 견고히 나아갈 수 있을까? 최근 기자는 산시(山西)성 다퉁(大同)의 첨단산업단지와 선두기업 생산시설을 방문해 다퉁시가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는 청사진을 면밀히 취재했다.




다퉁시는 징진지(京津冀, 베이징(北京)·톈진(天津)·허베이(河北))와 타이위안(太原), 후바오어(呼包鄂, 후허하오터(呼和浩特)·바오터우(包頭)·어얼둬쓰(鄂尔多斯)) 등 3대 도시 클러스터가 만나는 중심지에 위치해 지리적인 이점을 가지고 있다.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2시간 안에 이 모든 곳에 도착할 수 있다. 또한 다퉁시는 풍부한 자연자원과 석탄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중국의 중요한 석탄 생산기지 중 한 곳이다. 동시에 다퉁시는 철, 구리, 아연, 납 등 다양한 광산자원을 가지고 있으며 20만 4000대의 대형 데이터센터 고밀도 랙과(표준 랙 환산 시 72만 7000대) 300만대가 넘는 서버를 보유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컴퓨팅 파워(연산력)의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다퉁시는 산업 인프라와 풍부한 자원을 바탕으로 전통 산업 업그레이드, 신흥산업 강화 및 미래산업 육성을 통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과학기술(선진 제조업), 에너지, 농업, 문화관광 소비 산업 등 4대 산업 발전계획을 선제적으로 수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신질생산력 발전을 통해 다퉁시의 경제 도약에 날개를 달고 있다.


산업 발전을 촉진하는 스마트 시티

디지털 경제는 제조업의 고품질 발전을 실현할 수 있는 수단 중 하나로 막대한 성장력과 폭발력, 선도력을 갖춘 산업이다. 현재 다퉁시는 새로운 디지털 경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징진지 데이터 인프라 및 컴퓨팅 허브 구축에 한창이다. 다퉁시는 산시성의 첫 뉴 스마트 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된 이래 2022년부터 5대 네트워크 통합이란 정층설계(頂層設計, 최고 차원에서의 총체적 구상)로 구체화하고 있다. 징둥(京東)과학기술그룹을 기반으로 선진 도시 디지털 도시를 구축했으며, 도시 상태 네트워크 공유, 도시 데이터 공유, 도시 행정 관리, 민생 서비스 제공, 산업 발전 스마트화 등 5개 영역을 모두 하나의 네트워크로 통합 관리하겠다는 획기적인 계획을 실현했다.




데이터는 새로운 생산요소로 디지털 경제를 심도 있게 발전시키는 핵심 원동력이다. 장난(張楠) 징둥과학기술그룹 솔루션 총관리자는 “스마트 도시는 데이터를 중심으로 데이터 생산 요소 시장을 구축하고 인터넷 여론 관리, 12345 통합 민원콜센터, 도시관리, 교통관리, 긴급상황 대응 등 다양한 정보 데이터를 하나로 통합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각 영역의 여러 데이터를 한데 모아 정부기관의 효율성을 높이고 디지털 통합 정부를 구성하면 행정 구역별로 업무 프로세스를 크게 선진화 할 수 있다. 또 도시 단위의 애플리케이션(앱) 활용을 병행해 시민들에게 더욱 편리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2022년 8월부터 모바일 통합 행정서비스 앱 ‘톈샤다퉁(天下大同)’이 시범운영을 시작했고 같은 해 10월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이 앱은 20회 이상 업데이트 되었고 누적 이용자 수는 50여 만명이다. 이 앱은 정보뿐만 아니라 미디어 콘텐츠, 커뮤니티 소식, 문화 여행, 구인·구직, 민원 제기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다퉁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한제(韓傑) 다퉁시 데이터국 국장은 향후 다퉁시는 스마트 시티 인프라를 기반으로 12345 통합 민원콜센터, 정치법률 위원회 플랫폼, 도시관리 플랫폼 등을 업그레이드하고 다퉁시 지역 행정 선진화 관제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디지털 인프라를 중심으로 ‘디지털 산업화’와 ‘산업 디지털화’를 실현하고 ‘톈샤다퉁’ 앱을 통해 도시관리 고층과 어려움을 해결해 스마트 시티가 여러 산업 영역에 효과가 있도록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왕훙솬(王宏栓) 다퉁시 정치협상회의 부주석, 다퉁시 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산시성과 징진지 지역 간 조화로운 발전의 교두보를 구축하고 산시성 전체의 고품질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끄는 것은 다퉁의 영광이자 역사적 사명”이라고 밝혔다.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다퉁시는 현재 과학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산업 혁신을 도모하고 혁신력 집중 육성 플랫폼인 ‘진촹밸리(晉創谷)·다퉁’ 테크노파크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장비, 신소재, 신에너지, 인공지능 등 분야에 집중하고 산·학·연 연계 혁신을 통한 혁신을 촉진해 과학기술 성과의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혁신 추진 플랫폼 구축 과정에서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정책을 펼치고 신질생산력을 육성하며, 전환 업그레드를 강화해 고품질 발전을 위한 장기적 성장동력을 쌓아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쿵보(孔波) 중관촌(中關村) 즈쿠다퉁(智酷大同) 프로젝트 부총경리는 다퉁 경제개발구에 ‘진촹밸리·다퉁’ 테크노파크가 위치해 있으며 하나의 분업 구조가 형성됐다”고 소개했다. 바로 ‘베이징 연구개발(R&D)-다퉁시 파일럿 테스트 실시’와 ‘베이징 R&D-다퉁시 제품 생산’ 구조이다. 이처럼 분업 발전 전략을 통해 징진지의 우수한 혁신 과학기술 자원을 다퉁시가 이어받아 파일럿 테스트를 거쳐 최종 결과를 상용화하는 이른바 ‘원스톱 서비스 구역 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고 했다. 쿵보 부총경리는 “다퉁시는 각종 테스트 기지와 특성화된 응용 시장을 통해 수많은 과학연구 성과가 다에서 성공적으로 상용화되도록 할 것이다. 또 우수한 관련 산업을 다퉁에 유치해 베이징에서 연구개발(R&D)과 설계가 이뤄진 제품이 다퉁에서 테스트와 산업화로 이어지도록 통합 성장모델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6월 초 기준, ‘진촹밸리·다퉁’ 테크노파크에는 누적 100개 이상의 다양한 산업 자원과 연계되어 있으며 협상 중인 프로젝트 수는 약 40여 개에 달한다. 이미 이곳에는 15개 기업과 과학기술 혁신 플랫폼이 입주해 있다. 얼마 전 시안전자과학기술(西安電子科技)대학과 중국의 하이테크기업 중왕화신(中網華信)이 공동으로 설립한 ‘밀리파 레이더 파일럿 기지’에는 탄광 갱내를 대상으로 산업화 실험을 하고 있다. ‘진촹밸리·다퉁’에서는 과학기술 혁신 스타트업과 관련 기업의 입주에서 연구성과 상용화는 물론 연구개발 파일럿 테스트, 산업화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 걸친 생태계 정책을 수립해 기업에 전방위적인 혁신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에너지 변화를 촉진하는 신질생산력

산업 가치사슬의 선두에 있는 ‘대장 기업’은 산업 혁신의 주체이자 신질생산력 발전의 주역이다. 산시성 첨단 장비 제조업 가치사슬의 대장 기업인 중처다퉁전기기관차(中車大同電力機車, 이하 ‘중처다퉁’) 역시 이처럼 선도적 역할을 발휘하고 있으며 가치사슬의 보완, 연장, 구축, 강화 등 7대 카테고리에서 30개의 중점 과제를 수행하며 ‘일체양익일지주(一體兩翼一支柱, 하나의 주요 산업, 두 개의 보조 산업, 하나의 기간 산업)’ 구조를 형성하고, 광산 운송·장비업과 신에너지 제품 등의 전략적 신흥 산업을 종합적으로 육성·확대하고 있다.




2021년 중차다퉁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중국 최초의 수소연료전지 하이브리드 기관차를 출시했다. 이어 2023년 세계 최대의 수소연료전지 설비 출력을 자랑하는 ‘닝둥호(寧東號)’ 수소전기기관차를 선보이며 궤도교통 장비에 청정에너지를 접목한 대표적인 글로벌 벤치마킹 사례로 떠올랐다. 같은 해 중국 최초로 도로 전기화와 광산 운송체계 시범연구가 성과를 이루며 중국에서 기술 불모지였던 분야를 개척했고, 전 세계 도로시스템의 에너지 절약 및 탄소배출 저감 문제 해결에도 ‘중국 솔루션’을 제시했다.


신질생산력의 특징은 ‘새로움’에 있고 핵심은 ‘품질’에 있으며 최종 목적지는 ‘생산력’이다. 신질생산력은 기존 생산력의 이전을 의미하며 이전의 중심에는 디지털화와 스마트화가 있다. 리성(李聖) 중처다퉁 기업문화부 부장은 최근 중처다퉁이 디지털화와 스마트화를 키워드로 설정하고 산업 디지털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를 통해 제조·조립 라인의 생산 효율이 30% 가량 높아졌다고 밝혔다. 그는 “단순 제조에서 스마트 제조로의 전환이 신질생산력을 육성 중인 중차다퉁의 전략적 근간을 구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리샤오쥔(李曉軍) 중처다퉁 부총괄 이코노미스트는 중처다퉁의 미래에 대해 “신질생산력 육성을 위해 기업 내부 생산요소 분배 구조를 지속적으로 최적화하고 기업의 첨단화, 디지털화, 스마트화, 친환경화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퉁시는 에너지 혁명 종합시범지역으로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심화하고 있으며 풍부한 부존자원과 비교우위를 활용해 신에너지 개발에 주력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신질생산력을 개발하는 한편, ‘원망하저(源網荷儲, 전원·그리드·부하·에너지 저장)’와 ‘풍광화저(風光火儲, 풍력·태양력·화력·에너지저장)’ 통합도 가속화하고 있다. 기자가 취재한 결과 하이보(海博)샤추(夏初)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제조 다퉁기지에 완공된 전자동 고속 에너지저장 생산라인에서는 셀 장전, OCV 검사, 플라즈마 세정, 셀 코팅, 모듈 적층, 절연 검사 등 10개 이상의 작업 공정이 자동화로 운영되고 있었다. 중처다퉁 책임자는 “공정 자동화율이 이미 85%를 넘어섰고 업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제조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고 소개했다.


왕즈칭(王誌清) 다퉁시 에너지국 당조직 서기, 국장은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현재 다퉁시는 에너지 산업의 5가지 일체화’ 융합 발전을 가속화 하고 있으며 징진지의 통합 에너지 공급 기지 건설에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다퉁시 에너지 시스템의 질적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에너지 혁명을 통해 다퉁의 구조적 전환과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이다.


농업의 질적 발전을 촉진하는 베이더우 GPS+스마트 농업

다퉁은 북위 40도에 해당하는 황금 재배 지대에 위치해 있으며 기후가 한랭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며 일조 시간이 길어 징진지 지역의 채소 작물 공급기지이자 중국 북방 농·목축업 교차지역 핵심 시범도시 및 산시성 옌먼관(雁門關) 농·목축업 교차지대 시범구의 중점도시 기능을 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다퉁시는 특화 농산물과 우수 농업을 촉진하며 식량 생산 기지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있다. 또 안정적인 농지 면적, 단위 면적당 생산량 제고, 총 생산량 유지를 목표로 농업 분야의 신질생산력 창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며 첨단 과학기술을 활용한 식량자원 파종과 ‘스마트’ 농업 생산을 통해 고품질 발전을 지향하고 있다.




지쯔핑(吉子平) 다퉁시 위쩌(雨澤)농업테크놀로지 담당자는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농작물을 재배할 때 베이더우(北鬥) 위성항법시스템(GPS)을 이용해 파종하면 모종별 간격을 18cm로 맞출 수 있어 수작업 방식보다 더 정확하고, 누락되거나 모자란 모종 없이 온전한 발아율을 유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측량 결과 다퉁시 핑청(平城)구 시구좡(西谷莊)촌 동쪽 시범전답의 면적은 총 78만 6천m2로 666m2당 5997개의 모종을 심어 현재까지 5421개가 유지되고 있다. 모종 발아율은 90.3%이다. 수작업으로 파종하는 주변 옥수수 재배지의 발아율 83%에 비하면 무려 7.3%p가 높다. 현재 시범 전답에서 발아한 옥수수 묘목은 모양도 균일하고 성장 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량취안(梁全) 다퉁시 브랜드농업 및 과학기술정보발전센터 주임은 “베이더우 GPS+스마트 농업 방식이 대규모 옥수수밭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 제고 시범 사업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다퉁시 지역 농업 현황에 맞은 방식을 통해 특화 농산물, 우수 농산물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 식량안보를 확보하며 농업·농촌·경제의 고품질 발전을 추구하는 것이 목표라고 덧붙였다.


이어 량취안 주임은 다퉁시는 옥수수 파종 과정에서 신품종, 신농기계, 신기술을 대거 사용하고 ‘좋은 전답, 좋은 종자, 좋은 기회, 좋은 방법, 좋은 생산’이라는 5가지 방법을 실천함으로써 소형 옥수수 신품종을 확산시켰다고 했다. 고정밀 베이더우 GPS 무인파종 방식을 통해 옥수수의 파종과 비닐 멀칭(mulching)에서 점적(點滴) 관수시설 설치까지 통합함으로써 단위 면적당 모종 활착률을 높였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화·무인화·정밀화를 통해 효율은 높이고 비용은 낮추면서 대규모 옥수수밭의 단위 면적당 생산량 제고를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고 했다.


또“황화(黃花) 산업을 보호·발전시켜 대규모 산업으로 키우고, 중국의 대표 브랜드로 만들어야 한다. 지역적 차원에서는 황화를 다퉁시의 ‘돈이 되는 꽃’으로 만들어야 한다.” 다퉁시는 윈저우(雲州)구 다퉁 황화 표준화 생산기지에서 스마트 농업 방식을 적용하고 있다. 황화의 생장 과정에서 토양의 습도나 기후 현황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이미지 데이터를 시각화해 황화를 더욱 효율적이고 철저히 관리한다. 황화의 품질 보장을 위해 5G+농업 빅데이터 플랫폼, 드론을 활용한 관리와 모니터링이 이뤄지고 있다. 디지털 방식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황화의 보호 이력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고 현장에 설치된 CCTV를 이용하면 생장 단계별 모종 상태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과거 생장 상태를 효과적으로 추적하거나 전체 작물 생산 과정의 품질과 관련된 모든 데이터를 추적하는 데 용이하다. 다퉁시 황화 브랜드의 품질과 경쟁력이 강화되면서 작은 황화는 어느새 하나의 거대 산업으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문화관광’ 새로운 엔진 트렌드

최근 몇 년간 다퉁 문화관광 산업은 지속적으로 뜨거운 인기를 끌고 있다. 중국에서 인기 관광지 중 한 곳으로 관광객들이 반드시 방문해야 하는 곳으로 자리잡았다. 다퉁시는 이를 계기로 문화와 관광을 융합하고 신질생산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전념하며 발전을 실현하고 있다.


다퉁시는 관광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현지의 고유한 다퉁시 스마트 문화관광’을 구축하고 관광객들이 여행 전 과정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중국 노동절 연휴 기간, 다퉁시 디지털국이 배포한 톈샤다퉁 웨이신(微信) 미니앱은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앱을 통해 관광지 예약 뿐만 아니라 위치 추적, 연휴 행사 안내 및 일정표 등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었다. 또 미니앱에는 화장실 위치, 주차 공간 찾기, 관광지 관람, 행사 안내 등 현지화 된 맞춤형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어 맛집, 숙박, 교통, 관광, 쇼핑, 오락을 즐기고자 하는 외지 관광객들에게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며 편의를 크게 높였다.




안위쿤(安玉坤) 다퉁시 문화관광국장은 인터뷰에서“다퉁시 관광산업은 새로운 기회를 포착한 동시에 새로운 도전을 맞이했다”며 “신질생산력이 새로운 문화관광의 발전을 이끄는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과감하게 실천하고 돌파구를 찾는’ 다퉁시는 신질생산력을 중심으로 더욱 새로운 발전을 모색하고 있으며 단순한 관광객 수 보다는 머무르는 관광객 수를 늘리고, 인플루언서들에게 반짝 인기를 끌고 사라지는 관광지 보다는 오랫동안 사랑받는 관광지로 거듭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신질생산력은 문화관광 산업 분야에 빠르게 적용됨에 따라 리잉둥(李迎東) 다퉁시 관광서비스센터 센터장은 문화관광 소비 영역도 하루빨리 디지털화가 도입해야 하며 가상현실을 통한 관광지 관람, 스마트 해설 시스템, 디지털 박물관, 디지털 소장품, 디지털 휴먼(Digital Human), 관광지와 유명 거리의 메타버스 등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하고 문화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다퉁시 문화관광산업이 보다 미래지향적인 모습으로 중국의 디지털 문화관광 선두그룹으로 우뚝 올라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질생산력 발전은 다양한 분야의 융복합 발전이 수반되는 장기적인 과제이자 체계적인 사업이다. 다퉁시는 지역 성장을 이끄는 최대 동력으로 혁신을 강조해 온 만큼, 앞으로도 선제적인 계획과 과학적 실천을 통해 지역의 4대 산업 발전 계획을 추진하고 새로운 발전에서 질적 발전으로의 청사진을 향해 꾸준히 나아가며 중국식 현대화 발전의 안정적인 추진에 큰 힘을 보탤 것이다.


|마샤오(馬逍), 야오취안마오(姚荃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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