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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국가의 국민이 바라보는 ‘하나의 중국’(韩国人眼中的“一个中国”原则)


2023-04-03      

매체에서 중국과 타이완(臺灣)의 ‘분쟁’에 관해 보도를 하고 있었다. 나는 중국인 여자친구에게 물었다. 저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겠냐고. 그러나 그녀는 그렇지 않다고 했다. 타이완은 자고로 중국 영토 중 떼어놓을 수 없는 일부분이며 주권국가가 아니라고 말했다. 이에 대한 반응은 그녀들의 친구들 역시 같은 반응이 나왔다. 출신 지방이 각기 다르지만 모두 같은 답을 내놓는 ‘하나의 중국(一個中國, 현재 중국에서 굳건히 고수하고 있는 원칙 중 하나)’ 이것의 실체는 무엇일까?


나는 분단 국가에서 살고 있다. 비록 본토의 일개 하나의 성(省)급의 면적에 대해 출신 지방, 연령, 성별 관계없이 중국인들은 모두 같은 뜻을 내고 있다. 그러나 한국인은 통일에 대한 열망이 크지 않다. 또 중국만큼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열망도 강렬하지 않다. 자국의 영토와 맞먹는 크기의 영토가 분단되어 있지만 하나가 되고자 하는 열망이 그리 크지 않은 한국인. 참으로 아이러니한 상황이었다.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의 하나의 중국 원칙을 잘 이해하지 못한다. 심지어 같은 학과 학생들조차 심도 깊은 이해를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어쩌면 한국에 퍼져 있는 혐중정서가 그 이해를 막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나 역시 완전히 그들을 이해한다고 자신할 수 없다. 그러나 중국인들과의 교류, 서적을 통한 학습, 그리고 학과 교수님의 지도로 얻은 나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나관중의 소설 삼국지연의의 머릿글은 이렇게 적혀있다. “천하대새합구필분분구필합(天下大勢合久必分分久必合).” 중국의 수천년 역사를 관통하는 글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통일과 분열시기를 반복해 왔다. 최초의 분열시기인 춘추전국시대부터 근대의 군벌시기까지, 수차례 분열을 겪어왔다. 이 혼란의 시기, 수많은 백성들이 전쟁과 배고픔으로 죽어갔다. 굶주림과 전쟁을 수차례 겪고난 후, 사람들은 깨달은 것으로 보인다. 나라가 나눠져 있으면 삶을 영위하는데 큰 어려움이 따른다는 것을 자각했으며 이는 마치 유전자에 각인된것처럼 보였다. 물론 통일시기 항상 태평성대였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보면 통일되어 있지 못한 상태에서 백성들은 더욱 큰 고통을 경험했다. 위의 내용을 종합적으로 보면 현재 중국이 왜 그렇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지 이해가 가능하다. 하나의 중국 원칙은 사람들의 평화와 안녕에 대한 열망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한국인은 이러한 역사적 배경을 자세히 알지 못하거나 가벼이 여긴다. 그 중에는 단순히 하나의 중국 원칙을 중국의 침략 야욕으로 왜곡 해석하는 집단도 있다. 그렇기에 중국이, 중국인이 왜 그렇게 하나의 중국 원칙을 고수하는지 이해하지 못한다. 그러나 그러한 그들을 비난하기 보다는, 중국인의 생각을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하는 것이 진정 한중간의 우정을 도모하는 일이지 않을까 반문해본다.


一次,媒体正在报道中国大陆与台湾之间的“争端”,我问我的中国女朋友,这样的“争端”真的有意义吗,她告诉我事情并非我想得那么简单。她解释道:台湾自古以来是中国领土不可分割的一部分,它不是一个主权国家。她的朋友们也给出了类似的答案。她们来自不同的中国城市,但她们都给出了“一个中国”的答案。究竟中国始终坚持的原则之一“一个中国”是一个怎样的原则呢?

 

我生活在一个分裂的国家。不过一个省市大小的台湾,无论出生地、年龄、性别,所有中国人都有着对统一的同一期盼。然而韩国人对统一一事并不关心,也不像中国人那样热切盼望着祖国统一。这着实有些讽刺。

 

中国人所坚持的“一个中国”原则,对韩国人来说是难以理解的。也许受到韩国社会上反华情绪的影响,甚至我的同学们都不能对此有深刻理解。就连我也无法断言自己能够完全理解“一个中国”。但通过与中国人交流、读书和教授的指导,我也逐渐形成了自己的理解和认识。

 

罗贯中在《三国演义》开篇写到,“天下大势合久必分分久必合”。这句话概括了中国几千年的历史。历史上的中国不断重复着分分合合。从最早的春秋战国时代,一直到近代的军阀割据时代,中国历经了数次分裂。分裂的混乱带来了战争和饥馑,成千上万的百姓因此而死去。在经历反复的战乱和饥饿之后,人们逐渐领悟:国家分裂带来的是民不聊生。这个道理刻入中国人的血脉,流传至今。虽然统一时期并不都是太平盛世,但分裂时期的百姓一定承受着更为深重的苦难。如此以来便更容易理解中国为何如此坚持“一个中国”原则。“一个中国”蕴含着的是人们对和平安乐的向往。

 

大多数韩国人不了解这段历史或者觉得没那么重要,甚至还有人将“一个中国”原则曲解为一种侵略的野心。正因如此他们才不能理解中国、中国人为何长久以来坚持这一原则。但我想与其责怪,不如以他们能理解的方式进行说明,才真正有益于增进中韩两国友谊。

 

| 김대걸(金大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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