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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학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이사장 “일대일로는 한중 협력에 시너지 효과”


2023-11-20      글 | 왕윈웨(王雲月)



2023년 10월 18일, 제3회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 개막식이 베이징(北京)에서 열렸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발표했다. 이에 월간 <중국> 기자는 이정학 한중경제문화교류중심 이사장과 인터뷰를 가졌다.


이정학 이사장은 “나는 중국 역사와 문화에 대해 관심이 많아 고대 실크로드를 알고 있다. 그래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에 대해 어느 정도는 이해하고 있고 ‘일대일로’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여러해 동안 양국의 실속 있는 교류와 협력 촉진에 힘썼고, ‘일대일로’ 중요 도시들과 협력 성과를 많이 이끌어냈다”면서 “올해는 산시(陜西)성 무역촉진회, 웨이하이(威海)시 무역촉진회 등과 협력 합의를 체결했다. 조만간 산시성을 방문해 다음 단계의 협력을 위해 심층적인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대일로가 더욱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설명했다.


이정학 이사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중요한 돌파구다. 한국과 중국은 이웃나라로 서로에게 중요한 협력 동반자다. 수교 31년 동안 한중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많은 협력과 성과를 이뤘고 함께 발전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있다. 현재 한중 관계에도 몇몇 어려움이 있으며 무역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더 다양하고 새로운 협력 방안을 탐색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어, 현재 한국은 한류의 경제 효과를 적극 확대하고 있다. 한류와 ‘일대일로’를 창의적으로 결합한다면 더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내다봤다.


‘도원결의’는 한국에서 유명하다. 이정학 이사장은 “한중 양국에도 도원결의를 적용할 수 있다. 유비와 관우, 장비처럼 서로 마음을 터놓고 진심으로 협력한다면 한중 양국이 지금의 어려움에서 효과적으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글 | 왕윈웨(王雲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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