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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구, 중국 남방 경제지도의 황금권


2022-06-13      

웨강아오대만구(粵港澳大灣區, 광둥(廣東)·홍콩·마카오 대만구, 이하 ‘대만구) 신시대 중국 개혁개방의 한가지 국가 전략이자 중국이 세계적 지역 경제 발전에서 앞장선 모색이다. 56000 면적에 인구 8000 만명을 지닌 이곳이 2021 연간 창출한 경제 총량은 126000 위안( 23744700억원) 이상으로 중국 경제의 지역 판도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


세계 최장 해상대교인 강주아오대교 사진/VCG


한마음 한 뜻으로 새 길을 열다

온통 바나나숲에 농장도 드물었던 주하이(珠海) 헝친다오(橫琴島) 이제 큰길이 쭉쭉 뻗어 있고 고층 빌딩이 즐비하다. 황량한 간석지였던 선전(深圳) 첸하이(前海) 이제 교통이 편리한 번화가가 됐다. 나날이 새로워지는 대만구가 웨강아오  지역에 거대한 발전 기회를 가져왔다.


대만구 건설에서 광둥성은 중요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2020 10 선전시는 종합 개혁 시험지역을 개설했고, 1 명단에 있는 40 과제  절반 정도를 완료했다. 2021 7 기준, 광저우(廣州) 바이윈(白雲)공항은 144시간 경유 비자 면제 정책을 시행했고, 난사(南沙) 황푸(黃埔)  무역항은 수출입 화물 연중 24시간 통관을 실현했다. 2021 10 16, 27시간 연속 작업 끝에 선중통도(深中通道, 광둥 선전·중산(中山))  터널 건설을 절반 정도 완료했다. 전체 길이  24km 선중통도는 강주아오(港珠澳, 홍콩·주하이(珠海)·마카오)대교, 광선강(廣深港,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의 뒤를 이은 대만구의  하나의 슈퍼 공정으로 2024 개통 예정이다. 선중통도가 개통되면 선전에서 중산까지 차로 30분이면 도착해 기존 형성된 대만구 ‘1시간 생활권 ‘30 생활권으로 단축돼 대만구의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다.


중산대학교 웨강아오발전연구원 수석 전문가인 천광한(陳廣漢) “국가 개혁의 선도자인 광둥은 현재 개혁 전면 심화라는 대세를 가속화하는 전략적 무대에서 새로운 발전 구도에 전략적 지원을 하고 있다 말했다.


광둥성 주하이에 위치한 헝친 웨아오(橫琴粵澳)심도합작구는 총면적  106 규모로 지금까지 마카오 출신의 혁신 창업 프로젝트 600 이상을 인큐베이팅했다. 또한 마카오대학교, 마카오과학기술대학교와 산학연 시범기지를 공동 건설했고 마카오의 4 국가 중점 실험실이 모두 이곳에 분원을 설립했다. 허이청(賀一誠) 마카오 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특구 입법회에서 2021 재정 연간 시정 보고를 하면서 “마카오는 중앙정부의 계획에 따라 개방과 혁신의 마인드로 ‘일국양제(一國兩制)’ 장점을 살리고, 국제 규칙과 긴밀하게 연결하며, 마카오 경제 다원화를 촉진하고, 국가 개방의 혁신합작구에 봉사했다 설명했다.


2021 10, 린정웨어(林鄭月娥, 캐리 ) 홍콩특별행정구 행정장관은 시정 보고에서 홍콩 북부를 활력이 넘치는 지역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또한 홍콩과 선전  도시를 주목해 선전만우수발전권(深圳灣優質發展圈), 홍콩선전긴밀교류권(港深緊密互動圈), 다펑만/인저우탕 생태환경·건강오락권(大鵬灣/印洲塘生態康樂旅遊圈) ‘2개의 도시, 3개의 개발권(雙城三圈)’ 구도를 만들어 선전과 홍콩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홍콩이 국가 발전 구도에 융합한다는 강력한 신호다.” 홍콩의 경제학자이자 실크로드 즈구연구원(絲路智谷研究院) 원장 량하이밍(梁海明) 이렇게 말했다.


2021 6 30대만구 청년 은행 카드 발급식이 홍콩에서 개최됐다이는 홍콩 젊은이들이 중국 본토에서 생활적으로 불편함을 해소하고 대만구 도시에 융합하는데 있어 편리함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사진/XINHUA


RCEP 기회를 잡고 미래시장을 포석하다

올해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발효된 이후 중국 해관총서가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1분기 중국의 RCEP 14 회원국에 대한 수출입 총액은 전년 동기 대비 6.9% 증가해 중국의 대외무역 총액의 30.4% 차지했다.


협정 발효 전부터 대만구는 RCEP 겨냥해 자신의 자리를 찾기 시작했다. 2021 11 30, ‘2021대만구포럼 홍콩에서 개최됐다. 포럼의 주제는 ‘ 기회  구도: RCEP 향한 대만구 RCEP 틀에서 대만구가 어떻게 발전의  기회를 잡을 것인가를 모색했다. 량전잉(梁振英) 전국정협 부주석, 홍콩재출발대연맹 총간사는 포럼에서 “RCEP 체결은 홍콩에 새로운 성장 엔진을 주고, 홍콩과 대만구  도시의 협력이  순조로워질 것이다 말했다. 그는 “ 세계 최대 상품  서비스 무역 중심  하나인 홍콩은 ‘슈퍼 연락인 명성을 지킬 것이다 강조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RCEP 발효  홍콩의 관련 국가와의 상품  서비스 무역액이 대외무역액의  60% 차지했다.  2 홍콩은 RCEP 가입을 공식 신청했다. 2022 4 20 개최된 보아오(博鳌)아시아포럼에서 보아오아시아포럼 자문위원이자 홍콩에 본사를  펑스(馮氏)그룹의 펑궈징(馮國經) 회장은 “RCEP 가입은 홍콩의 대외무역과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주입할 것이다. 지역 금융의 중심이자 무역 중심인 홍콩은 지역 경제가 통합되도록 협력과 통합 역할을   있을 이라고 말했다.


대만구의 중요한 구성원인 광둥성도 마찬가지로 ‘RCEP 보너스  잡아 고품질 대외 개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협정 발효   달도   광둥성  세관은 RCEP 원산지증명서를 22000 발행해 중국 기업의 수출입국 관세  43 달러를 감면해주었다. 또한 해외기업 제품의 중국 시장 진입도 편리해졌다.


광둥성의 대외무역 항구에서 ‘중국 제조 화공 도료, 전자제품, 의류  가죽제품, 운동 기자재  가공식품, 생활용품이 RCEP 국가로 끊임없이 수출되고 있다. 동시에 관세가 대폭 삭감된 일본 가전제품, 뉴질랜드 소고기와 양고기, 동남아시아 과일과 향신료도 중국 시장으로 계속 들어오고 있다.


주하이 훙창(宏昌)전자재료 유한공사 세관업무 담당 과장인 샤오(肖) 씨는 “과거 일본으로 수출하는 제품은 일반 원산지증명서만 발급받았지 관세 혜택은 없었다. RCEP 증명서를 받으면 즉시 3% 관세 혜택을 받을  있어 일본 시장 개척에  도움이 된다 말했다.


주하이 파나소닉 모터 유한공사는 주하이시에서 처음으로 RCEP 원산지 혜택 증명서를 받은 일본 기업이다. 파나소닉 모터의 수출입 담당자인 녜팡밍(聶方明) “수입과 수출이 서로 보완돼 동아시아 각국  경제 협력이 한층 강화되고 기업이 비용 지출을 최대한 줄일  있게 됐다 설명했다.


선전 옌톈(鹽田)항은 대만구의 세계적인 해운 허브다.  1분기 옌톈항을 거쳐 수출입된 화물은  1091만톤, 가치는 3913 위안에 달한다.  가운데 RCEP 회원국 대상 수출입 화물은 2946000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3 23, 옌톈항에서 필리핀 세부항을 연결하는  직항 노선이 개통됐다. 이는 RCEP 발효 이후 옌톈항에서 개통된  번째 동남아시아 노선으로 이로써 RCEP 지역을 잇는 노선이 23개로 늘었다.

RCEP 중심 지역에 위치한 대만구는 아세안 국가와 한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4국을 두루 고려할  있는 지리적 우세를 갖고 있다. 이는 대만구가 RCEP 지역 물류 배분 센터가 되는데 천혜의 조건을 갖게 했고, 대만구 도시가 무역과 물류 분야에서 매우  매력을 얻게 했다.


아시아 지역 최대 도시  인프라 건설 컨설팅 기업  하나인 싱가포르 성위(盛裕)그룹은 중국에서 ‘뿌리를 내린  30년이  되어 간다. 2 , 성위그룹은 광둥성 선전시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린펑젠(林豐堅) 성위그룹 북아시아지역 최고경영자(CEO)  같은 그룹의 전략적 배치는 선전시가 대만구 경제 발전의 중요한 엔진  하나이고, 정책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인재가 많은 점에 주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RCEP 발효되면서 그는 “RCEP 방사 효과로 중국에서 개방도가 가장 높고 경제 활력이 제일 넘치는 지역  하나인 대만구는 앞으로 보다 많은 국제 기업, 특히 동남아 기업에게  많은 발전 기회를  이라고 확신했다.


대만구의 미래에 대해 차오진리(曹晉麗) 상무부 국제무역경제협력연구원 타이강아오(臺港澳, 타이완·홍콩·마카오)연구소 소장은 대만구는 앞으로 국제 시장 배치를 계속 특화하고 수출입무역 균형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만구는 RCEP라는 기회를 잡아 한국, 일본, 아세안  기존 시장의 잠재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마카오는 포르투갈어 사용 국가의 시장 개척의 우세를 충분히 발휘해야 한다. 아프리카 자유무역협정(FTA) 계기로 잠재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개척해야 한다. 남아메리카 국가와의 무역 협력도 심화해야 한다.RCEP 발효된  6개월 밖에  됐지만 대만구에는 반갑고 기대할 만한 모습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중국의 고품질 대외 개방이 계속되면서 대만구는 아시아와 세계에   기쁨을 가져다  것이다.


선샤오닝(沈曉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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