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 심층보도 >> 본문

중국 대표•위원들 양회(兩會)를 말하다-야생 판다를 위해 쾌적한 터전 조성


2023-04-28      

허우룽(侯蓉), 14기 전인대 대표, 청두 판다 번식 연구기지(成都大熊貓繁育研究基地) 부주임


1994년 갓 취직했을 무렵, 일본 여행길에 올랐던 판다 ‘융밍(永明)’을 배웅했다. 29년 만에 판다 융밍과 그의 쌍둥이 딸애가 건강하게 귀국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


판다 보호 업무에 30년 가까이 종사하면서 생물다양성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각 계의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깊이 느꼈다. 2022년 말까지, 나와 동료들은 청두 판다 기지의 판다 개체 수를 1994년 18마리에서 현재 237마리까지 12배 증가시켰다. 나는 한결같이 판다를 번식시키는 것은 그저 한 단계일 뿐이라고 생각해왔다.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판다가 야성을 회복하고 야생으로 돌아가 야생 판다가 독립적으로 생존하고 번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판다 서식지를 더 잘 보호해야 한다.


2008년부터 전인대 대표를 맡아 직무를 수행하는 동안 중국 생태문명 건설의 거대한 진보를 깊이 느낄 수 있었다. 2021년 10월 12일, 판다국립공원을 포함해 중국 제1차 국립공원이 공식 설립되면서 소수만 알고 있었던 개념이 현실이 되었다. 이는 또한 중국의 자연 보호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 생태문명 이념은 이제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스며들어 생태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범국민적 공감대를 이뤘다. 이는 우리의 목표가 반드시 실현될 것이며, 야생 판다는 우리의 땅에서 더 쾌적하게 살고 더 건강하게 자랄 수 있을 것이라는 굳은 확신을 심어줬다.


240

< >

‘짠테크족 부상’, 변하고 있는 중국 Z세대 소비방식

중국 젊은 층이 즐겨 찾는 영상 플랫폼 ‘비리비리(嗶哩嗶哩)’에서 ‘30세에 퇴직했어요(三十歲退休了)’ 채널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다.

읽기 원문>>

“절약 고수가 생활 고수”, 한국 청년들의 소비관 변화

물가는 치솟고 월급은 오르지 않는 최근 몇 년간의 상황이 지속되면서 소비를 좋아하던 한국 청년들도 점점 알뜰한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

읽기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