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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최전선 우한 ‘팡창병원’을 가다


2020-03-09      

우한 문화센터를 개조해 만든 둥시후 팡창병원은 우한에서 세 번째로 설립된 팡창병원이다. 2월 4일 개조를 시작해 총 1461개의 병상을 두고 7일부터 본격적으로 경증 환자를 수용하기 시작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우한(武漢)에서는 확진자와 감염 의심자 수가 급증하며 지정병원 수용량 한계를 넘어섰다. 이에 따라 최근 훠선산(火神山)병원과 레이선산(雷神山)병원이 지어졌지만 여전히 모든 환자를 받아들이기에는 역부족이다.

 

이런 가운데 2월 3일 우한과 전 중국 20개 지역에서는 중국 중앙정부 지도팀의 지시에 따라 신속히 인원을 선발해 우한 의료지원팀을 구성했다. 이들은 우한의 컨벤션센터, 체육관 등 대형 공공시설을 개조해 팡창병원(方艙醫院)을 만들어 경증 환자들을 집중 치료했다. 팡창병원은 의료용 컨테이너를 적극 활용하여 의료 및 의료기술 보장 체계를 통합해 발빠른 대처가 가능하게 만든 이동식 의료 시설이다. 이 병원은 일반적으로 의료기능, 병실기능, 기술보장 기능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스템화된 위생시설과 응급 치료, 외과 처치, 임상 검사 등 다방면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2월 28일까지 우한에서 운영 중인 팡창병원은 총 16곳, 누적 수용환자 수는 1만2000명이다.

 

중국이 전염병 확산 중에 대규모 팡창병원을 지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과연 팡창병원 내부는 어떤 모습이며 팡창병원에서 환자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최근 본지 기자가  방문한 우한 둥시후(東西湖) 팡창병원을 통해 알아보자.

 

 

팡창병원은 원칙적으로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지정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경증 환자들을 수용한다. 환자 관리에 많은 수의 의료진이 필요하지 않다.

 

 

팡창병원은 구역별로 관리된다. 각각 청정구역·완충구역·오염구역으로 구분되며, 각 구역은 출입문으로 분리되어 있다. 또한 교차 감염을 막고 의료진 보호를 위해 구역별로 전담자가 배치된다.

 

 

팡창병원은 수용 규모를 확대하는 동시에 의료 시설도 한층 강화했다. 각 병원마다 CT장비를 설치하고 산소공급기와 산소비축량도 넉넉히 확보했다. 심전도 측정기 등의 의료 설비도 추가하는 등 병원으로 기능하기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갖추고 있다.

 

 

지난 2월 28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마샤오웨이(馬曉偉) 주임은 “우한의 코로나19 환자 4명 가운데 1명은 팡창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그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병원’이다”라고 말했다.팡창병원 의사가 환자를 진료하기 위해 옷을 갈아입었다.

 

 

팡창병원에서 의료진과 환자는 서로 가깝고 친밀하게 지낸다. 의사와 간호사들은 환자와 함께 노래를 부르거나 시를 낭송하고 운동을 한다. 의료진의 업무를 돕겠다고 나서는 환자들도 많다.환자들은 우한 둥시후 팡창병원 도서코너에서 책을 빌릴 수 있다.

 

   글/인민화보 사진/천젠(陳建), 마겅핑(馬耕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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