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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원을 누비는 ‘빈곤 구조대’


2020-03-09      

2020년 1월 17일. 음력 소년(小年)을 맞아 작업대가 방금 접수한 의료보험 서류와 춘롄(春聯) 복(福)자를 들고 마을 주민들에게 새해 축복을 보내기 위해 입촌을 준비했다.  궈샤오레이는 작업대를 이끌고 본업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전수 조사를 통해 빈곤 가구의 주거, 수입, 노동력, 빈곤 탈출 능력, 의료 건강 등의 기초 상황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지금부터 2020년까지, 전면적인 샤오캉(小康)사회 건설의 결정적인 시기이다.” 이것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결정된 목표이다. 전면적인 샤오캉은 2020년까지 중국의 현행 기준하에서 농촌  빈곤인구가 모두 빈곤에서 탈출하고, 빈곤 현(縣)이라는 딱지를 떼고, 지역적 전체 빈곤을 완전히 해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당 중앙의 통합 배치에 따라, 올해는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건설을 위한 결전의 해이다.

 

현재, 정준탈빈(精準脫貧) 공격전에서 승리하고,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건설을 위해 중국 정부가 파견한 여러 명의 간부들은 빈곤탈출의 최전선에서 분투하고 있다. 춘제(春節, 음력설) 전, 본지 기자는 네이멍구(內蒙古) 우란차부(烏蘭察布)시 차하얼요우익허우(察哈爾右翼後)기를 찾아 현장을 취재했다.

 

2018년부터 네이멍구 우란차부시 차하얼요우익허우기 위생건강위원회의 궈샤오레이(郭曉磊)는 동료와 함께 ‘아무가차(阿牧嘎查, 행정촌을 뜻함) 작업대’를 구성하고 심도 깊이 연구한 결과, 현지의 의료보장 문제가 빈곤을 탈출하는데 가장 큰 걸림돌이라는 것을 발견했다. 질병으로 인한 빈곤은 취업, 주택, 학업 등의 빈곤 요소와는 달리 한 번에 해결하기 어려워 빈곤 악순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다. 정준탈빈, 오염방치(污染防治), 중대한 위험의 방범화해(防範化解)는 전면적인 샤오캉사회 건설의 3대 임무이며, 전면적인 샤오캉사회의 필수 요건이자, 고품질 발전을 위해 반드시 넘어야 할 관문이다. 궈샤오레이는 아무가차의 빈곤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현지의 의료 보장 문제가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일련의 사례를 소개했다.

 

아무가차에 도착해 빈곤구제 작업을 시작한 후 지금까지 궈샤오레이는 작업대를 이끌고 자신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전수 조사를 통해 빈곤 가구의 주거, 수입, 노동력, 빈곤 탈출 능력, 의료 건강 등의 기초 상황을 리스트로 만들었다. 조사에 따르면 마을 전체에 만성질환자는 15명으로, 빈곤가구 52명을 위해 상업보충보험 5200위안(1인당 100위안/년), 신농합수당 52명 5720위안(1인당 110위안/년)을 대납했다. 20명의 빈곤인구를 위한 보험 처리 의료비용은 17만4700위안(약 3026만원)으로 보험 처리 비율은 90%에 달했다. 4명의 만성 환자가 약품 배송의 혜택을 누리고, 가정의사는 전체 포괄 실현에 서명했다. 현지 농민과 축산민들의 질병으로 인한 빈곤과 재빈곤 문제를 중점적으로 해결했다. 2019년 말까지, 빈곤 구제 정책이 점진적으로 실시되면서, 아무가차는 양식업을 대대적으로 발전시키고, 기초시설을 개선하고, 교육 지원 정책을 정착시키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를 통해 아무가차 주민들의 1인당 연소득이 9200위안에 달하며, 모든 빈곤 가구가 빈곤탈출을 실현했다.

 

새해를 맞아 궈샤오레이는 “의료건강 빈곤구제 혜민 정책이 정착되고 강화됨으로써, 한 사람이라도 낙오되지 않고 아무가차 주민 모두가 혜택을 받아 모든 빈곤인구가 질병을 두려워하지 않고 진찰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아무가차에 주(駐)촌 작업대의 근무대장 겸 제1서기 궈샤오레이와 작업대 대원 하스무런(哈斯穆仁), 수궈위(宿國瑜). 그들 뒤로 작업대가 근무하고 있는 마을 활동 진지가 보인다. 이 진지는 2016년 건설을 완료했고, 60m2 기준에 달하는 위생실 한 곳을 갖추고 있다.  마을 의사 왕젠비아오(王建彪)가 상시 진료를 하며 유목민들의 근접 의료 필요를 해소하고 있다. ‘잔병은 마을 안에서 진료하고 만성 질병은 약을 배송하고, 큰 병은 소견을 받는다’를 실현했다. 또한 30m2 규모의 문화실에는 5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다.

작업대와 샤청(夏成) 일가족의 기념 사진. 올해 71세인 샤청은 여러 해 동안 폐기종을 앓았다. 올 겨울 들어 병세가 악화되었는데, 부인은 샤청을 돌보아야 했기 때문에 의료보험 비용처리 신청을 하러 갈 시간이 없었다. 작업대는 상황을 파악한 뒤, 샤청의 입원 자료를 기(旗)내의 ‘원스톱 처리’ 창구로 가져가 하루 만에 의료보험 비용처리를 끝냈다. 이 외에 궈샤오레이는 건강·빈곤구제 정책을 통해 샤청의 의료보험 처리 비율을 90%까지 높였다.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는 빈곤 구제 자료들. 궈샤오레이는 “이 캐비닛 안에는 각각의 빈곤 가구가 빈곤에서 탈출하기까지의 전 과정이 문서화되어 들어 있다”고 말했다.

 

글|저우천량(周晨亮)  사진|친빈(秦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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