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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5G)


2020-01-10      

【단어 설명】
5세대 이동통신 기술. 2019년은 중국에서 5G 상용화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한 해였다.
 
【뉴스 회고】
2019년 6월 6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차이나텔레콤(中國電信),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 중국광전(中國廣電)에 5G 이동통신 사업허가증을 발급함으로써 중국에 본격적인 5G 상용화 시대가 열렸다. 10월 31일에는 차이나모바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유니콤에서 각각 5G 패키지 요금제를 출시하고 5G 초고화질 영상과 웹하드 등 관련 서비스를 개시했다.
 
5G는 빠른 속도, 짧은 지연시간, 높은 신뢰성 등으로 차세대 IT기술이 나아갈 방향이자 디지털 경제의 중요 인프라로 꼽힌다. 또한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비디오커머스, 인공지능(AI) 등과 ‘중국제조(中國製造) 2025’ 및 ‘인더스트리 4.0’을 강력하게 뒷받침한다.
 
중국의 통신 산업은 가파르게 발전하고 있지만 5G 분야의 경쟁력을 육성하고 세계 최고의 ‘통신대국’에서 ‘통신강국’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가야 할 길이 멀다. 중국 통신업체의 기술력은 4G 단계에서 점점 유럽과 미국 수준을 따라잡기 시작했다. 4G LTE와 관련한 특허 개수는 화웨이(華爲)가 세계 3위, 중싱(中興)이 7위, 다탕(大唐)이 10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통신 표준 핵심기술에서는 여전히 뒤처지고 있다. 또한 중국 통신기업들의 외부 의존도가 높아 일부 핵심기술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외부 환경에 ‘휘둘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중국 기술 혁신은 아직도 수많은 난관이 존재한다.
 
그렇다면 5G가 중국에 보급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4G 때의 상황과 비교해 짐작할 수 있다. 중국의 첫 4G 시범 체험행사는 2013년 3월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차이나모바일이 광저우(廣州)와 선전(深圳)에서 개최한 대규모 TD-LTE 체험행사를 시작으로 중국에는 4G 기술의 시범 상용화가 본격화됐다. 2013년 12월 4일에는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4G 사업허가증을 발급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차이나모바일이 설치한 통신 기지국 수는 648만 곳으로 나타났고, 이 가운데 당해 신규 4G 기지국 수는 43만9000 곳, 전체 4G 기지국 수는 372만 곳에 달했다.
 
5G 보급 속도는 이보다 조금 더 빠르다. 차이나유니콤은 앞서 2018년 6월 중국 16개 도시에서 5G 시범 적용에 나섰다. 2019년 상반기부터는 5G 시범 상용화에 속도가 붙기 시작했고, 3월 말 차이나모바일이 상하이(上海)에서 시범 상용화를 실시하며 상하이시 부시장이 처음으로 5G네트워크를 이용해 전화통화를 하기도 했다. 4월 23일에는 차이나유니콤 왕샤오추(王曉初) 회장이 상하이, 베이징(北京), 광저우, 선전, 항저우(杭州), 난징(南京), 슝안(雄安)에 5G 시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히면서 1기 5G 시범 상용화 도시가 확정됐다. 5G 사용자 수도 빠르게 늘고 있다. 2019년 3월에는 화웨이 양차오빈(杨超斌) 5G프로덕트 라인팀 팀장이 “화웨이의 5G 사용자 수가 5억명을 돌파하는 데는 3년이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로 미뤄 5G의 보급 속도는 예상보다 훨씬 빨리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논평】
중국의 5G는 앞으로 규모 면에서 세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다. 또한 5G 시대에 중국의 모바일 생태계는 엄청난 경쟁력을 갖게 될 것이다.                                                
-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사장
 
중국 5G망의 빠른 보급에 따라 중국이 세계 5G 표준의 주요 참여자로 부상하고 통신설비 제조 등 전문적인 영역에서도 주도적인 위치를 차지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독일의 소리(DW-TV)’ 공식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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