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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타오 중국외문국 부국장,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회서 축사


2022-08-20      

위타오 중국외문국 부국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존경하는 김진곤 주중국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참사관 겸 한국문화원 원장, 닝푸쿠이(寧賦魁) 전 주한 중국 대사, 진훙페이(金洪培) 옌볜(延邊)대학교 부총장, 박기락 베이징한국인회 회장내외귀빈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중한 수교 30주년을 성대하게 기념하면서 중한 각계각층 우호 인사들 중국외문국에 만나 함께 우의를 다지고 아름다운 미래를 이야기하게 되어 매우 쁩니다. 중국외문국을 대표하여 교류회에 참가한 귀빈들과 각계각층에서 오신 분들을 열렬히 환영하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방금 우리는 중한 양국 어린 친구들의 멋진 연주를 감상했습니다. 어린 친구들이 호흡을 맞춰 연주한 아름다운 선율은 우리에게 중한 양국 국민의 전통적인 우의를 실감케 했습니다. 이번 행사의 좋은 출발로 이 자리를 더욱 빛내준 어린 친구들에게 감사를 표합니.


중한 수교 30년 동안 우호 교류, 협력공영(合作共贏)은 시종일관 양국 관계의 기조입니다. 올해 3월 1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윤석열 한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을 보내 한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한중 수교 이래 중한 관계 빠르게 발전하면서 양국 국민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 주었다. 중국은 한국과 함께 수교 초심을 굳게 지키고, 우호 협력을 심화하며,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추진해 양국과 양국 국민에게 혜택을 가져다줄 용의가 있다”고 했습니. 또한 3월 25일, 시진핑 주석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전화 통화에서 “중한은 이사갈 수 없는 영원한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협력파트너”라고 언급하며 “올해는 중한 수교 30주년다. 양은 이를 계기로 상호존중을 견지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강화하며, 민간 우호를 증진해 중한 관계의 장기적인 안정을 추진해야 ”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중국외문국(중국국제커뮤니케이션그룹)은 다국어 옴니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풍부하고 다채로운 미디어 도를 통해 세계를 향해 진실되고 입체적이며 전면적인 중국을 보여줌으로써중국에 대한 세계 각국의 이해를 심화시키고, 다양한 차원 및 형식의 국제 인문교류 행사와 대화를 통하여 실용적이고 효과적으로 중국과 세계 각국의 우의와 협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 수교 30주년이라는 중요한 역사적 시점에 중국외문국은 종합적인 국제커뮤니케이션기구로 중한 관계 발전에 더욱 큰 힘을 보태고자 하며, 이 기회를 빌어 세 가지 건의를 제안하며 여러분과 함께 공유면서 서로 격려하고자 합니다.


첫째, 교류와 서로 배우는 것을 전면적으로 추진 양국 국민들의 마음이 통하도록 촉진합니다. 다년간 중국외문국은 미디어, 출판, 싱크탱크, 인문 교류  분야에서 한국과의 교류 협력을 강화해왔으며 교류 플랫폼 구축과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2015년, <시진핑, 국정운영을 말하다(習近平談治國理政)>의 한국어판 서울에서 공식 출판되었으며, 2018년에는 월간 <중국> 창간 10주년 및 한국 전문가 자문위원회 발대식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습니다. 오늘 교류회에 도서 증정 행사를 마련했는데, 책으로 벗을 사귀어 한국의 벗들에게 더 많은 중국 정보를 제공하고 양국 국민의 두터운 우의를 증진하는데 힘을 보태려 합니다. 양국의 문화교류와 문명호감(文明互鑑, 서로 다른 문명이 교류를 통해서 서로의 장점을 본받음)을 전면적으로 추진해 우호교류를 촉진하고 증진시키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입니다.


둘째, 실무협력을 심화·확대해 양국의 발전에 합니다. 중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국제커뮤니케이션기구로서 중국외문국은 시종일관 문화, 미디어, 출판, 싱크탱크 등 분야에서 중한 양국의 실무협력을 확대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한국 각계각층과 지속적으로 협력 모델을 혁신하고, 보다 광범위하고 다원적인 협력 채널을 구축하며, 보다 실용적이고 효율적인 의사소통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있습다.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무협력을 통해 양국의 정치, 경제, 인문교류에 보다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고, 더 많은 우호적인 긍정에너지를 모아, 더 많은 협업 및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해 중한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에 새로운 공헌을 하고, 양국의 경제 사회 발전에 봉사해 양국 국민에 행복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셋째, 청년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합니다. 중국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는  양국 국민의 마음이  한층  통하도록 촉진 특히, 미래지향적인 청년 교류 촉진을 위해  청년영상대회, ‘오공배(悟空杯)  청소년 만화대회,  청소년 서화우호교류대회,  청소년 우호음악회 등을 개최했습니다. 그중 ‘오공배’ 중한 청소년 만화대회는 2020년 3600여 점이 공식 응모돼, 세 나라에 청소년 만화 창작 교류라는 새로운 붐을 일으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데믹에서 동아시아 인문교류의 하이라이트 중 하가 되었습니다. 양국 청년들의 우호적인 교류를 위한 더 많은 플랫폼을 마련하고, 더 많은 기회를 만들며, 함께 아름다운 미래를 창조해 양국 관계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이며 건강한 발전을 위한 토대를 더욱 튼튼히 다지는 데 함께 노력하기를 바랍니다.


신사 숙녀 여러분!


‘삼십이립(三十而立)’이라는 중한 관계의 새로운 역사의 출발점에 서서 우리는 휴수동행(攜手同行, 손을 잡고 함께 가다)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가길 바라며, 이번 행사에 참석한 중한 각계 인사들과 더욱 친근하고 우호적인 교류와 보다 생산적인 협력을 계속하기를 기대합니다. ‘우호교류30년, 함께 손잡고 미래를 창조하자’는 중한 수교 30주년 기념 교류회의 원만한 성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8월 19일

중국외문국 부국장 위타오(于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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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감(減)·3건(健)’의 각오

어느 덧 불혹(不惑)을 바라보는 필자는 건강에 신경이 쓰이기 시작했다. 베이징(北京)에 파견 온 이후로는 더더욱 그렇다. 때마침 중국에서도 웰빙 건강 식품이 인기몰이 중이라 하니 더 관심이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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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은 음식에서 시작한다...한국의 건강식 트렌드

얼마 전, 필자는 서울에서 택시를 탔다가 기사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필자가 외국인인 걸 안 기사는 한국 음식이 입에 맞는지 물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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