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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개방 40년, 중국 철도가 걸어온 역사


인민화보

2018-04-27      인민화보

1982년, 중국 공산당 제12차 전국대표대회(12차 당대회)에서 ‘철도 부문을 집중 육성하여 경제 발전을 가속화하고 수송력을 높이자’는 요구가 제시됐다. 그 후 개혁개방 40년 동안 철도망 건설과 수송력 가속화, 자주 혁신력 증대, 서비스 질 향상 등을 통해 중국의 철도는 눈부신 발전을 거듭했다.
 
1978년 말 중국의 철도 수송거리는 5만1700km에 불과했다. 그 뒤 2004년 국무원이 ‘중장기 철도망 계획’을 승인하면서부터 철도 부문은 고속 성장기를 맞이했고, 수송거리는 매년 평균 4% 이상씩 늘어났다. 2017년 말에는 중국의 철도 수송거리는 12만7000km를 달성했다. 이로써 2만5000km의 고속철 구간과 함께 세계 1위로 올라섰다. 사진/CFP
  
1912년 건설된 상하이(上海) 남(南)역은 일본의 본격적인 침략이 자행될 무렵 대부분 소실되거나 파괴됐다. 그러나 2006년 7월 1일 신(新) 상하이철도 남역이 재건되어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는 상하이 여객철도의 중심인 남대문에 위치해 있다. 
사진/인민화보 제공

2006년 7월 1일, 칭하이(靑海)성과 시짱(西藏, 티베트)을 잇는 1956km 길이의 칭짱(靑藏)철도가 수십 년에 걸친 노력 끝에 마침내 개통됐다. 칭짱철도는 ‘하늘길(天路)’이라는 별칭이 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해발고도이자 가장 긴 동토(凍土) 고원을 달리기 때문이다. 21세기 이후 중국이 수행한 ‘4대 공사’ 가운데 하나이며, 2013년 9월에는 ‘세계 100년 사업’으로 선정되기도 하는 등 세계 철도건설사에 굵직한 한 획을 그었다.사진/CFP

2007년 1월 28일, 중국산 CRH(China Railway High-speed) 고속열차가 항저우(杭州)역을 떠나 90분만에 상하이난(上海南)역에 도착했다. 이는 최신 ‘총탄형’ 열차의 상하이-난징(南京) 철도구간의 첫 운행이자 중국 철도가 새로운 고속열차시대에 들어섰음을 의미한다. 사진/CFB

중국이 본격적으로 고속철 시대로 접어듦에 따라 이들 구간을 잇는 교량 건설도 빠르게 진행됐다. 2016년 말 중국의 고속철 교량 누적 길이는 1만1000km를 넘어섰다. (사진설명) 2010년 4월 22일 촬영된 후베이(湖北)성 톈싱저우(天興洲) 도·철로 겸용 특대형 교량의 모습. 베이징과 광저우(廣州)를 잇는 징광(京廣)고속철의 주요 교량 구간이기도 하다.사진/CFB
 
2015년 6월 30일, 중국의 표준형 고속철 ‘푸싱(復興)호’가 모습을 드러냈다. 푸싱호가 채택한 기능과 부대레일 시공 표준은 유럽이나 일본의 표준보다도 훨씬 높은 수준이다. 게다가 254개 표준 가운데 중국식 표준이 84%를 차지할 정도로 중국적 특색이 강하다. 중국은 푸싱호를 통해 다시한번 세계에서 고속철 상용화 속도가 가장 빠른 나라임을 입증해 보였다.사진/CF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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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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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을 넘은 예술교류’ -중한 유명교수 2인의 공동 도자기전시회

중국과 한국 양국의 유명교수 두 사람의 공동 도자기 전시회가 1월 13일 베이징 허비싱도자기예술관에서 열렸다. 중국 징더(景德)진(鎭)에서 온 닝강(寧鋼) 교수(징더진도자기대학교 교장)와 한국 단국대학교 도예과 박종훈 교수의 도자기 작품 총 90점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두 학구파 예술가들의 독특한 예술 특징을 보여주고, 서로 다른 역사·문화 배경 하에 자리잡은 도자기 예술의 표현방식 및 심미세계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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