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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세계와 손잡고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다


2020-12-10      글|장진원(張勁文)

11월 5일,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개최지인 상하이국제컨벤션센터에 수입박람회 홍보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 친빈(秦斌)

‘신시대를 맞아 미래를 공유하자’는 전 세계 각국의 공통적인 목소리다. 이를 주제로 2020년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제3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이하 수입박람회)가 예정대로 개최됐다. 지난 1, 2회에 비해 제3회 수입박람회가 보여준 전시 수준이 더 높아졌고 더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계속 확산되고 있고 역 세계화의 상황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세계 경제 불확실성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은 예정대로 수입박람회를 개최해 실제 행동으로 대국의 책임을 이행했고 각국 기업 또한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는 보호주의, 일방주의에 대한 강력한 반격이다.
 
대거 첫 선을 보인 신제품
제3회 수입박람회는 코로나19 방역이 일상화된 상황에서 중국이 개최한 규모가 제일 크고 참가국이 가장 많으며 온∙오프라인을 결합한 국제적인 경제 무역의 성대한 잔치였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지속되는 가운데 대규모 오프라인 국제 전시회 개최는 리스크가 매우 큰 일이다. 이런 부담에도 중국은 수입박람회를 원만하게 마무리했다. 
 
제3회 수입박람회의 전시 면적은 36만m2에 달했다. 여러 나라와 지역의 참가 기업이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를 전시회에서 처음 선보였고 40만명에 달하는 전문 관람객이 등록했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미국 참가업체가 제품을 가장 많이 선보인 것으로 보아 미국 업체들이 중국을 소홀히 할 수 없는 시장으로 여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한국 참가업체는 522개의 제품을 전시해 대량 전시품을 선보인 나라 중 하나였다. 
 
제1회 수입박람회부터 전 세계 최초, 아시아 최초, 중국 최초로 전시하는 것이 특징으로 자리잡았다. 이번 수입박람회에서 처음으로 중국 본토에 전시된 제품은 2799개로 22%에 달했다. 이 중 식품과 농부산품이 1232개로 가장 많아 40% 이상을 차지했다. 그 다음은 패션, 액세서리, 화장품, 가구 등 소비재로 768개였다.
 
올해 전시된 신제품, 신기술, 신서비스는 411개가 넘었다. 세계 최초의 건식 섬유 재생 제지 시스템, 접으면 배낭 크기가 되는 공기 주입식 카누, 선진적인 인공지능 생산 작업장, 전자동 창고 배송 시스템 등이 선보였다. 세계 10대 공업전기기업, 6대 공정기계기업, 7대 자동차 완성차그룹, 4대 회계사무소 등이 올해 수입박람회에 참가했다.
 
의료기계 및 의약 보건 전시존에 첫 선을 보인 신제품과 신기술이 제일 많아 120개가 넘었고, 제약업계의 랭킹 10위, 의료기계 업계 랭킹 14위에 드는 기업들이 참가한 것이 눈에 띈다. 의료 전시존에 처음 설치된 공공보건방역 전문존은 참가업체가 많아 전시존 면적은 몇 번이나 확대됐다. 세계 500대 기업 중 40개에 달하는 기업이 참가했고 방역 관련 선진기술과 주요 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세계 최초의 차세대 인공 폐, 5분 핵산검사 시스템, 발열 문진 솔루션, CT에 기반한 코로나19 스마트 분석 플랫폼 등이 중국에서 첫 선을 보였다.
 
신기록을 세운 의향거래액
통계에 따르면 제3회 수입박람회의 누적 의향거래액은 726억2000만 달러로 제2회 대비 2.1% 증가했다. 의향거래액은 수입박람회의 효과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일 뿐 아니라 참가업체, 구매업체의 만족감을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수입박람회 기간 중국 중앙정부의 관련 부처와 지방정부가 마련한 정책 설명회, 계약체결식, 투자 촉진 등 관련 행사가 101회에 달했다. 중궈이치(中國一汽), 중항공업(中航工業), 시노펙(中國石化), 국가전망(國家電網),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을 포함한 55개 중앙기업이 큰 계약을 체결했다.
 
“1, 2회에 비해 올 수입박람회는 매우 특별한 의미가 있다.” 판허린(盤和林) 중남재경정법대학(中南財經政法大學) 디지털경제연구원 집행원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 경제에 큰 타격을 준 상황에서 이번 수입박람회의 누적 의향거래액이 최고 기록을 세운 것은 중국 경제의 거대한 발전 공간과 근성, 빠르게 회복하는 추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수입박람회 개막 전 100여 개 기업이 앞으로 3년 동안 박람회 참가 신청 계약을 마쳤다. ‘수입박람회의 자력’의 뒤에는 중국 시장의 거대한 잠재력과 중국의 새로운 발전 구도라는 무한한 매력이 있다. “수입박람회는 단지 6일간 진행되지만 그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은 365일 막을 내리지 않는다.” 저우샤핑(周霞萍)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 부총재 겸 중국지역 총재는 수입박람회는 중국이 개방형 경영환경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전 세계의 좋은 물건 생산에서 소비까지, 세계 공장이면서 세계 시장인 중국은 현재  역량을 한껏 발산하고 있다. 14억 인구이고, 중위소득 인구가 4억 이상인 데다 향후 10년 동안 누적 상품 수입액이 22조 달러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는 거대한 규모와 매력, 잠재력을 지닌 중국 시장이 깊이 있고 광범위한 국제 협력을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글|장진원(張勁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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