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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과 신유통, 中 경제의 새로운 트렌드

- ‘2018 아이리서치 서밋’ 선전(深圳)서 개막


인민화보

2018-11-02      인민화보

2018 아이리서치 서밋 현장 사진/판정(潘徵)

2017년 중국의 경제성장 구조, 발전 중심, 금융 생태, 정책 선호, 수요 변화가 금융시장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2018년 세계경제 회복, 다원화, 신 과학기술 혁명, 소비 업그레이드 세계화, 공급측 구조 개혁이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흐름을 파악하고 이 흐름에 따르는 것이 매우 중요해졌다.

때맞춰 중국 최대 IT포럼인 ‘2018 아이리서치 서밋’이 8월 23일 광둥(廣東)성 선전에서 개막했다. ‘인공지능·무한·결단’을 주제로 ‘인공지능 새로운 기회 창출’, ‘인공지능 경영’, ‘유통 신 생태’의 3개 섹션으로 진행됐다. 회의에 참석한 각 분야 대표들은 사례 연구와 데이터 분석을 통해 중국의 신경제 현황과 미래 발전 추세를 분석하고, 올해 중국 신경제 분야 투자업계의 투자 추세와 동향을 논의했다. 또한 아이디어 교류를 통해 새로운 성장의 지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성장의 동력이 된 ‘지능형 제조’
인공지능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지능형 제조(IM)가 비지니스 성장의 새로운 동력이 됐다. 공업용 로봇, AI 칩, 레이저 센서, 지능형 제조 핵심 정보설비, 칩 설비 등이 지능형 제조업에서 보편적으로 전망이 좋다고 여겨지는 분야이다.

화웨이(華爲終端)의 AI 계획 전문가인 루원위(陸文宇)는 현재 인공지능이 각광받고 있는 이유로 세 가지를 들었다. 첫째, 칩 기술, 특히 모바일 디바이스 칩 기술 발전으로 모바일 디바이스의 알고리즘이 크게 강화됐다. 둘째, 알고리즘이 강화된 것은 구글, 바이두, 소우거우(搜狗) 등이 인공지능 알고리즘에 인적·물적 자원을 대거 투입한 결과다. 셋째, 빅데이터의 발전이다. 이 3개 분야가 발전해 인공지능은 상아탑에서 벗어나게 됐다. 루원위는 “제3차 인공지능 물결은 금융, 자동차, 의료, 교육 등에 적용될 수 있고 그렇게 되면 더 많은 대중이 인공지능의 혜택을 볼 것이다. 2025년까지 인공지능 시장 규모가 3조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훙타오(楊洪濤) 소우거우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인간과 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특히 관심이 많다. 양훙타오 CTO는 “기계가 인간의 언어를 이해하도록 하는 것은 인공지능이라는 ‘왕관’의 보석 같은 것으로, 이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 가장 큰 가치를 얻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근 1여 년 동안 인공지능 기술은 큰 성과를 거뒀다. 특히 언어 분야에서의 AI 기술은 로봇, 무인 마트, AI 휴대전화, 번역기, AI 동시통역기, AI 스마트 스피커 등 가장 주목받는 분야의 출현을 촉진했다. 이들 제품은 인간의 언어를 더 잘 이해해야 성능이 더 우수해진다. 양훙타오 CTO는 “전문가들은 인공지능을 몇 개 단계로 나눈다”며 “컴퓨터 계산지능은 이미 해결됐고, 그 다음 감지지능은 목소리, 이미지를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목소리를 문자로 전환하는 것은 상용화 단계로 진입했지만, 이보다 한 단계 높은 인지이해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도달하지 못했다. 그는 “적용 분야(Application Area)는 인지이해를 빼놓을 수 없다. 자동 운전이 보편화되지 못하는 것도 인지이해와 관계가 있다”고 말했다.

스마트, 인터넷 마케팅의 ‘창’을 열다
인터넷이 매우 발달한 오늘날, 산업 구도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 그 중 인공지능 과학기술 발전은 인터넷 마케팅의 스마트한 창을 열었다. 최근 ‘쇼트 클립 플랫폼’과 ‘쇼트 클립+’로 대표되는 문화 컨텐츠가 인터넷 마케팅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컨텐츠 영향력 강화를 통해 인터넷 마케팅의 포인트를 어떻게 잡느냐가 업계의 관심의 초점이 됐다.

펑싱(風行)마케팅센터의 레이윈(雷蘊) 총경리는 “동영상 업계는 현재 거대한 도전과 경쟁에 직면했다”며 “이런 경쟁은 더 이상 단일업계 내의 경쟁이 아니라 업계를 뛰어넘은 경쟁이다. 동영상 미디어, SNS, 게임, 사용자가 시간을 소비할 수 있는 각종 APP 등이 모두 경쟁자”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 여전히 과거의 인터넷 제품을 만든다는 사고에 머물러 있으면 더 어려워질 것이다. 동영상 산업사슬을 돌아보면 가장 핵심은 컨텐츠와 채널이다. 과거의 논리로 보면 플랫폼과 컨텐츠, 채널의 관계는 단순한 업·다운 스트림 관계였지만 지금은 두 가지 변화가 생겼다. 첫째, 컨텐츠와 채널의 경계가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둘째, 플랫폼이 보다 안정적이고 믿을 수 있는 관계 구축을 이용해 반대로 핵심 능력을 컨텐츠와 플랫폼으로 아웃풋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샤오미(小米)의 미유아이(MIUI) 광고판매부 전국기획 총경리인 자빈(賈斌)은 마케팅에서 컨텐츠와 상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자빈 총경리는 “소비자가 광고를 보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광고업체들이 잘못된 시간과 잘못된 장소에서 잘못된 정보를 제공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신기술로 새로운 컨텐츠 형식을 만들어 정확한 시간, 정확한 장소, 정확한 상황이 담긴 정확한 정보를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어야 한다. 자빈 총경리는 ‘모든 것이 매체가 되는’ 마케팅이 곧 도래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컨텐츠 형식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다. 의자, 탁자, 펜, 컵도 정보를 전달하는 매우 유용한 매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통업계의 새로운 ‘생태’
품질에 대한 니즈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소비 업그레이드 시대에서 체험, 편리, 촉감 등의 요소가 신유통 업계가 소비자의 경계심을 허무는 중요한 수단이 됐다. 온·오프라인 유통이 협력해 소비자 니즈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유통기업의 이익 공간도 확대시켰다.

‘신유통’이란 기업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통해 상품 생산·유통·판매 과정을 업그레이드하고, 업계 구조와 생태계를 재구축하며, 온라인 서비스와 오프라인 체험 및 현대 물류를 심도있게 융합한 새로운 유통 형태를 말한다. 

첸하이우퉁빙거우(前海梧桐併購)의 셰원리(謝聞栗) 대표이사는 신유통에 대한 정의를 더했다. 바로 ‘고객을 가장 잘 아는 신유통’이다. 그는 “기존의 유통은 고객이 도대체 누구인지, 고객이 무엇을 원하는지 전혀 몰랐지만, 신유통은 빅데이터를 이용해 고객이 좋아하는 물건을 찾아낸다”고 지적했다.

허옌(賀岩) 펑왕(蜂網) CMO(마케팅 총괄경영자)는 ‘개성화된 맞춤’이라는 특성 외에 ‘언제 어디서나’가 신유통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온라인이든 오프라인이든 ‘언제나’ 최상의 유통 체험을 하도록 한다. O2O 서비스는 30분만에 고객의 물건을 집까지 배달한다. 반면 ‘어디서나’는 상품과 소비자의 거리를 단축시켜야 한다. 이 역시 신유통이 추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이번 아이리서치 서밋에 참여한 유일한 한국 협력업체이다. aT는 중국 시장에 진출한 이후 신유통 발전을 모색해 왔고, 중국의 신유통 발전에서 자리를 잡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국 기업이 중국의 신유통 변화에 어떻게 적응해야 하느냐는 질문에 서병교 중국본부장은 “신유통으로 대표되는 중국의 유통업계에 온·오프라인 결합, 유통 채널의 경계가 무너지는 새로운 추세가 나타났다”고 답했다. 과거 한국은 온라인 상점을 주요 채널로 삼아 중국에 신제품 식품을 수출했다. 중국의 유통 분야에 나타난 새로운 변화와 신유통 개념으로 이제는 중국의 유통시장 문턱이 낮아져 한국 식품이 중국 고객에게 가까이 갈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마련됐다. 현재 aT는 중국의 허마셴성(盒馬鮮生), 메이르유셴(每日優鮮) 등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중국 시장에 진출해 한국 식품의 지명도 향상을 꾀하고 있다. 서병교 본부장은 “온라인 채널과 신유통 채널이 증가하면서 올해 한국 식품의 유통채널이 지난해보다 20% 증가했다. 이것도 우리가 중국 판매량 증가에 자신감을 갖는 이유”라고 말했다.


글|판정(潘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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