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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주석,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


2018-11-19      

 
사진/신화왕(新華網)

11월 1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파푸아뉴기니 포트모르즈비에서 문재인 한국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시진핑 주석은 “지난 1년 동안 나와 문 대통령이 달성한 여러 공감대들이 잘 이행되고 있다”며 “양국 관계는 안정적으로 개선되고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중국과 한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지속적으로 심화시켜, 지역의 항구적인 평화와 번영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공헌을 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양국은 고위층의 리더십을 계속 발휘하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한 관심 사안을 존중하고, 소통을 강화하며,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공고히 하며, 민감한 문제를 적절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시 주석은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양국 FTA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고, 양자 상호협력의 최적화와 업그레이드를 추진해야 한다”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요20개국(G20), 중일한 등 다자틀 안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제1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면서 한중 관계는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각 분야의 교류와 협력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면서 한국은 중국과 함께 협력을 심화시켜 양국 국민을 행복하게 하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 1년간 조선반도(한반도) 정세에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면서 “조선반도 문제는 전체적으로 대화와 협상의 궤도에 올라왔다”고 밝혔다. 이어 “문 대통령의 인도 하에 한국은 반도 정세 긴장 완화를 추진하고 남북 화해 협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중국은 남북 양측의 지속적인 상호관계 개선을 지지한다. 현재 조선반도 정세는 중요한 단계에 있다. 중한은 소통을 강화해 반도 비핵화 추진과 평화 체제 프로세스 구축의 진전을 조율해야 한다. 관건은 당사국들이 서로 마주보고 융통성을 발휘해 대화를 이어나가 성과를 도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한중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데 공동의 이익이 있다”고 강조하면서 “한국은 중국이 한반도(조선반도) 정세 완화와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한 것을 높이 평가하며, 중국과 더 긴밀하게 협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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