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에 따르면 2017 중국-중동유럽 정당대화가 오는 7월 14일 루마니아 수도인 부쿠레슈티서 열릴 예정이다. 중국과 중동부 유럽 16개국의 정당, 지방정부, 기업대표 등에서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작년에 이어 열린 이번 대화 주제는 ‘일대일로(一帶一路) 건설을 추진하는 새로운 이념, 새로운 아이디어, 새로운 조치’로, 중국-중동유럽 각국 정당과 우호협력을 심화해, ‘일대일로 국제협력 정상포럼’에서 얻은 풍성한 결과를 실현하고, 일대일로가 중동유럽 지역에서 전면적이고 심도있는 발전을 하도록 추동하기 위함이다.
“이번 대화는 아이디어 교류와 실무협력이 유기적으로 결합되게 할 것이다. 내용과 의제 모두 풍부하다.” 중공중앙 대외연락부 6국 국장 첸나이청(錢乃成)의 말이다. 정당 대표 외에도 중국-중동유럽국가 지방정부와 기업대표들은 이번 대화를 통해 자신을 알리고 협력을 타진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대화는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와 루마니아사회민주당이 공동 주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