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3 인민화보
지난달 29일 중국 외교부는 기자회견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7월 3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와 독일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며 이어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7월 3일부터 4일까지 러시아를 국빈방문하게 되며 방문 기간동안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소규모 교류 및 회담을 진행하고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
이어 시진핑 주석은 4일~6일까지 독일을 국빈방문하며 방문 기간동안 슈타인마이어 독일 대통령과 메르켈 총리와 각각 회동을 하고 환영식과 환영만찬 등 공식적인 행사에 참석한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또 시진핑 주석은 베를린 동물원 판다관 개관식에 참석하게 되며, 중-독 청소년축구우호경기도 관람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어 7월 7일부터 8일까지 시진핑 주석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시 주석은 세계경제 형세와 국제 경제협력에 대한 중국의 입장과 주장을 밝힐 것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