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중국 칭화대에서 열렸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은 ‘고위급 문답’ 행사에 참석해 연설을 했다. 사진/충야투
(인민화보사 기자 충야투<種亞圖>, 장진원<張勁文>) 지난 3-5일, 중국 칭화(淸華)대 글로벌지속가능발연구원(이하 ‘칭화대 SDG 연구원’)과 한국 여시재 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18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중국 베이징에서 열렸다.
반기문 전 유엔(UN) 사무총장, 이현재 한국 여시재 연구원 원장, 노영민 주중 한국대사, 김용학 한국 연세대학교 총장 등 한국 유명인사들과 추바오싱(仇保興) 중국 국무원 참사관, 중국도시과학연구회 이사장, 중국 전 주택 도농건설부 부부장, 추융(邱勇) 중국 칭화대학교 총장, 우훙보(吳紅波) 전 유엔 부사무총장, 칭화대 SDG 연구원 연석 원장 등 중국 전문가와 국제기구 관원, 내외 석학들 300여 명이 포럼에 참석했다.
5일,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이 중국 칭화대에서 열렸다. 이광재 한국 여시재 연구원 원장, 김원주 ‘글로벌 시티즌을 위한 반기문 센터’ 이사, 주쉬펑(朱旭峰) 칭화대 공공관리학원 부원장이 협력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충야투
이 포럼은 3일간 진행됐다. 지난 4일, 포럼은 기조연설, 세션 페널, 특별 인터뷰 등 행사를 가졌다. ‘지속가능발전과 신문명도시’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에서 반기문은 “공업문명에서 태어난 대도시는 현재 글로벌 발전의 지속 불가능함을 저지른 핵심적인 원인”이라며 “중국은 신문명도시 건설에서 리더의 역할을 맡아 디지털 기술과 세계 문명의 교류를 통해 다른 국가와 함께 신문명도시의 발전을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5일, 중국 칭화대에서 열린 ‘신문명도시와 지속가능발전’ 포럼에서 주최 측은 ‘마인크래프트, 신도시 창의력 대회’ 우승팀에게 상을 수여했다. 사진/ 충야투
지난 5일, ‘글로벌 시티즌을 위한 반기문 센터’, 한국 여시재 연구원, 칭화대 공공관리학원은 협력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는 향후 3자의 지속가능발전의 연구활동, 인재육성, 학술교류에 있어 초석 역할을 할 것이다. 반기문은 MOU체결식에 참석해 당일 열린 ‘고위급 문답’ 코너에서 석학들의 질문에 답했다. 또한 포럼 추최 측은 향후 더 많은 젊은이들이 미래 도시의 지속가능발전에 관심을 가지도록 ‘마인크래프트, 신도시 창의력 대회’ 우승팀에게 상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