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 최신뉴스 >> 본문

‘현대화 발전 속 소수민족의 교육권·중국 시짱(西藏)과 신장(新疆)의 사례’ 부대행사, 스위스 제네바서 개최


2024-03-18      


제55차 유엔 인권이사회가 열리는 기간 중국인권연구회는 3월 14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부대행사를 개최하고 현대화 발전 속 소수민족 교육권에 대해 중국 시짱과 신장의 사례를 들으며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부대행사에서는 왕옌원(王琰文) 중국인권연구소 사무차장이 사회를 맡았고 7명의 전문가와 학자들이 발언을 했다. 량쥔옌(樑俊) 중국짱학(藏學)연구센터 역사연구소 연구원은 이전 시짱 인구의 95%는 농노와 노예로 거의 모두 문맹이었으며 교육받을 권리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시짱의 평화적 해방 이후 시민의 교육권은 실질적인 보장을 얻게 됐다면서 2020년 중국의 제7차 전국인구조사에 따르면 시짱의 인구 10만명 당 대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은 1만1000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량쥔옌 연구원은 시짱의 교육 발전에 대해 일부 사람들은 악의적인 의도를 가지고 의도적으로 비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세계 많은 지역에서 기숙제 학교가 운영되고 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문제가 생기면 스스로를 돌아봐야지 색안경을 끼고 바라봐서는 안 되며 서구식 식민지 시대의 기숙교육의 야만성으로 가지고 현대 시짱의 기숙제 교육에 오명을 씌우려 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자춘양(賈春陽) 중국현대국제관계연구원 경제사회안전연구센터 집행주임은 시짱 소수민족의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지속적으로 자금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1985년부터 시짱은 무료 의무교육의 기반 하에 농민과 목축민 자녀들에게 식사와 주거, 학습 비용을 모두 제공하는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투얼순∙아이바이(吐爾孫·艾拜) 신장대학 신문미디어학원 부교수는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신장 소수민족의 교육 수준과 문화 수준이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으며, 2022년 신장의 문맹률은 2.66%로 낮아졌다고 말하면서 수많은 신장 학생들이 교육으로 운명이 바꾸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삶을 누리고 있다고 했다.


차오바셩(喬巴生) 시베이(西北)정법대학 대외전파·문화안전 연구센터 주임이자 인권연구센터 연구원은 산간벽지의 농업∙목축 지역 어린이들의 통학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의 질을 보장하기 위해 신장의 많은 지역에서는 실질적인 필요에 따라 기숙제 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의 학습 조건과 신변의 안전을 보장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고 소수민족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생생한 사례를 말했다.


궁샹허(龔向和) 둥난(東南)대학 인권연구원 집행원장은 교육 정보화가 시짱과 신장의 교육권 보장을 촉진시켰으며 신장의 모든 초중등학교와 교육 시설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고, 시짱은 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모든 학교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우루루(周露露) 광저우(廣州)대학 인권연구원 부원장은 시짱과 신장은 장애인의 교육권을 보장하는 방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었다며 시짱의 장애인 교육자원은 통합교육, 방문 수업 서비스, 직업 교육과 기술 훈련 등 다양한 방면을 포괄하고 있으며, 신장은 취학 전 교육에서 고등 교육까지 이르는 장애인 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장애인에게 전면적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리쥐안(黎娟) 중난(中南)대학 인권연구센터 연구원은 중국은 소수민족의 평등한 교육권을 보호하기 위해 전면적인 법률 보장을 제공하고 있으며 <헌법>, <민족구역자치법>, <교육법>, <의무교육법> 등 소수민족의 평등한 교육권을 확립했고 의무 교육 보급, 민족 교육 발전, 민족 언어와 문자의 사용하고 발전시킬 권리 보호 등 소수민족의 교육을 지원해야 하는 국가의 의무를 명확히 규정했다고 밝혔다. 

240

< >
lianghui-001.jpg

‘하얼빈 관광’서 지역경제 활력 찾는 중국

중국 동북 지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에 처음 놀러가본 것은 2018년 8월 늦여름이었다.

읽기 원문>>

관광객은 어디서 올까? 한국의 관광진흥전략

최근 중국 국내에서 하얼빈(哈爾濱)이 큰 인기를 끌며 관광객들이 전국에서 몰려들고 있다.

읽기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