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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브릭스국가 외교장관 회담 개막식서 화상 연설


2022-05-24      

5월19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BRICS·신흥경제 5국인 브라질·러시아·인도·중국·남아프리카공화국)국가 외교장관 회담 개막식에 참석해 화상으로 연설했다.


시 주석은 “현재 백 년 만의 변혁과 세기의 전염병이 교차하면서 국제 정세의 불안정과 불확실, 불안전 요소가 점점 두드러지고 있다. 그럼에도 평화와 발전이라는 시대적 주제, 각 나라 국민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열망, 국제사회가 한 배를 타고 협력·상생해야 한다는 역사적 사명에는 변함이 없다. 브릭스는 국제사회의 열성적이고, 진취적이며, 건설적인 역량으로서 굳은 신념을 갖고 풍랑을 마주하며 실질적인 행동으로 평화 발전을 촉진하고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며 민주와 자유를 추구함으로써, 흔들리는 변혁의 시기에 처한 국제관계에 안정성과 밝은 에너지를 불어넣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와 현실은 우리에게 ‘타국의 안보를 희생해 자국의 안보만 일방적으로 추구할 경우 새로운 갈등과 위험만 불러온다’는 사실을 일깨웠다. 나는 얼마 전 세계를 더욱 단단한 안보공동체로 만들기 위해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를 제시했다. 브릭스는 정치적 상호 신뢰와 안보 협력을 강화해 중대한 국제·지역 이슈에서 긴밀한 소통과 조율을 이어가고, 서로의 핵심 이익과 중대 관심사를 고려해야 한다. 서로의 주권, 안보, 발전 이익을 존중하고 패권주의와 강권정치에 반대하며 냉전식 사고와 집단 대립을 배척해 함께 인류 안보공동체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개발은 신흥시장과 개발도상국의 공동 임무”라면서 여러 가지 어려움과 도전 앞에서 신흥시장과 개도국의 연대와 협력 강화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브릭스 5국은 더 많은 신흥시장 및 개도국과 대화·교류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넓혀 협력의 유대를 튼튼히 해야 한다. 서로 간의 이익 접점을 늘리고 협력의 파이를 더욱 키우는 동시에 진보적 역량을 더욱 결집시켜 인류 운명공동체라는 희망찬 비전을 실현하는 데 더 큰 기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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