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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진핑 주석, 숄츠 독일 총리와리와 화상 회담


2022-05-10      

5월9일 오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에서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화상으로 회담했다. 사진/XINHUA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현 국제 정세는 계속해서 복잡하게 변화하고 있고, 세계 안보와 발전이 맞닥뜨린 어려움과 도전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지금과 같은 혼란과 변화의 시대에는 더 많은 안정성과 확실성을 불어넣는 일이 시급하다”며 “중국과 독일은 중대한 영향력을 지닌 대국으로서 현재와 같은 정세일수록 양국은 더욱더 건강하고 안정적인 발전을 유지해야 한다. 안정적이고 건설적이며 선도적인 중-독 관계의 역할을 발휘하는 것이야말로 양국 국민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시 주석은 “지난 50년 간 중-독은 높은 차원의 관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실무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과 상호 성취를 이룩했다. 무엇보다도 양국이 상호 존중과 협력 상생이라는 귀중한 경험과 중요 원칙을 계속해서 유지해 왔다는 점이 중요하다.  중-독 관계를 발전시키겠다는 초심과, 독일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진심 어린 바람과, 독일과 힘을 합쳐 더욱 풍부하고 의미 있는 일들을 해내겠다는 중국의 결심은 지금도 한결같다. 양국은 대화와 협력을 중심으로 양자 간 대화협력체제를 적극 활용하여 기후변화 대응, 거시경제정책, 금융 안정화, 에너지 안보, 식량 안보, 산업사슬·공급사슬 안정화 등 각 분야를 둘러싼 대화를 통해 중-독 관계의 내실을 풍부하게 다져나가야 한다. 양국에 상호 이득이 되는 더 많은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녹색·환경, 서비스무역, 인공지능, 디지털화 등 신 기술 협력을 활발히 전개해야 한다. 진정한 다자주의를 추구하고 국제사회의 공정과 정의를 수호하며, 글로벌 이슈에서 UN이 가진 핵심적 위상을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을 준수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조성해 나가며, 균형되고 조화로우며 포용적인 전 세계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 중국의 ‘글로벌 개발 이니셔티브’와 ‘글로벌 안보 이니셔티브’에 대한 독일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바라며 함께 인류 운명공동체를 만들어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EU는 전면적 전략 동반자 관계이며 서로가 서로에게 기회의 창이고, 중-EU의 공동 이익은 양측의 갈등을 넘어선다"라며 "중국은 EU의 전략적 자주성을 지지한다. 중-EU 관계가 제3자를 겨냥하지도, 제3자에 의지하지도 않으며 제3자의 손에 좌우되지도 않는다는 것은 양측이 오랫동안 견지해야 할 전략적 합의이다. 양측은 변증법적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상황을 올바르게 인식하며, 소통과 상호 신뢰를 강화해야 한다. 지정학적 위기에 대해서는 대화와 협력을 추구해 국제 정세의 복잡 다변성에 중-EU 관계의 안정성으로 대응해야 한다. 팬데믹 이후의 경기회복 딜레마에 대해서는 성장 전략의 연계와 정책 조율 강화를 통해 중-EU 협력의 개방성으로 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전 지구적 도전에 대해서는 우선 기후변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 등 인류의 미래에 직결되는 문제에 집중하고, 중-EU 간 폭넓은 대화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의 심화된 발전을 촉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독일이 중-EU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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