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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확대 결심 보여주는 중국 서비스무역교역회


2020-09-06      

2020년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CIFTIS)가 4일 베이징에서 개막했다. 이번 교역회에는 148개 국가와 지역에서 온 기업과 협회, 국제기구 및 중국 주재 외국 공관 등이 참석한다. 1만8000여 개 외국기업과 10만명이 이번 교역회의 온·오프라인행사를 참여한다고 사전등록했다. 사진/궈사사(郭莎莎)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여전히 전세계에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여러 장애를 극복하고 9월 4일 베이징(北京)에서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를 개최하여 실제행동으로 이번 중국국제서비스무역교역회의 ‘글로벌 서비스, 호혜공유’ 주제를 실천하였다. 시진핑(習近平) 중국국가주석의 축사를 통해 두 가지 메시지를 엿볼 수 있다. 첫째, 중국은 높은 수준의 서비스무역 개방을 끊임없이 추진할 것이고 둘째, 디지털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여 서비스무역의 디지털화를 추진할 것이다. 시 주석이 세계를 향해 전달한 이 두 가지 메시지는 중국 서비스무역의 고품질 발전의 새로운 동력과 중국 서비스무역의 고수준 개방의 새로운 엔진이 될 것이다.

 

중국은 세계에 서비스무역 수입시장을 제공할 것

글로벌 경제의 서비스화 경향이 날로 강해지고 있으며, 서비스업은 이미 글로벌 경제의 중요한 버팀목이 되었다. 서비스업 비율은 전세계 국내총생산(GDP)의 65%를 차지하며, 개발도상국 중 2/3의 고용 및 선진국 중 4/5의 고용 모두 서비스업이 차지하고 있다. 차세대 IT기술의 빠른 발전과 함께 각 분야에서 클라우드 컴퓨팅,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인터넷, 인공지능 기술 활용이 지속・심화되자 서비스의 무역가능성 또한 점차 증가하였다. 이제 서비스무역은 세계 자유무역의 중점과 주요 이슈가 되었으며 중국 서비스무역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10년에서 2019년간 세계 서비스무역의 평균 성장세는 5.36%로 상품무역 성장세의 2배 이상을 기록하였으며, 같은 기간 중국 서비스무역 규모 증가세는 11.89%를 기록하여 세계 서비스무역 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2009년 3.74%에서 2019년 6.55%로 증가하였다.

 

중국은 세계에 거대한 서비스무역 수입시장을 제공하였다. 2019년 중국 서비스무역 수입액은 5006억8000만 달러를 기록하여 세계 서비스무역 수입총액의 8.59%를 차지하였으며, 미국의 10.10%에 이어 세계 서비스무역 수입시장 2위로 올라섰다. 중국이 대외개방 확대를 흔들림없이 유지하고, 크로스보더 서비스무역 네거티브리스트 관리제도를 구축 및 보완하며, 서비스업 시장 진입 기준을 계속 완화하고, 양질의 서비스 수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세계에 더욱 넓은 서비스무역 수입시장을 제공하고, 글로벌 경제의 선순환을 강력하게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무역 디지털화 가속 추진

디지털화, 네트워크화, 스마트화 추세에 순응하고 서비스무역 디지털화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중국 국내 디지털 산업과 서비스업 간의 선순환을 일으키는 것이 주요 과제이다. 차세대 과학기술 혁명이 발전함에 따라, 각국의 GDP에서 디지털 경제가 차지하는 비중 또한 지속・증가하고 있으며, 디지털경제가 국가 재력의 주요 수입원이 되었다. 코로나19로 인해 각국 경제가 정체되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인해 원격근무•온라인 교육•스마트 의료•스마트 생산•전자상거래 등 전통산업의 디지털화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여 산업간 심층융합을 촉진하고, 서비스업의 디지털화를 가속화하였다.

 

디지털화는 무역원가를 확실히 감소하여 서비스무역의 편리화를 촉진하였다. 서비스 생산과 납품 및 지불방식이 변화하는 과정에서 디지털화는 서비스무역의 다원화 발전을 촉진하였으며, 서비스무역의 수많은 새로운 업태와 모델을 양산하였다. 올해 1월, 중국 상무부 등 8개 부처는 <서비스 외주산업 구조전환 가속화에 관한 지도의견>을 공동발표하여 5G기술을 통해 개인 수주, 클라우딩 외주, 플랫폼 분할수주 등 서비스 외주산업의 새로운 모델을 힘껏 발전시킬 것을 명확히 요구하였다. 중국은 디지털 서비스무역 경쟁의 새로운 우위를 점할 수 있는 기초가 충분하다. 국제연합무역개발회의(UNCTAD)가 발표한 <2019 디지털경제 보고서> 데이터에 따르면, 세계 최대 디지털 플랫폼 70개 가운데 중국은 미국에 이어 22%를 차지하여 2위를 기록하였다.

 

중국 경제는 이미 서비스업 위주의 시대로 들어섰다. 2020년 상반기 중국 서비스업 증가치는 GDP의 56.5%를 차지하였다. 이는 중국의 서비스업 수요가 매우 왕성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비스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하고, 서비스무역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하여 서비스무역의 디지털화를 추진하는 것은 중국 국내 경제의 선순환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중국의 거대한 서비스무역 수입시장을 통해 국제 서비스무역의 빠른 회복을 추진할 수 있다. 이는 각국이 경제하락세에 대응하고 경제회복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추진력이 될 것이다.

 

 

글ㅣ저우진주(周晋竹), 중국국제무역촉진위원회연구원 국제무역연구부 부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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