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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한국 대통령, 왕이 부장 회견


2019-12-06      

사진/중국외교부 홈페이지

 

현지시간 12월5일, 문재인 한국 대통령이 서울 청와대에서 왕이(王毅) 중국 국무원 위원 겸 외교부장을 회견했다. 

 

문 대통령은 왕 부장에게 시진핑(習近平) 주석께 안부를 전해달라고 하면서 "올해는 한중 양국에 중요한 의미를 가진 한 해로 나와 시 주석은 6월에 오사카회담을 성공적으로 가졌고 양자관계는 중요하고 긍정적인 진전을 거두었다"면서 "한중 간 밀접한 대화와 협력은 동북아시아의 평화·안정 유지와 역내 경제발전 추진에 중요하고 안정적인 역량이다. 한국은 한국의 발전전략과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와의 결합을 적극 모색할 것이고 제3자 협력 탐색과 함께 양국 간 인문교류를 보다 더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은 계속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프로세스 추진에 힘쓸 것이고 한중일 자유무역구 건설에 박차를 가하기를 바란다"며 "12월 말 중국서 열리는 제8차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기대하고 있고 중국과 함께 밀접한 협조를 통해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보장할 것이다. 한편, 반도 평화 프로세스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중요한 건설적 역할을 발휘했고 한국은 이를 높이 평가하며 각측과 함께 반도의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조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왕 부장은 문 대통령에 대한 중국 지도자의 진심어린 문안을 전하면서 "국제와 역내의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일방주의와 강권정치가 대두되는 오늘날, 이웃나라인 중한 양국은 대화와 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다자주의, 자유무역과 국제관계의 기본 원칙을 함께 지켜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왕 부장은 "중한관계는 양국 정상의 지도 아래, 양호한 발전추세를 이어가고 있다"면서 "중국은 한국과 함께 다음 단계의 고위급 왕래와 관련해 밀접한 소통을 유지할 것이고 문 대통령의 제8차 중일한 정상회의 참석을 환영한다. 한국과의 협조 강화를 통해 회의의 순조로운 진행을 확보할 것이며 3자 협력 추진에 새로운 문을 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일대일로'와 한국 발전전력과의 결합 강화을 바라고 있고 양자협력을 위해 보다 더 넓은 공간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 중일한자유무역협정 2단계 협상을 가속화하면서 무역투자 협력 2.0을 만들 계획이다. 내년에는 RCEP 체결과 중일한자유무역구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또 기존 공통 인식의 기초 위에서 양자관계를 적절하게 처리하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중한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의 내용을 계속 풍부하게 만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왕 부장은 반도문제에서의 중국의 원칙과 입장을 소개했다.  

 

원문출처:중국망(中國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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