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위치 :  >> 최신뉴스 >> 본문

푸둥신구 기업서비스센터, 기업을 위해 봉사하는 ‘심부름꾼’


인민화보

2018-08-30      인민화보

【편집자주】
중국 개혁개방의 창구이자 경제발전의 일선인 상하이(上海) 푸둥(浦東)은 개혁개방으로 태어나 개혁개방으로 흥성했다. 1990년 4월 18일을 기점으로 푸둥은 비약적 발전을 실현했고, 이 지역 경제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28년 동안 푸둥 경제 총량은 60억 위안에서 9651억 위안으로 160배 늘어났고, 재정수입은 10억 위안에서 3938억 위안으로 394배 증가했다. 특히 이 기간 국제 수준에 버금가는 발전의 소프트 환경을 기본적으로 갖추었고, 개혁개방 40년래 수 없이 많은 어려운 일들에 맞닥뜨렸다. 푸둥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을까? 푸둥은 현대 중국과 세계에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 신시대 출발점에서 다시 출발한 푸둥, 앞으로 얼마나 더 큰 기여들을 할까? 이러한 물음들을 가지고 인민화보는 개혁개방 40주년을 맞이한 푸둥신구(浦東新區)를 재조명하기로 했다. 오늘은 푸둥신구 기업서비스센터에 관한 이야기를 전하고자 한다. 
 
상하이 푸둥신구 허환(合歡)로 2호에 자리잡은 푸둥신구 기업서비스센터. 국유기업〮민영기업〮외자기업 할 것 없이 기업들은 모두 이곳에서 필요한 행정사무를 처리하고, 이 건물의 해당 창구에서 ‘일괄 접수 및 처리〮논스톱 서비스’를 이용한다. 센터 내부 서비스 창구 테이블 높이는 앉았을 때의 가슴 높이 보다 낮다. 그리고 창구 인력과 기업에서 나온 직원들은 서로를 가로 막는 유리 벽 없이 얼굴을 맞대고 앉는다. 센터 중앙에는 기업의 사소한 업무를 처리하는 부서인 심사처가 집중되어 있고, 시장진입심사 관련 사항들은 모두 ‘하나의 창구에서 집중 처리’ 되며, 투자 및 건설 관련 심사사항들은 ‘단일 창구’에 집중된다. 이곳은 ‘즉시 응답’의 고객서비스 메커니즘을 구축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결점 발견’ 메커니즘과 ‘창구 무(無) 부결권’ 메커니즘〮보좌 메커니즘〮테마 패키지 메커니즘〮심사 승인여부 실시간 확인 메커니즘 등이 포함된다. 이 밖에도 푸둥신구 기업서비스센터는  ‘원 베이스 공유’의 전자증명서베이스를 구축해놓고 있다. 이를 통해 정부 내부에서 전자증명서 및 정보 데이터를 상호 확인 및 공유할 수 있으며, 때문에 기업은 여러 부처에 동일 정보를 여러 번 제공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푸둥신구 기업서비스센터 모습 사진/ 차오전치(喬振祺)
 
직원이 사무업무를 보러 온 직원에게 안내하고 있다. 사진/ 차오전치

푸둥신구 기업서비스센터의 인포메이션 사진/ 차오전치
                                                                      
【對 기업 서비스 사례】 

푸둥신구 ‘1호’ 기업 허마셴성(盒馬鮮生), 그 입주 기록 
 
허마셴성은 데이터와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新) 소매’ 플랫폼으로, 소비자 맞춤형의 지역화 한 원스톱의 신소매 체험센터를 지향한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허마는 마트이자 음식점이며 채소시장이다. 소비자들은 매장에서 물건을 구입할 수도 있고 허마 어플을 통해 주문을 할 수도 있으며, 특히 주문지가 허마 매장 3km 이내일 경우에는 구입 상품을 30분 내에 받을 수 있다. 
 
허마셴성은 새로운 소매형태로 초기에만 해도 비슷한 선례가 없었다. 그러나 허마네트워크과학기술유한회사가 푸둥 기업서비스센터에 이 같은 새로운 개념을 제시했을 때 푸둥시장감독관리국은 기업허가체계 가운데에 이 같은 형태의 기업이 없었음에도 ‘No’라고 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기업 측이 제시한 신 개념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였다. 시장감독관리국은 또한 서비스 팀을 꾸려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 기업이 구상을 완비할 수 있도록 도우면서 동시에 능동적으로 상급 부처에 상황을 보고했다. 더불어 국가가 <식품유통허가증> <요식서비스허가증> 두 개의 증명서를 <식품경영허가증>으로 통합한 것을 적극 활용, 최종적으로 대형 호텔〮대형 매장 선(先) 포장 식품 및 낱개 포장 식품 판매〮네트워크 업종 유형을 모두 허마셴성의 <식품경영허가증>에 적용시킴으로써 허마가 다양한 업종 형태와 간편 배송 서비스를 합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의 이 같은 새로운 시도가 있었기 때문에 우리도 함께 참여할 수 있었다. 기업 이념이 부단히 추진됨에 따라 푸둥 기업서비스센터의 서비스이념 또한 끊임 없이 성장할 것이다. 우리는 프로세스 배치〮식품안전 추적 등 기업과 함께 탐색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기업의 합법적 경영을 담보할 수 있고 식품 판매와 요식 서비스업을 훌륭하게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면 소비자에게 전혀 새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 푸둥시장감독관리국 등록허가지국 식품약품허가과 우밍(吳明) 과장의 말이다. 한편, 정부와 기업의 공동 노력 속에 2016년 1월 허마셴성 1호점이 푸둥신구에 문을 열었다. 
 
 

글/차오전치(喬振祺)

240

< >
专题背景图.png

‘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읽기 원문>>

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읽기 원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