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9 인민화보
11월 8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이 중국 국빈방문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와 함께 자금성을 둘러봤다. 양국 정상 부부는 타이허뎬(太和殿)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신화왕(新華網)
8일 방중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부부는 자금성(紫禁城)에 도착해 시진핑(習近平) 주석 부부를 만났다. 중미 정상 부부는 베이징 자금성 내 바오윈러우(寶蘊樓)에서 차를 마시며 환담했으며 이후 자금성 문물복원센터에 방문해 전시를 참가하고 경극(京劇)을 함께 관람했다.
시 주석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1주년을 맞은 가운데 중국에 국빈 방문한 것을 열렬히 환영한다”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중 의미가 중대하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 방중은 중미 양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다”며 “양국의 공동 노력 아래 이번 방문이 중요하고 긍정적인 성과를 얻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이하 19차 당대회)가 원만하게 폐막하고 당 총서기에 연임을 축하한다”며 이번 방문에 대한 중국 측의 환대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