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2 인민화보
강의 중인 SV인베스트먼트회사 김동현 이사 사진/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제공
11일, 베이징 중관촌 창업 거리에 위치한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 창업공간(처쿠(車庫)카페)에서 ‘중국 전통산업 판도를 바꾸고 있는 왕훙경제(网红经济)’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됐다.
강의를 맡은 SV인베스트먼트회사 김동현 이사는 중국의 ‘왕훙경제’에 대해 전반적으로 설명하면서 중국 시장에서 왕훙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동현 이사는 “인프라가 빠르게 변하면서 중국에서 왕훙경제 시장 규모는 계속해서 성장해 나가고 있다”면서 “중국 시장 내 왕훙경제의 파급력이 높아지면서 왕훙 마케팅을 활용한 한국 화장품 업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컨텐츠와 왕훙이 함께 제품을 재생산하면서 엄청난 광고 효과를 가져오고 있다”고 밝혔다.
강의 마지막에는 글로벌혁신센터(KIC) 중국을 총괄하는 고영화 센터장이 “중국시장 진출 준비를 철저히 해서 알리바바 그룹의 마윈과 같은 한국 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덧붙혔다.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