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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대일로가 이끄는 중국>다양한 관점에서 본 ‘일대일로 바로 알기’


인민화보

2017-05-26      인민화보

 

2013 9월에서 10,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길에서실크로드 경제벨트 ‘21세기 해상실크로드(이하일대일로)’ 함께 건설하자는 중대 제안을 했다. ‘일대일로 자체로도 매우 원대한 개념이다. 2천년에 걸친 역사 속에 이어졌던 동서양 교류의 길을 다시 연결하고, 세계를 대상으로 중국의 비전과 선린 외교, 공동 번영의 자세를 드러내기 때문이다. 이는 새로운 시기를 맞아 중국이 내놓는 국가적 구상이자 글로벌 거버넌스에 깊숙이 참여하고자 하는 시도의 일환이기도 하다.


차이신미디어(財新傳媒) 편집부에서 엮어낸 <‘일대일로 이끄는 중국(‘一帶一路’引領中國)> 저자는 명이 아니다. 중국의 여러 정계·학계의 주요 인물과 학자들이 함께 참여했다. 정부는 물론 일반인들의 시각도 고루 담았다. 많은 전문가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책의 핵심 주제인일대일로 깊이있게 검증하고 분석했다.


책에는 장예쑤이(張業遂) 중국 외교부 부부장(차관급), 진리췬(金立群)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초대 총재, 린이푸(林毅夫) 베이징대학교 국가발전연구원 명예원장, 선젠광(沈建光) 미즈호증권 아시아지부 이사회 의장 각계 각층의 전문가들이 최근일대일로 관하여 언급했던 내용이나 언론사 등에 기고한 칼럼들이 담겼다. 이들은 전략적 구도, 대외 개방, 금융 섹터의 부상, 산업 발전 추이, 대국 관계 다양한 각도에서일대일로 등장 배경, 핵심 사상, 구현 방법, 당면한 기회와 도전, 이로 인한 주요 효과 등을 분석했다.


전문가들의 출발점은 각기 다르지만 이들이일대일로 대한 외부의 각종 억측과 오해에 주목했다는 점은 동일하다. 가령일대일로 발표된 얼마 되지 않았을 , 서양 학자들은 지나치게 원대한 개념을 설명할 방법이 없어 단순히중국판 마셜 계획으로 분류하고 비교·분석했다. AIIB 설립이 추진되던 때에는 중국이 기울이는 노력을 두고 일부 호사가들은도전 내지는도발이라 목청을 높이며기존 왕을 대체하는 새로운 왕의 등장이라고 표현하기까지 했다. 특히 이러한 시도에 가장 의구심을 보인 나라는 미국이었다.


때문에 전문가들은일대일로 개념을 설명하는 동시에 각국의 오해를 불식시키는 데도 공을 들였다. 이를 테면 상하이상바오(上海商報) 천지빙(陈季冰) 부편집장은 AIIB 설립 과정에서 벌어지는 대국 힘겨루기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미국과의 힘겨루기 속에서 결국 AIIB 설립되고 ‘1라운드 끝났다. 이제부터 중국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오히려 미국의 우려를 진지하게 경청하고 조직자와 리더로서의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며, 기구의 투명성·환경·사회적 책임 각종 요구사항을 충족시키는 것이다. 각기 다른 생각을 가진 수많은 구성원들의 수요도 제대로 반영해야 한다.”


밖에도 전문가들은 투르크메니스탄, 파키스탄, 한국 중국의 이웃국가이자 지정학적 거점 국가를 비롯해 러시아, 인도, 일본 주변 대국들을 각각의 카테고리로 분류하고 이들에 대한 개별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일대일로 정책의 시행에 필요한 치밀한 전략적 관점과 정확한 대응 방안이 담긴 가이드라인 성격의 의견이다. 독자들은 이런 전문가들의 주장을 통해일대일로 미래는 물론 중국의 정책과 외교의 향방도 가늠해 있을 것이다.



글|후이펑(胡一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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