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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공동발전을 위한 인재교류의 중요성


2020-03-23      글|김승일(동아시아미래연구원장)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올해 신년사에서 중국이 국민소득 1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총인구도 14 명을 넘어섰다고 했다. 특히 GDP 규모 1 달러 이상의 경제체 가운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1위임을 강조했다. 그러나 중국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데에는 아직도 여러 가지 제한 요소가 주변에 많이 도사리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적인 보호무역주의 확산이 불안 요인으로 남아 있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국제경쟁력을 강화할 있는 산업구조 재편이 요구되고 있으며, 대내적으로는 빈부 격차를 해소해야 문제점이 있는 것이다.

이들 문제를 타결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중국정부는 인재 양성 인재교류를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중국의 지방정부에서는 국제 인재 교류합작 인재양성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웨이하이(威海), 스자좡(石家庄), 항저우(杭州) 등에서 거행된 인재교류 국제합작대회를 있다. 그중에서도 웨이하이에서 설립된 ‘중한 인재교류 합작 금교(金橋)연맹’은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하겠다. 그러한 이유는 중국의 여러 분야에서의 발전이 한국의 발전 루트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거기에다 문화면ㆍ의식면에서 한국인과 중국인의 인식이 거의 같기 때문에 인재교류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서로가 소통할 있는 자질을 공유하고 있다는 강점도 있기 때문이다.


이번에 웨이하이에서 설립한 금교연맹이 제시한 교류사업의 구체적 내용을 보면 성공할 있는 확률이 매우 높다는 것을 있다. 예를 들면 학술교류 플랫폼을 구축하여 학술교류와 합작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창업환경을 창출한다는 것은 인재교류를 통해 산학협동을 강화하고 경제발전을 위한 대화의 장을 넓히겠다는 의도이다. 이것을 성공케 하는 데는 무엇보다도 사업의 필요성을 이해하는 공감대가 양국 국민 사이에 이루어져야 하는데, 비록 많은 차이가 존재하지만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한ㆍ중 양국의 역사적 배경과 동일한 문화적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국민성을 갖고 있기에 충분히 같이 머리를 맞대고 향후의 문제들을 헤쳐 나갈 있다고 확신한다. 한중간의 인재교류는 시대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라 있다. 이러한 점은 이번 금교연맹 설립식에서 중국사회과학원 국제학부 장윈링(張蘊嶺) 주임이 말한 내용에서도 있다. 그는 “중한 합작을 위한 국제환경, 경제환경, 과학기술환경이 새로운 형세를 맞이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닥쳐올 많은 난제들을 극복하기 위해 서로를 신뢰하는 공감대를 형성해온 한중 양국의 인재들이 합심하여 합작발전구역을 조성하고 함께 합작해 나간다면 서로가 -윈할 있는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더군다나 한중 양국은 서로에게 필요한 요소를 서로 제공할 있는 운명체적 요소도 갖고 있다. 한국은 노령사회로 접어들어 노동력이 점차 부족해지고 있고, 사회적 수요공급의 불균형으로 대학 졸업 외국대학에 유학한 우수한 유휴인력이 남아돌고 있는 상황이다. 중국은 이들 인재들을 활용할 있는 사회경제적 수요 공간이 만큼 서로가 -윈할 있는 환경에 놓여 있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러한 배경이 한중 인재교류의 활성화를 촉구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 한중 양국 정부가 젊은 인재 개발지원과 교류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해야 것이다. 이를 위해선 종합적인 한중 인재교류를 전담하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것이다.



글|김승일(동아시아미래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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