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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기억 70년(人民記憶七十年)>

중국인의 ‘70년 분투 기억’을 담은 사진첩


2019-12-06      

2019년은 중화인민공화국 수립 70주년의 해다. 때맞춰 최근 공화국 기억을 담은 화집 <인민기억 70> 출판됐다. 신중국 70년의 찬란했던 순간과 중국인들이 대대로 공유해온 역사의 기억들이 담긴 책이다.


<인민기억 70>에는 공화국이 성장 과정에서 겪었던 일들과 역사적 사건들을 반영한 배경사진이 수록됐다. 개국 기념 당시 마오() 주석이 톈안먼(天安門) 성루에서 신중국 수립을 선포하던 장면에서부터 국기와 국휘 선정 당시의 상황까지, 그리고 저우언라이(周恩來) 총리가 아시아 아프리카 회의에서평화공존 5 원칙 발표하던 장면, 중국공산당 11 중앙위원회 3 전체회의에서 대표들이 회의 결의안을 거수 통과시키는 장면, 베이징(北京)올림픽 개막식 성화 점화의 순간 화집은 신중국에 있었던 중요한 전환점들을 기록한 사진들을 한데 엮음으로써 독자에게 강렬한 울림을 선사한다


<인민기억 70> 역사적 배경을 줄기로 서사의 틀을 잡고, 소소하면서 일상적인 사진으로 전체 역사가 발전해온 맥락을 그려냈다. ‘인민 화집의영혼으로 속에서 다양한 이미지로 등장한다. 농민·노동자·해방군 전사에서부터 과학기술분야 종사자·교사·배우에 이르기까지, 이제 말문을 어린 아이에서부터 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모두가 화집의 등장인물이다. 특히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신중국 수립 초기 인민의 생활 모습이다. 책은 풍부한 사진으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충족시켜주고 있다.


그러나 책의 가장 감동적인 부분은 역시 신중국 수립 초기 열악한 조건에서 힘들게 일하는 사람들을 찍은 사진들이다. 절벽에 매달려 수로를 파는 농민, 노후한 설비로 용광로에 가스관을 연결하는 노동자, 창고를 개조해 만든 학교에서 문맹 퇴치에 참여 중인 여성 ……. 어디에서나 있는 인민의 모습은 보는 이마저 감동시킨다. 열악한 환경이었지만 이들 노동자들의 얼굴에는 삶의 터전을 건설한다는 기쁨과 미래에 대한 희망이 가득 있다. 70 중국 인민은 중국공산당 영도 하에 긍정적인 정신을 가지고 마음 뜻으로 자력갱생하고 고군분투하며 많은 어려움과 한계를 극복했다. 마침내 화하(華夏) 대지에서 세계가 주목할 만한 중국의 기적을 창조해냈다. 자강불식의 중국 인민이야말로 신중국의 눈부신 역사를 만든 주역인 것이다.


<인민기억 70> 전반부에서 감동을 느꼈다면 후반부에서는 자부심을 느낄 것이다. 고속철푸싱(復興) 탐사선창어(嫦娥) 4에서부터 중국-유럽 열차, 1 중국국제수입박람회에 선보인 산업용 로봇에 이르기까지, 녹수가 우거진 싸이한바(塞罕壩) 인공삼림과 변경지역 촌락의 전자상거래 종사자들에 이르기까지, 아름다운 장면을 담은 사진들은 중국공산당 18 전국대표대회 이후 중국이 실천해 혁신조화녹색개방공유 5 발전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 동시에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 실천 과정에서 거둔 일련의 성과들도 함께 알려주고 있다.


70년의 분투역사에는 선대의 노고와 젊은이들의 피땀이 배어 있다고된 분투는 천지개벽 수준의 변화를 가져왔다. 오늘날 중국은 세계 2 경제체가 되었고 종합국력은 세계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국제 지위 또한 크게 향상되었다. 중화민족의 모습에는 전대미문의 변화가 있었다. 중국인민은 일어서고 부강해지기 시작한 단계에서 강해지는 단계로의 위대한 비약을 실현했다. 화집은 같은 분투 역사를 독자들의 마음에 더욱 진하게 각인시킬 것이다.



글|장진원(張勁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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