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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기예의 진수-후난(湖南)서커스의 ‘한국 상륙’


인민화보

2017-06-30      인민화보

사진/주한 중국문화원 제공


5 11 저녁, 중국문화원과 후난(湖南)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주한 중국문화원, 후난성 문화청, 구로문화재단이 주관한 <다채 후난-중국 서커스 종합 공연(多彩湖南-中國雜技綜合演出)>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개막했다.


공연 당일, 왕루신(王魯新) 주한 중국대사관 공사참사관, 스루이린(史瑞琳)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주한 중국문화원 주임, 박승철 서울미디어대학원대학교 총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 회장, 김진곤 한국 국립중앙도서관 기획연수부장, 유재기 주중 한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이원형 서울시청 중국처 처장, 박종헌 구로구 의원 중한 양국의 귀빈과 문화계 대표, 서울시 시민 500 명이 공연을 관람했다.


다채로운 서커스 종합공연

황금빛 들판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기쁨의 춤을 추고, 이따금 밀짚모자들이 춤추듯 날아오르거나 일렁인다. 춤추는 사람들은 수확의 기쁨을 손으로 전달한다. ‘단체 밀짚모자(集體草帽) 공연으로 <다채 후난-중국 서커스 종합 공연> 한국 공연의 막이 올랐다. ‘단체 밀짚모자’, ‘황판교완(晃板翹碗, 흔들리는 나무판자 위에서 그릇 올리기), ‘어깨 발레(肩上芭蕾), ‘에어리얼 실크(綢吊), ‘공 서커스(蹬球), ‘발레 접시 돌리기(芭蕾轉碟), ‘공중전환(空中轉環) 다채로운 서커스 공연에서 연기자들은 고도의 기술과 아름다운 자태, 풍부한 감정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관객들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했고 공연이 진행되면서 점점 긴장하고 흥분했으며 때론 환호성을 질렀다.


공연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서커스, 가장 위험한 발레’라고 불리는 어깨 발레가 박수를 받았다. 남성 무용수의 어깨가 여성 무용수의 발끝을 올리는 받침점이 되었고 남녀 무용수가 아름다운 음악에 맞춰 사뿐사뿐 춤을 추었다. 받쳐 올리기, 위치 전환, 던지고 받기가 단숨에 이루어진 공연은 서커스 기교와 발레 기교를 절묘하게 결합한 것이다. 성대모사 공연에서는 연기자가 , 치아, 입술, , 목구멍, 발성기관을 이용해 새와 동물, , 바람, 천둥, 번개 대자연의 다양한 소리를 모방했다. 생동감 넘치는 성대모사에 관객들은 마치 풍경 속에 있는 같은 느낌을 가졌다. 공중전환 프로그램에서 여성 연기자는 유연한 신체와 남다른 담력으로 높이 매달린 원형 고리에서 ‘한발로 매달리기’ ‘빠르게 돌기’ ‘공중 무술’ 고난도 동작을 선보였다. 아쿠아블루 물방울 배경과 오색찬란한 조명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가운데 펼쳐진 공연은 감탄스럽고 신비한 아름다움을 전달했다. 또한 ‘중국 쿵푸’는 유연함 속에 강인함이 있는 ‘쿵푸산(功夫扇)’을 통해 중화 아들딸의 늠름하고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한국 관객에게 중화민족 문화의 정수를 보여주었다.


<다채 후난-중국 서커스 종합 공연> 주한 중국문화원의 ‘중국 민족문화 공연 시즌’의 주요 프로젝트로 2017 () () 문화 협력의 주요 프로젝트 하나다. 주한 중국문화원과 후난성 문화청이 한국인의 선호도에 맞춰 공동 기획했고, 후난성 서커스예술극원유한책임공사가 한국 공연을 위한 14 프로그램을 구성해 5 11일에서 14일까지 서울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 전라북도 군산 예술의전당, 전라남도 소리울림터에서 3차례 공연했다.


관객들의 감탄과 환호성

“프로그램이 정말 좋고 연기자들이 정말 대단하다! 5 14 저녁, 한국 전라남도 무안군 관객들은 <다채 후난-중국 서커스 종합 공연> 끝난 뒤에도 극장을 떠나지 못하고 다채로운 공연에 호평을 보냈고 연기자들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에서의 3차례 공연 동안 매회 전석이 매진돼 많은 한국인이 공연을 관람했다. 많은 한국인들이 주한 중국문화원의 위챗과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소식을 접했고 관람을 신청했다.


전라북도 군산 관객들은 공연 2시간 전부터 줄을 섰고 공연을 가깝게 보려고 망원경을 준비한 관객도 있었다. 무안군의 경우 관객들이 예상을 훨씬 뛰어넘어 극장 관계자들이 임시 좌석을 놓았음에도 극장 복도 줄이 찼고 임시 좌석도 없는 관객들은 서서 공연을 봤다. 수원시 아주대학교에 다니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공연을 찾아오기도 했다. 멕시코에서 유학생은 공연이 끝난 뒤에도 여운이 가득한 표정으로 중국 서커스 공연을 처음 봤는데 매우 인상 깊었으며 중국 문화에 흥미가 생겼다고 말했다.


현지 화교들도 공연을 관람했다. 흥미진진한 공연과 친숙한 고향의 정서에 그들은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동포들은 이국 타향에서 조국의 공연을 보니 매우 친근하고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서울에서 중국 공연 문화 이벤트를 보다 많이 접할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든 공연을 참관한 스루이린 주한 중국대사관 문화참사관 주한 중국문화원 주임은연기자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문명, 우호, 평화 발전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여주고 아름다운 후난 문화 예술을 보여준 것을 높이 평가했다. 한국 지자체 공직자들도 프로그램이 다채롭고 성공적이었고 한국 관객들이 매우 좋아했다며 앞으로도 공연단이 자주 한국을 방문해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가 한층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공연이 끝나고 후난성 서커스예술극원은 한국 기관 3곳과 중한 문화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했다. 중한 양측은 2017 중국-주한 중국문화원 ‘다채 후난’ 시리즈 문화 교류 활동을 계기로 협력 플랫폼을 적극 구축하고 상호 이해를 강화하며 우호를 증진하고 해마다 다양한 문화 교류 활동을 전개해 문화 무역 협력의 기반을 확대할 것이다. 또한 협력 동반자인 중한 양국은 현지에서 개최하는 다자 양자 예술제, 설명회, 포럼 등에 서로를 적극 초청할 것이다.


1959 설립된 후난성 서커스예술극원은 지난 50여년 동안 중국의 민족·민간 전통예술 계승 발전을 위해 오랜 시간 동안 예술을 실천하면서 대담하고 혁신적이며 완벽한 종합 예술을 끊임없이 추구해오고 있다. 극원은 시대적 분위기와 민족적 색채가 물씬 풍기는 서커스 공연을 창작 공연해 왔다. 또한 미국, 독일, 영국, 프랑스 60 국가와 지역을 50 차례 방문하고 상업 공연을 펼친 있다.



글|본지 종합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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