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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커피로 전하는 마음


2020-03-11      

리페이(李飛) 씨는 2년 전 우한 현지에서 6명의 청년 동업자들과 함께 커피 전문 체인점 와칸다를 창업했다. 

 

이란이나 중국이나 모두 마찬가지예요. 모두가 함께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중국 사람이든, 이란 사람이든, 어떤 나라 사람이든 모두가 다 함께 바이러스를 이겨내야만 해요.이란에서 온 청년 시나(Sina) 씨는 이번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우한 현지에 있는 와칸다(Wakanda)는 약 2년 전 리페이(李飛) 씨가 6명의 청년 동업자들과 함께 세운 커피 전문 체인점이다. 창업자 중 한 명인 시나 씨는 우한의 음식과 정겨움에 반해 이곳에 살고 있다. 그는 우한 사람들과 직접 부딪히며 생활하다 보니 중국 문화를 더욱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리 씨와 청년 동업자들은 방역 현장 일선에서 땀 흘리는 의료진들의 모습을 보고 감명을 받아 124일부터 38일까지 우한 지원을 위해 파견된 의료팀에 무료로 커피를 배달하기 시작했다. 이제까지 기부한 커피만 해도 2만 잔이 넘는다. 이밖에도 의료진을 위해 립크림과 보습 토너 등 다양한 선물을 준비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심각해지자 와칸다 카페 운영팀은 방역을 위해 매장 몇 곳을 임시 폐쇄하고 광구(光谷) 보행거리의 매장만 집중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영 현황에 대해 묻자 리 씨는 이렇게 말했다. “당연히 적자가 나지요. 차라리 장부 정리를 안 하는 게 편합니다. 실은 이대로 망한다 해도 두렵지 않습니다. 다시 팔 걷어붙이고 시작하면 되니까요. 저희는 그저 커피를 전달할 때마다 활짝 웃는 의료진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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