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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적 모범’이 된 정상회의 개최지 칭다오


인민화보

2018-05-16      인민화보


2018년 5월 8일, 칭다오항 전자동 컨테이너 항구. 칭다오항 전자동 컨테이너 항구는 2017년 5월11일 상업 운영을 공식 시작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선진적이자 아시아 최고 수준의 전자동 컨테이너 항구다. 사진/저우신(周昕)

청산녹수, 벽해남천, 중국제일(山綠樹, 碧海藍天, 中國第一).’ 칭다오에서 여러 해 살았던 중국 근대의 정치가이자 사상가인 캉유웨이(康有爲)는 이 도시를 이렇게 찬양했다.


중국 산둥(山東)반도 남부에 위치한 칭다오는 황해에 접해 있다. 이 도시는 연해휴가관광도시, 국제적인 항구도시, 국가 중요 현대 해양산업 발전 선행지구 등 여러 가지 이름을 갖고 있다. 이들 이름에서 칭다오는 바다로 인해 생기고, 무역으로 흥한 도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칭다오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6000년 전부터 사람이 살았지만 오랫동안 무명의 작은 도시였다. 19세기부터 중국과 세계와의 연결이 강화되면서 칭다오는 중국이 세계와 소통하는 교량으로 자리매김했다. 때문에 많은 외국인이 이곳으로 왔고 현재 이 도시에는 영국,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 서양 건축물이 즐비하다.


1980년대 중국은 개혁개방을 시행했고 칭다오는 중국이 처음 설립한 14개 연해 개방도시 중 하나가 됐다. 이때부터 칭다오 개방 발전의 발걸음이 보다 안정적이고 빨라졌다. 자료에 따르면, 2017년 말 기준 칭다오는 전세계 215개 국가 및 지역과 무역 왕래를 했고, 69개 도시와 우호도시 또는 우호협력관계 도시를 체결했다. 외국인직접투자(FDI) 누적액은 600억 달러를 넘었고, 세계 500대 기업 중 126개 기업이 칭다오의 248개 사업에 투자했다. 전세계 99개 국가와 지역에 투자한 사업은 1542, 총투자액은 2955000만 달러에 각각 달했다. 칭다오항구는 180개 국가와 지역의 700여 항구와 연계되어 있으며 칭다오의 항공노선은 186개에 달한다. 100여 년 전 작은 어촌마을에서 국제무역 중심도시로 발전하면서 오늘날 칭다오는 보다 성실하고 개방적인 자세로 국제적인 본보기가 되고 있다.


이번 정상회의 개최지인 칭다오는 상하이협력기구 관련 국가의 도시 및 상무기관과 협력했고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칭다오맥주는 칭다오의 유명한 국제 브랜드 중 하나이다. 지난해 상하이협력기구 관련 국가에 수출한 맥주 판매량은 전년 대비 77% 성장했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칭다오맥주는 아시아 맥주브랜드 중 최고를 차지했다.


가전업체 하이얼(海爾)2016년 러시아에 5000만 달러를 투자해 공장을 건설했고 지난해 러시아제냉장고 10만대를 생산했다. 하이얼 인도 공장은 연구개발(R&D), 제조, 판매가 하나로 된 현지화 모델을 구축했다. 하이얼 파키스탄 공장은 현지에서 브랜드 지명도가 가장 높다.


이와함께 올 연말까지 중국-러시아 헬리콥터기술(칭다오)유한공사 항공수리공장 2기 사업이 가동될 예정이다. 파키스탄, 인도 등의 기업도 칭다오의 의류, 첨단기술 제품 등에 투자했다.



글|충야투(種亞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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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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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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