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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지혜, 브릭스 거버넌스에 시사점을 주다


인민화보

2017-09-07      인민화보

2017년 9월 3일, 브릭스(BRICS) 비즈니스 포럼이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열렸다. 사진은 회의장의 모습 사진/인민화보 완취안(萬全) 
 
“샤먼(廈門)의 성공적인 실천은 13억 중국인이 부단히 노력한 분투사를 보여준다. 개혁개방 40여년 동안 중국공산당의 지도 아래 중국 인민은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고 전진하는 추진력과 뚝심으로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길을 성공적으로 걸어왔다. 우리는 어려움과 도전에 직면했으나 꾸준히 노력하고 시대와 함께 발전했으며 성실, 용감, 지혜로 당대 중국의 발전과 진보 스토리를 써내려갔다.” 이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브릭스상공포럼 개막식에서 <브릭스 협력의 두 번째 ‘황금빛 10년’을 함께 열자(共同開創金磚合作第二個“金色十年”)>는 제목의 기조연설 중 한 부분이다. 연설을 통해 시진핑 주석이 중국 인민의 분투 정신과 지혜를 높이 평가하고 자랑스러워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40여년 전인 1970년대 말, 중국은 경제 저개발국이었고 인민의 생활수준이 낮은 인구 대국이었다. 중국공산당은 지혜와 패기로 세계화 추세에 발맞춰 개혁개방의 치국 정책을 과감하게 제시해 중국을 번영과 부강의 길로 이끌었다. 중국 옛 말에 ‘망거목장(綱舉目張)’이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그물의 벼리를 집어올리면 그물의 작은 구멍은 저절로 따라 열린다는 뜻이다. 이는 사물의 핵심을 파악하면 다른 것은 저절로 해결된다는 것을 일컫는다. 민생 발전 및 중국공산당이 제창한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것과 같은 취지로 중국 경제개혁의 핵심이다. 민생 발전은 인민의 삶을 부유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지역이 넓은 중국은 특수한 조건을 지니고 있다. 그것은 바로 부유해지고 싶다면 우선 도로를 건설하는 것이다. 도로 교통망이 발달하자 농촌과 농촌, 농촌과 도시, 동부와 서부, 개발지역과 저개발지역이 서로 연결되고 통합됐다. 이후 생산자재, 공업제품, 각종 상품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사람들도 편리하게 이동했다. 도로 건설과 연결은 인구가 많고 국토가 넓은 대국이 부유해지는 ‘특효약’이 됐다. 이것이 바로 시진핑 주석이 연설에서 자랑스러워한 중국의 지혜다.

도로는 인프라의 일부분이다. ‘도로 우선 건설’은 중국 인프라 건설의 대대적인 발전을 이끌었다. 지난 10년 동안 중국은 도로, 철도, 항공 등 교통 인프라 건설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오늘날 중국의 고속철도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의 ‘명함’이 됐다.

40여년의 개혁개방을 통해 중국은 위대한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중국의 개혁이 중요한 시기로 들어서면서 심층적인 모순과 문제가 나타났다. 중국 정부는 ‘개혁의 전면 심화’라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전면적으로 힘을 쏟아부었으며 여러 면에서 난관을 극복하면서 보다 깊이있게 개혁을 추진해나갔다. 이중 가장 중요한 것은 경제구조 조정과 산업 업그레이드 확대였다. 이렇게 모순을 파악하는 지혜 덕분에 글로벌 금융위기가 전세계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와중에도 중국 경제는 안정 속 호전세를 보였고, 지속적인 경제 발전의 새로운 동력이 축적돼 세계 경제 회복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시진핑 주석이 브릭스상공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샤먼시의 개혁 발전 경험을 서문으로 삼은 것은 의미심장하다. ‘일대일로(一帶一路)’ 이니셔티브와 브릭스 협력을 주목하고 이해하는 사람이라면 신흥시장경제 국가와 개도국들의 이니셔티브와 매커니즘은 운영 과정에 중국의 개혁개방, 경제발전 경험이 녹아있고 중국 전통문화의 지혜가 담겨있다는 것을 알아챘을 것이다. 예를 들어 ‘일대일로’의 오통(五通) 가운데 ‘도로연통(道路聯通)’이 바로 ‘부유해지고 싶다면 도로부터 건설한’ 경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브릭스 협력 10년 과정을 보면 또 다른 예를 찾아낼 수 있다. 2008년 발발한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전세계 경제 침체에 대한 대응으로 브릭스는 브릭스 5개국이 힘을 모아 경제 발전과 민생 개혁을 제창했다. 이는 중국 전통문화의 민본사상과 인민을 위해 복무한다는 중국공산당의 취지와 딱 맞는다.

시진핑 주석은 브릭스상공포럼 개막식 연설에서 3가지 시사점을 제시했다. 첫째, 평등하게 대하고 같은 것을 추구하되 다른 것을 인정한다. 브릭스는 독단을 거부하고 모든 사무를 상의해 결정한다. 둘째, 실무적이면서 혁신적이며 협력과 상생을 이룬다. 브릭스는 성과없는 평범한 담론에만 머물지 않는 ‘지행합일(知行合一)’의 행동팀이다. 셋째, 가슴에 천하를 품고 자신이 성공하려면 우선 남을 성공시킨다. 유엔(UN) 헌장 취지와 원칙, 국제법과 국제 관계의 기본 준칙을 제창하고 준수해 국가간 관계를 처리하고 자신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다른 나라와 공동 발전의 기회를 공유하기를 바라는 것이다. 이 3가지 시사점은 브릭스 정신을 구현한 5개국이 지난 10년의 협력을 통해 쌓은 공동의 가치다. 동시에 중국 전통문화의 정수와 중국 특색의 사회주의 건설 경험을 구현한 것이다.

2006년에서 2017년까지의 기간은 브릭스 협력 매커니즘이 깊이를 더한 10년이었고, 중국이 개혁개방을 전면 추진하고 경제 사회가 빠른 발전을 구가한 10년이었다. 이 10년 동안 중국은 경제총량이 239% 성장해 세계 2대 경제체가 됐고 13억 중국 인민의 생활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중국은 세계와 지역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 시행, 브릭스의 효과적인 협력, 주요 20개국(G20) 등 국제기구 조직 및 행사 개최를 통해 글로벌 거버넌스와 인류 평화 발전에 중국의 지혜와 관리 경험을 제공했다.


글|리샤(李霞), 인민화보사 부총편집, 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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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 회복을 위한 공공외교

2017년 8월 24일은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일이었다.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 사단법인 한중지역경제협회, 한중문화관광미디어총연합회, 동아시아평화연구원이 공동 개최한 ‘2017 한중 수교 25주년 기념행사’가 베이징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한중서화교류전, 한중문화관광사진전, 중한 ‘일대일로(一帶一路)’음악회 등 문화 교류 행사는 물론 동아시아평화문화포럼, 한류뷰티피부미용학술세미나 등 학술 교류도 준비돼 내용이 풍성했다. 이 밖에 한팡밍(韓方明) 전국정협 외사위원회 부주임·차하얼(察哈爾)학회 주석과 유성엽 한국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이 ‘한중 수교 25주년, <동북아 평화의 길> 출판기념오찬회’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성엽 의원은 한팡밍 부주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한중 양국의 문화 교류와 발전에 기여한 것에 감사를 표했다. 3일 동안 진행된 다양한 행사는 양국 인문 교류의 무대가 되었고 중한 양국의 많은 학자와 언론매체 기자, 일반인이 행사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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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통령이 앞치마 두르고 요리한다면?

쓰촨(四川)성 출신인 덩샤오핑(鄧小平)은 1980년 7월 이 지역 어메이산(峨眉山)을 시찰했다. 무더운 날씨탓에 덩샤오핑은 반팔 셔츠를 입은 채 한 농가를 방문했다. 농가의 주방에 들어가 쌀독에 쌀이 얼마나 있는지, 불편함은 없는지, 주거시설은 잘 갖춰져 있는지를 살피는 일은 덩샤오핑의 지방시찰에 빠지지 않는 일정이다. 예고없이 불쑥 찾은 이 농가의 주방에서는 노파가 한창 요리를 하고 있었다. 돼지고기 볶음요리였다. 덩샤오핑은 자신도 볶음요리를 꽤 잘한다며, 해보겠노라고 말을 건넸다. 노파는 전혀 거리낌없이 웃으며 “한번 해보시라”고 후라이팬을 양보했다. 덩샤오핑은 앞치마를 두르고는 “프랑스 유학시절 요리를 즐겨했다”며 커다란 후라이팬을 자유자재로 흔들어대며 볶음요리를 해보였다. 이 이야기는 기록으로 전해져 내려오며, 드라마로도 재현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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