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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조선방문, 양국 간 새 장을 열고 대화의 동력 얻다


2019-08-15      

2019년 6월 20-21일 시진핑(習近平)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총서기, 중국 국가주석이 조선(북한)을 국빈방문했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우호의 여행이자 평화의 여행으로 신시대 중국과 조선 관계 발전의 새 장을 열었을 뿐 아니라 침체와 교착 상태에 빠진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 과정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주입했다.

중조 관계,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 지역 평화 안정 발전 등의 측면에서 봤을 때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수확이 풍부하고 의미가 크며 영향력이 커 원만한 성공을 거뒀다고 할 수 있다. 주요 성과와 의미는 다음의 세 가지로 종합할 수 있다.

신시대 중조 관계 발전의 새 장을 열었다. 지난 70년 동안 중국과 조선의 양 당(黨)과 양국은 사회주의 건설과 국가주권 안보수호 등 과정에서 서로 지지하고 돕고 의존해 형제같이 굳건한 우의를 다졌다. 이번 방문에서 시진핑 주석은 중조 관계 70년 발전 규칙을 종합한 것을 바탕으로 새로운 역사의 시기에 진입한 중조 관계에 방향을 제시하고 웅대한 청사진을 그렸다. 또한 중국 당과 정부가 중조 관계 수호와 공고·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중조 관계의 아름다운 미래를 함께 열어 시대의 새 장을 함께 쓴다는 바람을 제시했다.

특히 침체와 교착 상태에 빠진 조선반도 비핵화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주입했다. 조미 양국은 비핵화의 정의, 원칙, 방식 방법, 범위, 추진 경로 등에서 이견이 존재해 지난해부터 정치 해결 과정의 비핵화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조선반도 비핵화와 평화 메커니즘 구축에서 중국은 화해와 협상을 적극 유도하고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고 마련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조력자 역할을 했다. 현재 조선반도 정세로 봤을 때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은 교착 상태에 빠진 비핵화 과정에 새로운 활력과 동력을 주입했고 조선반도 문제에 관한 대화와 협상에 조건을 마련했다.

또한 대외에 책임감 있는 대국의 이미지와 역할을 보여주었다. 조선반도 문제는 조선반도 자체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동북아와 아태지역 전체의 평화와 안정에도 영향을 미친다. 시진핑 주석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측면에서 정세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확실하게 수호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중국은 조선반도 문제에서 책임감 있는 대국의 역할을 해왔고 실질적인 행동으로 ‘조선반도 비핵화를 견지하고, 조선반도 평화와 안정을 견지하며, 대화와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견지한다’는 정책과 주장을 관철하고 시행해왔다. 시진핑 주석의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은 다시 한번 세계에 책임감 있는 대국의 이미지와 역할을 보여주었고, 조선반도와 이 지역의 평화와 안보 발전 번영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적극 기여하겠다는 중국 정부의 결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시진핑 주석의 방문으로 신시대 중조 관계가 새로운 단계로 접어들고 새로운 성과를 얻을 것이다. 나아가 조선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이 적극적이고 효과적으로 진전되고 조선반도 민중이 세계 인민과 함께 평화 발전 번영이 주는 보너스와 복지를 공유할 것이다.
 

글|퍄오광하이(朴光海), 중국사회과학원 연구원, 조선반도 문제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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