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베이징 댜오위타이(釣魚臺) 국빈관에서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를 회견했다.
시 주석은 “중국과 말레이시아는 중요한 협력파트너”라며 “양국은 전략적인 소통을 강화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도록 이끌고, 아시아 진흥과 세계가 번영의 길로 진보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말레이시아는 아세안(ASEAN) 설립 이후 처음으로 중국과 수교한 아세안 국가”이며 “중국은 중-마 우호 관계를 굳건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레이시아는 고대 해상 실크로드의 중요한 연선국가이자 일대일로(一帶一路) 초기에 가장 먼저 동참한 국가”라고 말했다.
마하티르 총리는 “말레이시아는 중국과 우호적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며 “일대일로를 지지하고 참여할 것이며, 일대일로가 말레이시아 지역에 번영과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 믿는다”고 답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중국과 한국 양국의 유명교수 두 사람의 공동 도자기 전시회가 1월 13일 베이징 허비싱도자기예술관에서 열렸다. 중국 징더(景德)진(鎭)에서 온 닝강(寧鋼) 교수(징더진도자기대학교 교장)와 한국 단국대학교 도예과 박종훈 교수의 도자기 작품 총 90점이 선보인 이번 전시회는 작품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두 학구파 예술가들의 독특한 예술 특징을 보여주고, 서로 다른 역사·문화 배경 하에 자리잡은 도자기 예술의 표현방식 및 심미세계를 확인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