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4 인민화보
사진은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에서 나오고 있는 모습이다. 사진/신화망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3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빈 방문을 위해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