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5 인민화보
15일 오전, 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5차회의가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폐막했다. 회의는 ‘정부업무보고’, ‘2016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계획의 집행상황 및 2017년 국민경제와 사회발전 계획’, ‘2016년 중앙과 지방정부 예산집행상황 및 2017년 중앙과 지방정부 예산’, ‘전국인민대표대회상무위원회 업무보고’, ‘최고인민법원업무보고’, ‘최고인민검찰원업무보고’ 등을 심의하고 중화인민공화국민법총칙 초안을 표결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