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01 글|차이멍야오(蔡夢瑤)
최근 2년간 슬로우 라이프를 표방하는 전원생활 예능 프로그램인 <꿈꾸는 생활(向往的生活)>이 중국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 프로그램은 시즌5에서 후난(湖南)성 창더(常德)시 타오화위안(桃花源)풍경구에서 촬영했다. 신선이 사는 무릉도원처럼 아름다운 풍경과 소박한 시골 일상에 창더시를 동경하는 청년이 많아졌다. 도연명(陶淵明)이 묘사한 타오화위안이 현실에서도 정말 존재할까? 이를 확인하기 위해 창더시로 여행을 떠나는 사람이 많다.
글|차이멍야오(蔡夢瑤)
올 초 중국 베이징(北京)에 와서 ‘나 혼자 산다’ 생활을 하고 있다. 청소, 빨래, 설거지는 기본이고, 음식 요리와 다림질 같은 ‘고난이도’ 가사 노동도 수행하고 있다. 가끔 온라인쇼핑으로 주문한 선풍기나 프린터기 같은 가전제품 부품이 따로 분해된 채로 배송되면 적지 않게 당혹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