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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이팅을 즐기는 아이들


2021-06-24      글|친빈(秦斌)

일요일 오전 8칭화대학교 부속초등학교 피겨팀 학생들이 훈련장에 도착해 점프 스핀 연습을 하며 훈련 일정을 시작했다사진친빈


일요일 아침 8, 칭화대학교(淸華大學) 부속초등학교 피겨 스케이팅팀은 여느 때와 다름없이 베이징(北京) 스케이트장에 모여 1시간 반에 걸친 집중 훈련을 시작했다. 널찍한 스케이트장에는 학생들을 지도하는 코치의 구령 소리와 사삭거리며 빙판을 스치는 스케이트 날의 마찰음뿐이었다.


쑨항이  피겨화를 신고 스케이트장에 나갈 준비를 하고 있다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자라는 청소년기인 까닭에 피겨화는 금세 소모품이 되고 만다사진친빈


올해 10살인 칭화대학교 부속초등학교 학생 쑨항(孫杭) 3년째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고 있다. 매주 일요일 열리는 피겨 스케이팅 훈련은 칭화대학교 부속초등학교에서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무료로 실시하는우리 학교 동계스포츠 사업의 일환이다.


쑨항은 훈련생 가운데 실력이 가장 뛰어나지만 나은 실력을 갈고닦기 위해 매주 주말 단체훈련이 끝나면 점심을 간단히 먹고 어머니와 함께 20km 떨어져 있는 피겨 클럽에서 추가로 1:1 레슨을 받는다. 훈련을 마치고 9시가 되어 집에 돌아오면 다시 2시간 동안 숙제를 하고 11시에야 잠자리에 드는 빡빡한 일정이다.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고 나서 병치레도 줄었고 자신감도 훨씬 늘었어요. 무슨 일이든 과감하게 도전하고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된다는 사실도 깨달았고요.” 쑨항의 말이다.


학생들은 피겨 훈련과 함께 체조발레음악연기  다양한 예술 소양 교육을 받는다사진친빈


베이징시는 장자커우(張家口)시와 2022 동계올림픽 공동 유치 신청 당시 ‘3 인구의 동계스포츠 참여 활성화'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우리 학교 동계스포츠 미래 동계스포츠 발전을 주도할 꿈나무인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중국 교육부는 정부의 <겨울스포츠 발전 계획(2016-2025)> 방침에 따라 2025년까지 동계스포츠 특성화 학교 5000곳을 지정해 전국 280 이상 가구의 자녀가 재학 중인 학교에서 동계스포츠 교육을 받을 있도록 계획이다.


빙판 위에서 여학생들이 가뿐히 뛰고 있다사진친빈


순항이 싱글레그 업라이트 스핀 동작을 연습하고 있다사진완취안(萬全)


학교에서 동계스포츠 교육이 실시되면서 학생들이 동계스포츠를 접할 있는 기회도 늘어났다. 통계에 따르면 피겨 스케이팅 수업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 비율은 2018 3.9%에서 2020 6.7% 확대됐다. 베이징시의 여러 ··고는 이미 동계올림픽 종목과 관련된 내용을 정규 교과목에 포함하고 학교 사정에 따라 다양한 동계스포츠 활동을 진행 중이다. 베이징시 교육위원회는 수년간 관련 단체와 협력해동계스포츠 축제, ‘동계올림픽 모의행사, ‘올림픽 윈터스쿨 다채로운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동계스포츠로 젊음과 열정을 마음껏 발산할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동계스포츠에 관심을 갖고 신체와 정신력을 단련하며 삶의 활력을 찾는 것이야말로 동계올림픽의 진정한 정신이라 있다.


글|친빈(秦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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