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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후이 진자이현, 산골에 숨어있는 ‘약초의 보고’


2019-12-04      

안후이 진자이현은 중국 화둥(華東)지방에서 마지막 남은 원시삼림지에 위치해 있다. 서늘하고 습하며 바람이 잘 통하고 안개가 잦은 독특한 국지성 기후의 양상을 띠고 있어 수많은 진귀한 중약재의 도지 원산지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훙촨웨이(洪傳偉)

안후이(安徽)성 진자이(金寨)현은 특수한 지리적 여건 덕에 풍부한 ‘도지(道地, 본고장)’ 중약재 자원을 갖추고 있다. 68만명이 거주하는 작은 산간마을인 이곳은 인구의 상당수가 중약, 약초와 관련된 일에 종사하고 있다. 그래서인지 진자이현에는 예로부터 사람과 본초에 얽힌 수많은 이야기들이 전해 내려온다.
 
북위 31도에 위치한 진자이현은 사계절이 뚜렷하다. 연평균 기온은 15.9℃, 무상(無霜)기는 약 250일, 일조시수는 2000시간에 가깝고 강수량은 1419.9mm에 달한다. 대체로 서늘하고 습하며 바람이 잘 통하고 안개가 잦은 독특한 국지성 기후의 양상을 띤다.
 
진자이현은 다볘산(大別山)의 북쪽 기슭, 후베이(湖北)·허난(河南)·안후이 세 지역이 만나는 지점에 자리잡고 있다. 안후이성 최대의 산간 지역으로 수많은 산봉우리가 이어져 있고 크고 작은 하천이 흐르며 다양한 생물이 서식한다. 야생에서 자라는 중약재 원료가 237과(科) 1363종에 달해 ‘서산(西山) 약초의 보고(寶庫)’라는 뜻에서 ‘서산 약고’라 일컬어진다.
 
또한 안후이성은 물론이고 중국에서 주요한 중약재 도지 산지로 꼽히기도 한다. 주요 품종으로는 복령(茯苓), 천마(天麻), 후박(厚樸), 야국화(野菊花), 신이화(辛夷花), 삽주(蒼術) 등이 있다. 1950년대에서 1970년대 진자이현에서 산출된 중약재는 연평균 605톤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야생 중약재가 50~60%를 차지한다. 1970년대에는 중약재 90종을 새로이 도입하고 판람근(板藍根), 현삼(玄參) 등 73종의 시험재배를 성공적으로 마친 데 이어 1973년에는 천마의 인공재배 실험에도 성공했다.
 
1984년 진자이 현정부가 중약재를 상품 생산이 가능한 품종으로 지정한 이후 1990년대부터는 서양삼(西洋蔘)이나 영지(靈芝)같은 진귀한 약재가 재배되기 시작했고, 천마나 복령 등 약용균의 인공재배도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이뤄졌다.
 
약초를 캐는 채약사들
예순을 훌쩍 넘긴 레이중잉(雷中應) 씨는 진자이현 화스(花石)향 첸핑(千坪)촌의 채약사(採藥士)이다. 약초를 캐는 채약사인 그에게 곡괭이, 낫, 광주리는 작업의 ‘필수품’이다. “8살 때부터 부모님을 따라 산으로 들어가 약초를 구분하고 채집하는 일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채약은 굉장히 고된 작업입니다. 하루에 산길 수십 리를 걷는 것은 예사이고 그날 캐는 약초의 양도 운에 맡길 수 밖에 없습니다. 이건 삽주인데, 몸 속의 습한 기운을 없애고 비장을 강화하며 찬바람의 기운을 없앱니다. 모기를 쫓는 효과도 있습니다. 저건 토우슬(土牛膝)인데, 어혈을 제거하고 월경불순을 개선합니다. 몸을 청량하게 하고 염증을 제거하며 치통이나 입속 부스럼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그를 따라가다 보면 몇 걸음도 안 돼 그가 ‘이름’으로 부를 수 있는 본초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 그는 약으로 쓰이는 본초를 명확히 구분할 줄 알고 각각의 효능에도 밝다. 수천 수백년에 걸쳐 인류와 본초는 아마 이런 식으로 서로 ‘대화’를 나눠왔을 것이다.
 
처서(處暑)를 맞아 다볘산은 온통 초록색으로 물들었다. 첩첩이 산들이 이어진 가운데 멀리서 드문드문 농가들이 보였다. 첸핑촌에는 약 200가구 946명의 인구가 흩어져 살고 있다. 특히 이곳은 국가급 자연보호구인 톈마(天馬) 삼림공원의 중심지로서, 자연림 면적이 2400ha에 가깝고 삼림녹화율은 96.2%에 달한다. 마을 주민들은 대대손손 산에서 나는 자연물에 의지해 살아왔다. 그 중에서도 산에서 자라는 풍부한 야생 본초는 마을의 중요한 추가 수입원이다.
 
레이 씨는 매우 신중히 살펴가며 약초를 캤다.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약초는 조심스레 흙을 덮어 다시 묻어주었고, 상태가 괜찮은 약초를 캐면 눈이 빛나며 얼굴에 반가운 기색이 떠올랐다. “보세요, 이건 황정(黃精)인데 뿌리를 약으로 씁니다. 약간 생강 같이 생겼는데 1년에 겨우 한 마디만 자라기 때문에 최소한 3년은 자라야 약재로 쓸 수 있습니다. 이건 아직 크기가 작으니 좀 더 자라도록 내버려 두어야겠습니다.” 레이 씨가 이파리가 죽엽처럼 생긴 식물을 가리키며 말했다.
 
산에서 한참 약초를 캤지만 별 소득 없이 돌아간 날도 있냐고 묻자 그가 웃으며 답했다. “중의학에는 ‘세상에 버릴 만한 약초는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산에서는 풀 한 포기 하나 하나가 모두 약입니다. 약은 제대로 쓸 줄만 알면 됩니다. 지금 지천으로 깔린 이 야국화들은 열을 내리고 독소를 없앱니다. 감기를 치료하는 처방전에서도 흔히 볼 수 있지요. 초결명(草決明)과 함께 뜨거운 물에 우려 먹으면 혈압을 낮추는 효능도 있습니다.”
 
그는 이어 안타깝다는 듯 덧붙였다. “사실 채약사는 상당히 괜찮은 직업 중 하나입니다. 맑은 자연 속에서 일하며 풀꽃과 새들도 볼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무척 고생스럽기 때문에 요새는 채약사를 하려는 젊은이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진자이현 남서부에 위치한 옌쯔허(燕子河)진은 맑고 깨끗한 산수가 어우러지고 기후가 온난습윤하며 지형의 낙차가 매우 커 곽산석곡이 자라기 좋은 야생과 유사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안후이성 완시(皖西)바이오테크놀로지의 석곡 유사야생재배기지도 이곳에 위치해 있다. 사진/ 친빈(秦斌)

첫 단계부터 철저히 관리되는 ‘도지 약재’
중의학에서는 약재의 원산지와 유통 경로를 매우 중시한다. 청나라 이름난 명의 오국통(吳鞠通)이 저술한 <오국통의안(吳鞠通醫案)>에는 “부종에 걸린 환자를 치료하면서 증상에 맞는 약을 잘 골라 배합했는데도 약효가 시원치 않았다. 원인을 꼼꼼히 따져보니 처방 가운데 계지(桂枝)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링난(嶺南) 지역에서 나는 상등품의 계지를 구해다 다시 처방을 했더니 환자의 병이 금세 나았다”는 기록이 있다. 이 때문에 중약방에서는 예로부터 특정 지역에 사람을 보내 약재를 구해오도록 하는 경우가 빈번했다. 즉, ‘도지 약재’를 간단히 말하면 특정한 산지의 우수한 ‘정품 약재’를 가리킨다.
 
도지 약재라는 말은 명나라 때 탕현조(湯顯祖)의 희곡 <모란정(牡丹亭)>에 처음 등장한다. 하지만 도지 약재의 개념은 이미 오래 전부터 존재했다. 중국은 자연적·지리적 여건이 복잡하고 식물 종류가 다양하다. 따라서 약초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장하고 오남용 방지를 위해 고대 의술가들이 오랜 기간 관찰과 임상 실험을 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점차 도지 약재라는 개념이 형성되기 시작했다. ‘도(道)’는 고대 중국에서 현재의 성(省) 1급에 해당하는 행정구역 단위이고 ‘지(地)’는 도 아래의 구체적인 산지를 가리킨다. 이 같은 조어법은 오늘날까지 이어져 ‘도지’라는 합성어가 탄생했다.
 
진자이현은 생물이 생장하기 적합한 기후를 갖추고 있고 토질이 우수하다. 특히 80% 이상이 황종양(黃棕壤) 토양으로 이뤄져 통기성과 배수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일반 중약재의 생장에 유리하다. 여기서 자라는 야생약초와 재배약초는 모두 도지 약재의 특성을 갖추고 있다. 진자이현 중약(서산약고)산업발전센터의 두지푸(杜繼甫) 부주임은 “최근 관련 기관에 정식 실험을 의뢰한 결과 천마, 복령, 영지, 금은화(金銀花), 석곡(石斛) 등 약재의 유효 성분이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지와 복령의 다당류는 각각 1.83%와 4.02%, 복령의 산(酸) 함량은 0.975%, 금은화의 클로로겐산 함량은 3.8%이었고 야국화의 리나린 함량은 2.8%~4.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국가급 수출식품농산물 품질안전 시범구’인 진자이현은 도시 전체 가운데 약 350ha에 달하는 면적에서 중약재 유기농 기지 인증을 받았다. 또한 영지, 복령, 황정, 곽산석곡(霍山石斛) 등 4종의 약재를 생산하는 기업 가운데 8곳은 ‘안후이성 10대 약재산업 시범기지’로 지정되었다. 이곳의 곽산석곡은 속칭 미곡(米斛)이라고도 한다. 해발 450m 이상, 넓이 86km2 미만의 곽산 소(小)산업구의 ‘산골짜기, 물가 옆, 돌 위’에서만 채취할 수 있다. 현지에는 “곽산을 벗어나면 미곡도 없다”는 말이 있다. 특수한 국지성 기후에서만 자라는 곽산미곡은 5년에 겨우 5cm씩 자라고, 한 마디의 크기가 쌀 한 톨만 하며, 연간 생산량도 1kg이 채 안 된다.
 
<신농본초경(神農本草經)>에서는 곽산미곡을 ‘음기와 정기를 북돋우고 음양의 균형을 맞추는’ 상품(上品)으로 높이 평가했다. 도가 경전인 <도장(道藏)>에서는 곽산석곡과 천산설련(天山雪蓮), 삼량인삼(三兩人參), 백이십년수오(百二十年首烏), 화갑지복령(花甲之茯苓), 종용(蓯蓉), 심산영지(深山靈芝), 해저진주(海底珍珠), 동충하초(冬蟲夏草)를 아울러 ‘중화(中華)의 9대 선초(仙草)’라 일컬으며, 그 중에서도 곽산미곡이 제일로 꼽힌다. 당·송나라 이후 곽산미곡은 임금님에게 바치는 공물에 포함됐고, 현재는 국가 1급 멸종위기에 처한 진귀 약용식물이자 정력 강화용 도지 약재로서 ‘국가지리 대표상품(國家地理標誌產品)’의 보호를 받고 있다.
 
곽산미곡은 생장 조건이 까다롭고 오랫동안 무분별한 채집이 이뤄졌던 까닭에 한때 극히 소량만 생산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몇 년 간 진자이 현정부는 곽산석곡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고 재배기지에 대한 투자를 늘렸다. 또한 곽산석곡의 생태 환경을 본따 만든 ‘유사 야생기지’를 통해 생산량을 안정적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진자이현 사허(沙河)향은 영지가 자라기 적합한 자연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발 500~1000m 사이에 위치하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기 때문에 여기서 생산되는 영지는 유효 성분치가 매우 높다. 안후이성 캉메이라이(康美来) 다볘산 바이오테크놀로지사는 영지의 상품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근본적인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안후이대학, 안후이 의과대, 안후이 중의약대 등의 연구기관에 속한 20여 명의 전문가와 손을 잡고 ‘안후이성 중의약·약초 보건식품 공정기술센터’를 설립한 것이다. 연구팀은 산·학·연 연구를 통해 자체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재배법 개선을 통해 포자분(孢子粉)의 불순물을 최대한 줄이고 포자분을 채취할 때 통기성이 좋은 부직포를 사용하여 포자분에 곰팡이가 슬거나 낟알이 지나치게 숙성되어 영지에 기형이 생기지 않도록 했다. 아울러 재배에 사용하는 재료를 피나무 가장귀로 교체하는 등 재배법을 야생과 유사한 방식으로 일괄 통일함으로써 포자분의 포만도와 유효 성분을 크게 높였다.
 
진자이현 화스향 첸핑촌 출신인 레이중잉 씨는 어릴 때부터 부모를 따라 산에서 약초를 캐러 다녔다. 지금까지도 산에 약초를 캐러 다니는 그는 마을에 몇 남지 않은 채약사 가운데 하나다. 사진/ 친빈

중약재 산업의 계승과 혁신
‘전국 영지의 제1고향’이라 불리는 진자이현 사허향에는 영지 재배의 ‘달인’으로 잘 알려진 52세의 리원하이(李文海)씨가 있다. 그는 진자이현 리위안(力源) 식용균 재배전문합작사의 이사장이자 공산당 지부위원회 서기직을 맡고 있다.
 
진자이현 우자뎬(吳家店)진 페이지창(飛機場)촌의 굽이굽이 이어진 산골짜기로 향하는 길에는 태양광 패널이 가지런히 늘어서 장관을 이룬다. 패널 아래에는 영지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가 설치돼 있다. 리 이사장이 현지에서 아이디어를 통해 개발한 ‘농업·태양광 복합 발전과 토지의 추가적 활용’ 방식의 사업모델이다. “영지는 음지를 좋아하기 때문에 위에서는 발전을 하고 아래에서는 재배를 할 수 있습니다. 태양광 패널을 높이 설치함으로써 토지의 남는 부분을 추가적으로 활용하는 것이죠.” 약 2ha규모의 재배기지를 통해 현지에서는 70명이 넘는 사람들이 일자리를 갖게 됐다. 이 가운데 빈곤가구는 12가구이며 가구당 평균 1만 위안(약 165만원) 이상의 추가 수입을 올리고 있다.
 
시범지에서 성공을 거둔 새 모델은 주변 지역으로 빠르게 확산되기 시작했다. 페이지창촌 인근의 우판(吳畈)촌에서는 이미 10ha규모의 ‘농업·태양광 복합발전 기지’가 설치된 상태다. 이 모델은 태양광 발전 부지를 확보할 수 있고 토지의 추가적인 활용도 가능하기 때문에 지역의 빈곤퇴치 전략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리 이사장은 영지 재배 과정에 ‘토양 교체+지력 배양’ 방식도 새로이 도입했다. 즉, 첫해 영지를 재배했던 토양을 걷어내고 새로운 토양에서 2년차 경작을 한 뒤, 첫해 사용했던 토양은 과학적 방법을 통해 개량 후 3년 간 지력을 키워 다시 한번 경작을 하는 것이다. 이런 방법을 통해 영지의 특성상 한 곳에서 고정적으로 재배가 불가능했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리 이사장은 2017년에서 2018년 사이 ‘흙 없는 영지 재배’ 아이디어 실험에도 성공해 곧 사허향에 이 모델을 대량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안후이성 진자이현은 곽산석곡의 주요 산지로서 조직배양과 육묘에서부터 유사 야생환경에서의 재배, 가공과 생산에 이르기까지온전한 가치사슬을 이루고 있다. 사진/ 친빈
 
안후이 중의약대의 국의당(國醫堂) 진자이 클리닉에서 처방전에 따라 조제된 중약들. 중의사들은 “인체와 대자연은 하나의 유기체이기 때문에 약을 처방할 때는 지리, 기후, 정서 상태가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사진/ 친빈

진자이현 현대산업단지에 위치한 안후이 중신캉(中信康)제약의 직원 왕창(王强) 씨는 ‘흙 없는 영지 재배’ 기술을 이용해 실제 영지를 재배하는 일을 하고 있다. 올해 30세인 그는 “현재 회사에서 가동 중인 건강식품 GMP 생산라인 4곳, 2000톤 규모의 최첨단 중의약 약초 추출물 생산라인 3곳, 약 66ha규모의 다볘산 도지 중약초 기지를 통해 빈곤가구 35가구를 포함한 누적 농가 500가구의 중약재 산업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설명했다. “우리는 진자이현에서 나는 순수 천연 유기농 중약재를 사용합니다. 첨단기술공법과 설비를 활용해 우수한 건강식품을 생산하고 있지요.”
 
경영학을 전공한 왕 씨는 다방면으로 판로를 넓히는 데도 주력하고 있다. 그는 인터넷에 3곳의 톈마오(天貓)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설하고 최근 젊은이들의 수면 부족 트렌드에 발맞춰 숙면·습기 제거·미백·다이어트 등에 효능이 탁월하고 물에 우려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진액 형태의 제품을 잇따라 출시했다. 그는 동시에 업계의 문제점도 지적했다. “인터넷을 통한 우리 제품의 판매 규모는 1년에 수억 위안에 달하지만, 중약 건강식품 시장에 깊이 뛰어들수록 이 분야의 전문 인재가 부족하다는 사실을 더욱 절감하고 있습니다.”
 
진자이현과 같은 신흥 중소도시에서는 인재와 기술 부족이 현지 중약재 산업 발전의 큰 취약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학연 수평 연계를 통해 중약재 쪽으로 진출하는 직업기술 인재를 키우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발전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두 부주임은 기자에게 “앞으로 진자이현의 중약 경쟁력을 한층 더 키우기 위해서는 관련 교육기관의 커리큘럼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졸업 후 교육과 평생 교육을 유기적으로 연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의약 인재 양성 체계 전반에 도제식 교육을 도입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통해 각 중약 전공학과의 도지 중약재 유전물질자원 연구를 지원함으로써 기술적인 측면에서 산업 발전을 뒷받침해야 한다”고 말했다.
 
 

글|저우천량(周晨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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