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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해양사업 발전, 과학기술혁신의‘선수(先手)’를 잘 두어야한다


인민화보

2018-09-18      인민화보

중국은 해양대국이다. 길고 긴 해안선을 가지고 있고, 광활한 관할 해역과 풍부한 해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21세기 이후 과학기술은 전대미문의 속도와 깊이, 범위로 해양에 영향을 미치며 해양을 변화시키고 있다.

오늘날의 세계 정세와 발전 추세를 보면 국제 경쟁에서 해양의 위상이 날로 두드러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현재 중국의 해양사업발전은 역사상 최고의 호시기에 진입했다. 그러나 세계 해양 강국과 비교했을 때 중국 해양과학기술의 자주혁신능력은 아직 충분히 강하지 않다. 해역·해도(海島)·해안지대 복원과 육성(陸性)오염처리는 더욱 강화되어야 하고, 해양재해 예방 및 감소 능력 또한 제고되어야 하며, 해양 종합관리체계 역시 더욱 완비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과학기술 혁신의 ‘선수’를 잘 두어야 한다. 해양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중국의 해양과학기술 실력 향상에 힘써야 한다. 

해양 핵심과학기술을 적극 발전시키고 과학기술 성과의 전환을 촉진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실천은 반복해서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관건의 핵심기술은 원한다고 가질 수 없고 살 수도 없으며 구걸해서 얻을 수도 없다. 관건의 핵심기술을 자신의 손 안에 쥐고 있어야만 국가의 경제안보와 국방안보, 그리고 다른 안보들까지 근본적으로 보장할 수 있다.” 해양과학기술연구를 추진해 중대한 돌파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은 혁신능력을 제고하는 것이다. 핵심 기반기술·선진기술·최신 공학기술 등을 돌파구 삼아 핵심 기술의 자주적 통제 실현을 위해 힘쓰고, 혁신의 주도권과 발전의 주도권을 자신의 손 안에 단단히 쥐어야 한다. 응용기초연구 노력을 배가하고 중대 한 과학기술프로젝트를 중심으로 과학기술 산업화의 ‘라스트 킬로미터(Last Kilometer, 마지막 구간)’를 뚫어야 한다. 과학연구 성과가 샘플에서 제품으로, 다시 상품으로까지 전환되는 속도를 높여야 하고, 혁신사슬과 산업사슬의 정확한 매칭을 촉진해야 하며, 해양과학기술 성과를 해양강국 건설 과정에 충분히 응용해야 한다.

또한 육지와 해양의 종합적 관리를 견지하고 자연자원을 통합해야 한다. 중국 해양사업 발전을 위해서는 첨단 해양과학기술 발전에 의지하고, 육지와 해양을 종합 관리하며, 인간과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블루’ 발전의 길을 걸으며, 개발과 보호를 동시에 실현해야 한다. 연해지역에서는 육성 오염물 통제 및 하구환경 복원을 중점으로 육해 종합관리메커니즘을 구축·완비해야 한다. 내륙지역에서는 관련 산업구조의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낙후산업시설을 퇴출시키며, 녹색경제를 육성해야 한다. 동시에 해양 모니터링기술·해양 재생가능에너지기술 개발 노력을 확대하고, 해양 재해 비상대응시스템 및 재해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며, 대응관리메커니즘을 부단히 완비해야 한다. 이와함께 해양환경 모니터링 및 평가를 강화하고, 해양생태복원 및 재생을 촉진하며, 계획적이고 합리적으로 해양자원을 개발·이용해야 한다.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가속화하고 첨단 해양산업을 육성해야 한다. 해양경제 발전에 있어 과도하고 불합리한 개발을 피하기 위해서는 과거와 같은 투입량이 많고 에너지 소비가 많으며 오염물 배출이 많은 발전방식은 피하고, 신기술 연구개발(R&D) 응용을 통해 해양산업을 더욱 합리적이고 더욱 고차원적으로 배치해야 한다. 현재 중국 동부 연해지역에서는 해양 신에너지·해양 바이오의약·해양 첨단장비제조·해수종합이용 등 산업이 발전하고 있다. 과학기술 혁신 노력을 더욱 확대하기 위해서는 해양생태균형에 유리한 신흥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발전시켜야 한다. 구조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계기로 현대적 해양산업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클러스터 효과를 만들어내며 첨단 해양산업 발전을 추진해야 한다. 
이 밖에도 해양사업 발전의 핵심은 우수 인재 영입 및 양성에 있다. 인재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인재의 혁신능력 및 창조활력을 최대한으로 이끌어내야 한다. 과학기술 혁신을 제약하는 담장은 모두 허물고, 혁신은 장려하고 실패는 너그럽게 받아들이는 오류 용인 및 시정 메커니즘을 형성하며, 용감하게 앞장서고 용감하게 탐색하는 연구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또한, 과학기술인재를 더욱 많이 육성하여 이들이 해양사업 발전의 견실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글|리자뱌오(李家彪), 중국공정원원사, 국가해양국 제2해 해양연구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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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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