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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기상(氣象)’의 육성, 과학으로 유익한 서비스 제공


인민화보

2018-05-10      인민화보

올해 3월 23일 맞았던 ‘제58회 세계 기상의 날’ 주제는 ‘스마트 기상’이었다. 극단적 날씨와 기후·수재 방지 및 영향력 축소, 인류 생명과 재산 안전 보호에 있어 스마트 기상의 핵심적 역할을 발전시키자는 취지였다. 이 같은 주제를 확정한 것은 세계기상기구(WMO)와 각국(지역) 기상부처의 목표 및 이념을 보여준다. 즉, 스마트 기상 함의에 대한 정부와 사회 대중 등의 전방위적인 이해를 높이고, 스마트 기상 육성으로 날씨·기후·물 관련 사건 사고 위험에 대한 과학적 방어능력을 키움으로써 경제와 사회의 지속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하고자 하는 뜻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늘날 우리는 과학기술 혁신과 ‘스마트’ 업그레이드 시대에 살고 있다. 또한, 현대 정보기술(IT)은 빠르게 일상생활에 파고 들고 있다. 이 가운데 일상의 안위와 관련된 스마트 기상은 대중 생활과 가장 밀접한 부분이다. 

스마트 기상은 클라우드 컴퓨팅·사물인터넷·모바일·빅데이터·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극 응용하고 날로 진보하는 기상과학기술을 기반으로 해, 기상을 자동감지·판단·분석·선택하고 이러한 기상에 적응능력을 갖추는 혁신적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 또한, 기상업무와 서비스·관리활동의 전 과정을 더욱 스마트하게 만드는 것이다. 스마트 기상 육성은 현 단계 기상 현대화의 뚜렷한 시대적 특징으로 갈수록 정밀화·전문화·개성화되고 있는 인류에게 유익한 기상서비스를 실현하는 중요한 기틀이다. 

세계로 눈을 돌려 보자. 정보기술은 기상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응용되고 있고, 기상과학과 기술은 더욱 긴밀한 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상업무와 서비스의 양방향성은 더욱 강화되고 있다. 또한, ‘스마트’는 각국 기상 프로젝트의 혁신 방향을 이끌고 있다.

 중국 기상부처 역시 스마트 기상을 중심으로 한 기상현대화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날씨 및 기후 모니터링 경보 서비스 능력을 부단히 제고하고 있다. 중국은  현재 9개의 기상위성 ‘펑윈(風雲)’을 보유하고 있으며 190기의 기후 레이더를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기상관측센터의 농촌지역 커버리지는 96.5%에 달하며, 모든 기상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관리하며 전달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 기상경보시스템인 전국 ‘이장왕(一張網)’을 통해 일기예보 및 예측의 정확성을 높였다. 국가돌발사건 경보발령시스템은 16개 부처의 76개 경보정보를 수집, 90%가 넘는 대중 서비스 커버리지를 자랑한다. 안정적인 기상현대화 추진은 스마트 기상 육성에 견실한 토대가 되었고, 기상재해로 인한 피해 및 인민의 안전과 복지를 지키는 데에도 든든한 버팀목이 되었다.
 
신시대 진입 이후 아름다운 생활을 위한 인민의 기상에 대한 요구는 점차 개성화·전문화·맞춤화하고 있다. 생활성·생산성·생태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더욱 스마트한 공공 기상서비스에 대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사회주의 현대화 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중대 위험 방지·맞춤형 탈빈(精準脫貧) 실현·오염방지라는 ‘3대 공격전(攻堅戰)’을 제대로 치르면서 더욱 똑똑한 기상보장을 외쳐야 한다. 인류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후 온난화로 인해 날로 악화되고 있는 극단적 기후·수재해 위험 방지를 위해 모두가 손을 맞잡아야 한다. 각국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고, 더욱 똑똑하게 리스크를 관리해야 한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스마트 기상 육성의 중대한 의의를 제대로 이해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동시에 사상해방의 분위기 속에서 시대와 함께 나아가면서 스마트 기상 발전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스마트 기상 적극 육성은 중국 기상사업 발전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다. 우리는 과학기술 혁신 중심을 견지하고, 현대 정보기술 발전의 토대를 더욱 단단히 다지며 세계 기상과학발전의 흐름에 발맞춰 나갈 것이다. 또한 사물인터넷·빅데이터·인공지능·클라우드 컴퓨팅과 기상간 심도있는 융합을 추진하고, 스마트 기상을 핵심으로 한 더욱 높은 수준의 기상 현대화 건설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글|류야밍(劉雅鳴), 중국기상국 당조서기·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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