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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으로 선보인 ‘가장 아름다운 중국인’


인민화보

2018-03-08      인민화보

<대국의 장인: 쉬리핑>, 쑹커·정이, 300cm×800cm, 유화

중국공산당 제19차 전국대표대회(19차 당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중국문학예술계연합회, 중국미술가협회, 중국국가박물관이 공동 주최하고 중국문학예술기금회, 중국문학예술발전특별기금이 후원한 ‘가장 아름다운 중국인(最美中國人)’ 대형 미술작품전이 베이징(北京) 중국국가박물관에서 열렸다. 중국공산당 중앙선전부의 지도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18차 당대회 이후 ‘시대의 모범인물’과 ‘주요한 모범사례’ 등을 소재로 중국미술가협회 소속의 중견 미술작가 40여 명이 21점의 유화와 중국화 작품을 선보였다.

<전국 우수 현위원회 서기: 랴오쥔보(全國優秀縣委書記—廖俊波)>, 장융하이(張永海)·자오성리(趙勝利)·원야쿤(文亞坤), 300cm×800cm, 중국화

<대국의 장인: 쉬리핑(大國工匠——徐立平)>의 주인공인 쉬리핑은 중국우주과학기업집단 제4연구원에서 화약성형을 담당하고 있다. 늘 탄약더미 속에서 일해야 하는 ‘고위험 직업군’에 속해있는 그는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스스로 수많은 도구를 발명했다. 그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발명품은 그의 이름을 딴 이른바 ‘리핑 칼(立平刀)’이다. 리핑 칼은 칼날과 엔진케이스 밑부분의 충돌을 방지해 안전상의 위험을 크게 줄였다. 작품 속의 그는 자신이 발명한 리핑 칼을 손에 쥔 모습이다.

<타이항산의 새로운 우공: 리바오궈(太行山上的新愚公—李保國)>, 궈젠롄(郭健濂)·추주종(褚朱炯)·징스젠(井士劍), 300cm×800cm, 유화

<생명에 피어나는 녹색: 쑤허(讓生命綻放綠色—蘇和)>, 위안위안(袁元), 300cm×800cm, 유화

“일의 성과는 나 혼자가 아닌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이니, 평소의 작업 모습을 표현할 때 나만 홀로 부각시키지 말고 동료들과 함께 있는 모습을 넣어달라”는 쉬리핑 본인의 요청으로 쑹커(宋克)와 정이(鄭藝)가 작업한 유화 작품에는 쉬리핑은 물론 그의 동료들이 함께 작업하는 모습이 담겼다. 

<인민의 건강을 위해: 자리췬·리제서우·쉬커청·완사오화·자오야푸(為了人民的健康—賈立群、黎介壽、徐克成、萬少華、趙亞夫)>, 징스젠·차이펑(蔡楓)·량이(梁怡), 300cm×800cm, 유화
 
<군중 속에 뿌리를 둔 인물의 그림자: 가부룽(把身影根植在群眾中—尕布龍)>, 왕잉성(王颖生), 300cm×800cm, 중국화

300cm×800cm 크기의 대형 작품들은 사회 곳곳의 대표적인 모범인물과 모범사례를 그려내고 있다. 지도자급 간부 대표와 일선 당원 대표는 물론 문화·과학·교육·정치·법률·보건·건강 분야의 종사자, 군 부대와 사병 대표도 포함돼 있다. 작품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을 포착하거나 전문 분야에서 각각의 인물이 세운 공로를 한데 모아 그들의 숭고한 직업정신과 희생정신, 성실한 태도를 그려냈다.

쉬리뱌오(徐裏表) 중국미술가협회 사무처장은 “중국이 근래 5년 간 이룩한 모든 발전은 평범한 중국인들 개개인의 노력과 희생에서 비롯됐다”며 “미술의 형식을 빌려 시각적 형상을 통해 감동적인 사연과 숭고한 정신을 나타내고자 했다. 작품을 감상하는 중국인들은 모범인물의 사회적 역량을 깨닫고, ‘중국몽(中國夢)’을 향해가는 여정에서 개개인이 중국에 어떤 기여를 했는지를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저우진(周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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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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