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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상낙원이었던 中 유명 관광지 ‘소멸’ 위기


인민화보

2017-08-14      인민화보

8월 10일 구조대원이 산사태가 발생한 지역을 통과해 관광지에 갇힌 여행객을 찾고 있다. 사진/신화왕(新華網)

지난 8일 저녁 9시 19분(현지시간) 중국 쓰촨(四川)성 아바장족창족(阿壩藏族羌族)자치주 주자이거우(九寨溝)현에서 7.0규모의 강진이 발생했다. 중국 쓰촨성 정부 신문판공실에 따르면 10일 12시(현지시간)까지 이번 지진으로 인해 20명이 숨졌고 부상자 431명, 중상자가 18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훠화하이 지진 발생하기 전의 모습 사진/주자이거우 관리국 공식 사이트
 
무인기로 촬영된 훠화하이 지진 발생 뒤의 모습 사진/신화왕

지진 발생 직후 시진핑(習近平)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은 즉각 중요한 지시를 내려 주자이거우 7.0규모 지진으로 인한 재난 상황 파악에 나서며 신속하게 구조팀을 꾸려 부상자 구조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광객과 재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사상자를 최소한으로 줄이도록 당부했다. 또한 관광 성수기를 맞은 현재 계절성 폭우로 인한 홍수에 대비해 기상 예보와 지질 모니터링에 한층 주의를 기울여 각종 재난을 철저히 방지하고 재난 구조 및 복구 작업에 힘써 민중의 생명과 재산을 최대한 지키도록 지시했다.

리커창(李克強) 중공중앙정치국 상무위원 겸 국무원 총리도 재난 상황 파악에 주의를 기울이고 구조에 적극 나서 사상자들을 최대한으로 줄이며, 재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동시에 강화된 지진 모니터링으로 2차 재난 발생을 방지하도록 당부했다.

국무원은 시진핑 주석과 리커창 총리의 지시에 따라 국가재난감소위원회와 국무원 지진재난대처지휘부로 구성된 업무팀을 구조현장에 파견해 지진 발생한 뒤 24시간 내에 정부와 사회인력이 육로 및 항공을 포함한 ‘생명구출망’을 형성하고 약 6만명 관광객들이 모두 안전지대로 대피하도록 했다.

주자이거우는 세계자연유산이자 중국의 유명 관광지이다. 훠화하이(火花海)와 눠르랑(諾日朗)폭포는 주자이거우에서 가장 유명한 명소였지만 지진 직후 훠화하이 같은 경우에는 호숫물이 크게 줄어들었고 산사태로 인해 호수 주변에 황토가 보이며 구옥빛으로 유명했던 호수도 더 이상 이 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볼 수 없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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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연(緣)문화제’, 빙설의 정으로 인연을 이어가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아름다운 빛깔의 빙등(冰燈, 얼음 등)이 어둠에 가려있던 룽칭샤(龍慶峽)를 밝게 비췄다. 빙등은 마치 하늘을 수놓은 무수한 별 같았다. 2월 3일 밤, 한국 충남국악관현악단과 뜬쇠예술단이 한국 전통공연인 ‘사물놀이’의 빠른 리듬에 맞춰 무대에 등장한 것을 시작으로 ‘빙설정-중한 연 문화제’가 막을 올렸다. 이제 중한 연 문화제는 얼음과 눈을 다리 삼아 중한 양국의 우정을 이어가는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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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한 관계를 이야기하며 한반도 미래를 탐색하다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 베이징서 개최

중국 차하얼(察哈爾)학회와 한국 국립외교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 아주경제신문사가 협찬한 ‘중한 미래발전 싱크탱크포럼’이 2017년 12월 11일 베이징(北京)에서 개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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